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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수원역에 도착해서 서울로가는 기차표를 두장끊고 기차에 탑승했다.
".... .... ..누나... .. ."
아무말없이 차창너머로 흔들리던 풍경을 바라보던 래현이는
나를 빤히 쳐다본다.
"응?"
"나 실감이 안나.
지금 내가 가수가 될지도 모른다는게 실감이 전혀 나지가 않아."
"나두>_<"
"누나. 엄마랑 아빠한테 미안해."
"..아냐^-^ 엄마랑 아빠.. 분명히 기뻐하고 계실꺼야... .."
내 말에 약간 안심한 듯 연한 미소를 걸친 채 눈을감는 래현이.
그리고 천천히 잠이든다.
그런 래현이를 바라보며 피식 웃고 나도 잠이들었다.
.... ... ... .......... .. ....... ... . ... ..
얼마나 잤을까.
온통 깜깜한 암흑뿐. 그 가운데 내가 서있고.
천천히 파노라마처럼 흘러가는 끔직한 기억들.
"엄마!!!!!!!! 아빠!!!!!!!! 가지마!!!!!!!!!"
중학생 정도 되어보이는 남자아이와 그의 누나인듯한 여자아이가
한 병원 수술실 앞에 서있다.
남자아이는 미친 듯이 울부짖고.
여자아이는 체념한 듯 주저앉아 천장만 멍하니 바라보고 있다.
남자아이는 그만 다리에 힘이풀렸는지 주저 않는다.
"엄마..아빠... .. 미안해.. 다시는 일렉 손도 안댈께.. .... ..
그니깐... .. 죽지마.. ... "
남자아이의 슬픈 중얼거림은 그 주위의 모든 사람들의 눈에 눈물이 고이게 했고.
여자아이는 그만 쓰러진다.
"김간호사!!!!!!!!!! 빨리 이 여자얘 응급실로 옮겨요!!!!!"
여자애가 쓰러지자, 다시한번 병원은 발칵 뒤집어진다.
"누나!!!!!!!!!!!!!!!!!!!!!!!!!!!!!!!!!!!!!!!!!!!!!!!!!"
남자얘의 찢어지는 비명소리....
그리고 나는 소리를 지르며 깨어났다.
"악!!!!!!!!!"
"누나아ㅇ_ㅇ 괜찮아?"
"어.. "
"에엑-0-! 땀 좀봐, 누나 왜 울어?"
"꿈 꿨어.."
"ㅇ_ㅇ?"
래현이가 일렉 오디션에 합격은 했어도 답답해 하는 건,
엄마 아빠 때문일것이다, 아니 그렇다.
래현이가 한참 일렉에 빠져있을때,
엄마랑 아빠는 래현이가 일렉 하는걸 많이 반대하셨다.
래현이가, 실력이 없다고 판단했던 것 이다.
래현이랑 많이 다투고 래현이는 집을 나가버렸고,
엄마랑 아빠는 래현이를 찾기위해 차를 타고 가시다가
화물트럭의 뺑소니로 두분다 뇌사로 돌아가셨다.
... ..그 뒤.. . 래현이는 반 죽은듯 살았지만.
어느 날 부턴가 변해갔다.
"누나아-0- 무슨생각을 그렇게 해?
무슨 꿈 꿨는데에에에~"
"악몽."
"ㅇ_ㅇ귀신 나오는거?"
"그것보다 더 끔찍한 거."
"설마.."
한쪽 눈썹을 찡그리며 나를 보는 래현이.
이자식 무슨생각을 하는거야..-_ -...
"설마 뭐."
"자기 자신 꿈 꾼거 아냐?-0-"
"이자식이-0-!"
"크하핫>_<"
래현이를 한대때리려고 손을 치켜드는순간.
도착을 알리는 안내방송이 흘러나오고.
위에 짐칸에 올려놓은 가방들을 꺼내가지고 밖으로 나왔다.
지갑속에 껴놓은 김강호이사의 명함을 꺼내어 전화번호를 꾹꾹 눌러댔고.
얼마 안가 가는 신호음.
[여보세요.]
김강호이사 특유의 차가운 목소리.
"저 래은이 입니다."
[아, 래은양 서울에 도착 한건가요?]
"네. 여기 서울역 인데요."
[그래요? 저도 서울역인데. 마친잘됐군요.하하. 거기가 어디죠?
제가 그쪽으로 가겠습니다.]
"..아뇨. 제가 입구로 나가겠습니다. 입구에서 보죠."
[쿡.. 그러죠.. 남매가 똑같군요..]
흥-_- 어쩌라구.
"아, 네 그럼 끊습니다."
래현이를 이끌고 입구로 나왔을땐,
역시나도 거만하게 서있는 김강호이사.
그리고 그옆엔 ... .. 누구지?ㅇ_ㅇ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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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허-0- 모두들 행복하세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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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틴 로맨스소설
[ 장편 ]
※UNDERAGE※ 좌충우돌 밴드일기♬ … 012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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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재밌어용~♡
춥스님＃:) 감사합니다 ㅎ
푸힝힝~ 그게 누굴까요ㅠ0ㅠ 궁금 궁금
재밌당 . ㅇ_ㅇ. ......... 래현이랑 래은이랑 러브러브 하면, 근친상간이 =_=
ㅅㅅㅎ#:) 허허-0- 담편을 기대하세요>_< 히히
곰순이#:)허허허허헐-0-! 큰일날 소릴ㅠ_ㅠ 래은이도 짝이있고 래현이도 짝이 있단말야ㅠ0ㅠ 곧나오니깐 기대행~ 푸핫핫핫핫핫.>0<
중2시면 언니라고 불러야되는건가요.. -_-; 하하하핳 말놓아야되는건가? [ ;] 래현&래은 남매가 불쌍해요ㅜ0ㅜ.. 근데 대체누구지? 궁금해요!!! 래현이와 이루어질? -_-; 다음편기대해도 되죠오? 아하하핳
뭘알아#:) 갱찬아갱찬아요~ 말 놓아도 되요~ >_< 래현이랑은 절대로 안이루어 진답니다ㅠ_ㅠ
크히히>- <//// 재밌어요-ㅗ - *
냐핫님#:) ㄴㅔㄴㅔ>_< 감사합니다 ㅎ 앞으로 마니 봐쥬세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