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런 커버쉴리 (現 웨스트햄 감독)
- 주로 잉글랜드 전통의 롱패스 스타일의 경기를 이어나가는데 일가견이 있는 사람입니다.
수비라인으로부터 차 올리는 전술이지만, 최근 몇년간은 가끔 패스웍도 보여줍니다. 다만 강팀 상대로는 중간에 끊겨먹기 일쑤 -_-;;
강등권에 있는 팀을 살리는데 뭔가 있는사람. 뭐 뢰더보단 낫다고 [...]
크리스 허칭스 (現 위건 감독)
- 2001년, 위건이 3부리그에 있을때부터 위건의 수석코치였다 폴 주얼이 사임하자 감독이 되었습니다.
그의 축구 스타일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위건이 중위권에 안착하고 있는걸 보면 6년간의 분석이 헛되지는 않은듯.
스티브 브루스 (現 버밍엄 감독)
- 튼튼한 수비 후 빠른 역습을 지시하는 성향이 강한 감독입니다. 물론 챔피언쉽에서의 전술에는 공격적인 면이 섞인 부분이 많았었습니다만, 프리미어리그에서 살아남기위해 부득이하게 저러한 전술을 취했다고 보여집니다. 결과는 나쁘지 않습니다. 지지난 시즌의 실수를 되풀이하는 모습 없이, 새로 영입한 카포, 무암바, 데 리들러등을 잘 활용하는 모습입니다.
로이 킨 (現 선더랜드 감독)
- '빠따축구' 라고 통용되곤 있습니다만, 굉장히 선수들의 멘탈리티 관리에 능숙한 감독이라 여겨집니다. 기운이 없던 챔피언쉽의 선더랜드를 순식간에 채질개선, 순식간에 리그 우승을 확정짓게 되었죠. 경기를 풀어나가는 스타일은 그가 재적하고 있던 맨유의 그것과 흡사합니다. 다만 그의 보직 성격상, 조금 수비적인 곳에서의 연결고리, 현재의 에투후가 맏고있는 자리에서 풀어나가는 플레이를 즐기는듯 합니다. 현 리그 순위인 15위는, 올 시즌 쓴 이적자금인 30M에 비하면 조금 초라합니다만...
사족으로, 전 아직도 선더랜드로 팔려간 초프라가 밉습니다.
빌리 데이비스 (現 더비 카운티 감독)
팔려나간 (...) 아이들을 키우는 것에 일가견이 있다... 라고 하기까진 뭐 합니다만, 어쨋든 승격이 확정된 후 영입된 감독입니다. 자일스 반스, 로버트 언쇼등을 활용한 빠른 역습라인을 구축, 프리미어리그에서 생존한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너무나 단조로운 패턴 때문에 강등을 피할 길은 보이지 않는듯 합니다.
로리 산체스 (現 풀햄 감독)
4부리그에서 내리 3시즌동안 승격한 풀햄을 맡았던 크리스 콜먼이 사임하고 그 후임이 된 감독입니다. 북아일랜드 대표팀 감독으로 있었지만, 풀햄의 부름을 받고 오게 되었죠. 북아일랜드의 유로 2008 돌풍을 일으키던 인물입니다만, 그의 축구색은 잉글랜드의 거친 축구에까지 영향을 주지는 못하는 실정입니다. 북아일랜드 출신 선수들을 다수 영입했으며, 그 선수들과 예전의 '정말로' 탄탄한 팀워크를 구축하고 싶어하는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