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캐산 Sins ( Casshern Sins, 2008년 )
원제 キャシャーン Sins
영제 Casshern Sins
감독 야마우치 시게야스 (山内重保)
각본 코바야시 야스코 (小林靖子)
제작 매드하우스
저작권 ⓒ 2008 タツノコプロ/キャシャーンSins Project
음악 와다 카오루 (和田薫)
장르 SF | 액션 / 17세이상 / TV-Series / 일본
줄거리
인간에 의해 만들어진 로봇이 인간들을 지배하게 된 시대. 루나라는 이름의 소녀가 나타나면서 로봇에게 억압을 받던 인간들은 루나를 "달이라는 이름의 태양"이라 부르며 구원의 희망을 품는다. 그러나 세계를 지배하고 있던 로봇 군단의 우두머리 브레이킹 보스는 루나의 존재에 위험을 느끼고 캐산, 디오, 레다라는 세 로봇에게 루나를 죽일 것을 명한다. 결국 캐산의 손에 의해 루나가 죽임을 당하게 되면서, 세계는 다시 한 번 '멸망'이라는 이름의 나락을 향해 떨어져 내리게 된다.
이후 수백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세계는 더이상 그 어떤 재생도 불가능한 말 그대로 '멸망'의 단계에 접어들어 있었다. 주위는 온통 메마른 황야로 뒤덮였고, 이는 인간 뿐만 아니라 기계몸을 가진 로봇들에게도 예외를 두지 않았다. 영원하리라 여겨졌던 기계몸도 부품을 교환할 수 없게 되면서 침식되어가고 결국은 멈춰버리는 '죽음'에 이르게 된 것이다.
그러던 중 루나를 살해한 뒤 행방불명이 되었던 캐산이 기억을 잃은 채로 그 모습을 나타내는데...
작품소개
1973년에 처음 방영된 이후 지금까지도 팬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 바로 타츠노코 프로덕션의 <신조인간 캐산>이다. 히어로물의 본가라 할 수 있는 타츠노코 프로덕션에서도 <과학 닌자대 갓차맨(국내명:독수리 5형제)>와 더불어 가장 대표적인 작품으로 꼽히고 있는 <캐산>이 2008년 가을을 맞이해 매드하우스의 작품으로 새롭게 팬들을 찾아온다.
반 인간, 반 사이보그의 몸으로 지구 정복을 꾀하는 안드로 군단에 맞서 싸우는 히어로 '캐산'은 기계가 인간을 지배하는 디스토피아적 설정, 부모님의 희생정신을 바탕으로 탄생한 주인공의 다크히어로적인 면모와 더불어, 희망을 주면서도 한편으로는 쓴웃음을 짓게 만드는 결말이 기억에 남는 작품이었다. 단순한 권선징악형 결말이 아니기에 오히려 시청자들의 뇌리에 더 오래도록 기억되는 작품이 되었는지도 모르겠는데, 이번에 새롭게 리메이크되는 시리즈에서는 전작들보다 한층 더 어두워진 다크히어로로서의 캐산의 모습을 볼 수 있게 되었다.
인간과 로봇의 대립이 무의미할 정도로 '멸망'을 향해 스러져가는 세계, '멸망'의 원인으로 지목되며 모든 이에게 증오받는 주인공 캐산, 희망이 남아있지 않는 설정 속에서 조금씩 드러나는 진실들을 그려갈 이번 작품은 더이상 '캐산'을 단순한 히어로물로서 다루지 않겠다는 제작진의 의지가 느껴진다. 물론 전작의 세계관을 완전히 뒤엎고서 새로이 구축되는 오리지널 시나리오는 기존의 작품을 기억하던 팬들에게는 낯설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보다 새로워진 디자인과 21세기의 기술력으로 다시 태어나는 '영웅'의 모습이 어떠할지에 대해서는 벌써부터 기대가 크다.
첫댓글 예전에 재밌게 봤던 캐산..캐산 신스 기대됩니다
캐산 정말 재미있게 봤던 애니메이션^^..다시 살아난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