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글 본문내용
|
다음검색
호남평야 누런 곡식들 싣고 잠깬 아이 등을 토닥거리다가
이젠 그저 녹슬은 레일 곁으로 돌이켜보니 그때는 바로 그런 삶의 떨림이 있었다 경암동 철길 마을이 너무 변했습니다. 상업주의가 그 변화였습니다. 문득 김훈의 슬픔이 풍화한다는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
첫댓글 꼭 가보고 싶은 기찻길이였습니다
상업화된 오막살이집들이
세월의 흐름속에 묻혀져가는 철길
연탄가스냄새만이 ㆍ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