저희 아가가 교통사고를 당해서 횡경막 수술과 갈비뼈 고정 수술을 했습니다.
나름 대수술 이였는데..병원에 입원을 시키고 보니
환경도 안 좋구 24시간 보살펴 주는게 아니라 내내 걱정입니다.
수술한지 3일 지났는데,일욜일엔 문을 닫는다하여 제가 하루 데리고 있겠다니
의사샘이 극구 반대를 하시네요.
케이지안에 한번도 갇혀 지내본 적이 없고,저와도 떨어져 지낸적이 없어서
지금 몹시 불안할텐데,어찌해야 할 지를 모르겠어요.
1주일 지나면 아이를 데려올 생각인데 항생제 꼭 주사로만 맞아야 하나요?
의사가 반대하더라고 우겨서 데려올 생각입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스트레스 넘 많이 받을 것 같아요.
오늘도 얼굴을 몰래 봤는데 태어나서 그렇게 우울한 표정 짓는 거
첨 봤습니다.자기가 아파서 아마 제가 버린거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큰 수술 해 보신분들...답글 좀 달아주세요..1주일 입원후엔 데려와도 되지 않을까요?
이 의사분 실력은 좋은 것 같지만 상술도 꽤 좋으신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의사분에 대한 신뢰가 조금은 떨어집니다.답글 부탁드려요.
수술 장비가 그 병원에만 있어서 거기서 했지..제가 서울에 있었다면,아마
그 병원 절대 안 갔을 겁니다.
첫댓글 문을 닫는 다는건 결국 의사가 없다는 건데. 그렇게 지내는 거랑 견주가 데리고 있는거랑. 안전성에서 뭐가 차이가 난다고 반대를 할까나. 헐... 입원을 시키라고 하면 누군가 돌보는 사람이 주말에도 있어야 정상 아닌가요? 수술은 거기서 했어도 입원은 다른데서 하면 어떨까 싶은데. 그리고 그냥 돌보는 의사도 없이 잇어야 하는 거라면 견주가 보는게 나을 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