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복잡한 날입니다.
어제 갑자기 오늘 11시에 기동민 전 서울 부시장이 광주 광산을에 출마 기자회견을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몇사람 연락을 해봤지만 배석항 사람이 없었습니다.
저라도 가야겠다고 아침에 8시 50분차를 탔습니다.
광주 광천터미널에 10시에 도착해서 택시로 시청으로 갔습니다.
시청에 근무하는 창균이를 만나고 시의회로 가 기자회견을 지켜봤습니다.
역시 준비된 후보였습니다.
함께 참여환 홍기춘 한반도 집행위원장과 함께 화순으로 넘어와 점심을 애호박국으로 먹고
2시 반 CT검사를 위해 온 이장내외를 만나 화순 전대병원에서 검사를 마치고
약산흑염소에서 두끼나 굶은 이장의 식사를 위해 갔다가
같이 새참으로 먹고 내려왔습니다.
집에 잠시 옷을 갈아입고 쉬었다가 동물들의 밥을 주고
소재지로 내려갔습니다.
이미 얼쑤 팀들이 와 공연장 셑팅을 하고 있었습니다.
대표인 양균이를 대리고 집에 와 집구경을 시켜주고
내려와 면장과 부면장, 담당들과 열쑤단원들이 함께 비빔밥으로 식사를 하고
8시부터 공연을 시작했습니다.
정확하게 70분 공연을 했습니다.
생각보다 사람이 적었습니다.
장평의 젊은이들이 공연과는 너무나 먼 생활을 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나 참석한 분들은 신나는 한 때를 즐겼습니다.
공연이 끝나고 인근 식당에서 뒷풀이를 하고 준비한 금일봉을 전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