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명화극장
2024년 6월 28일(금)~ 6월 29일(토) 상영작
검은수선화
Black Narcissus
(1947년, 100분)
감독 마이클 파웰, 에메릭 프레스버거
출연 데보라 커 (클로다 수녀 역), 플로라 랍슨 (필리파 수녀 역),
제니 레어드 (허니 수녀 역), 주디스 퍼스 (브리오니 수녀 역)
1948년 아카데미 2개 부문 (촬영상,미술상) 수상작
1948년 골든글로브 촬영상 수상
1947년 뉴욕영화비평가협회 여우 주연상 수상
영국 고전 영화의 거장 마이클 파웰과
에머릭 프레스버거가 만든 종교영화
이 두 감독의 합작으로 만든 영화
‘검은 수선화(1948)’와 ‘분홍신(1949)’으로 볼 수 있듯
그들의 영화는 감정이 풍부하고 대담한 색채와
캐릭터와 주제,분위기를 적절하게 통제하도록
꾸며진 세팅으로 정평이 나 있다
일반인들에게는 제법 생소할 법한
수녀들의 일상을 다루었다는 점에서
개봉 당시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영화
종교에 귀의한 수녀들의 이기적인 욕망과 질투를 담아,
당시 종교계에 큰 파문을 일으키기도 한 화제작
클로다 수녀(데보라 커 분)는 어느 날
히말라야산 꼭대기에 위치한 오지의 한 마을로
선교활동을 나가라는 명령을 받는다
필립파 수녀(플로라 롭슨 분), 루스 수녀(캐서린 바이론),
허니 (제니 라이드 분), 브리오니 수녀(주디스 퍼즈 분)와 함께
선교 활동에 나선 클로다 수녀는
마을에 도착하자마자 큰 난관에 부딪친다
이방인을 싫어하는 마을사람들의 경계심 때문이었다
딘(데이비드 파라 분)이라고 부르는
젊은 사나이의 주도 아래 마을 사람들은 돈을 받고,
수녀들이 세운 학교며 병원에 몰려들어 수녀들을 괴롭힌다
딘은 칸치(진 시몬스 분)라고 하는 거리의 여인을
수녀원에 맡겨 말썽을 일으키기도 하고,
그런 와중에 루스 수녀는 남몰래 딘에 대한 감정을 쌓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마을에 사는 한 여인이
열병으로 죽기 일보직전의
갓난 아기를 데리고 병원을 찾아 오는데...
수녀복이 잘 어울리는 배우 데보라 카는
당시 26세로 풋풋한 매력을 엿볼 수 있으며,
그녀의 지적이면서도 의지가 강한 모습 뒤의
숨겨진 욕망을 표현한 연기력을 감상하는 것이 감상 포인트
이 영화의 또 다른 감상 포인트는 신비의 히말라야!!!
인도의 히말라야가 배경으로 등장하는 영화답게
이국적인 풍광과 광활하고 대자연의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히말라야에 사는 원주민들의 생활과 풍습,
신비로운 의상과 그림들이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아
영화의 장면을 더욱 더 인상깊게 한다
마지막, 영화 ‘검은 수선화’의 감상 포인트는 서스펜스!!!
영화의 제목인 ‘검은 수선화’의 꽃말은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이 영화의 도 다른 배경이 되는 수년원에는
종교적인 신념과 세속적인 삶에 대한
회상으로 괴로워하는 수녀와
흔들리는 마음을 바로잡지 못하고
파계에 이르는 수녀도 등장한다
딘의 친절함을 애정을 받아들인 루스 수녀는
클로다 수녀와 딘의 관계가 심상치 않음을 알아채고
‘아무도 사랑하지 않는다’는 딘의 선언을 듣자
크로다 수녀에게 복수하려고 하는데...
감독 마이클 파웰, 에메릭 프레스버거
출연 데보라 카, 플로라 랍슨, 제니 레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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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영시간 2024년6월28일(금)
1회 9:00 5회 4:40
<생츄어리>
2회 11:05 3회 1:00 4회 2:55
<검은 수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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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영시간 2024년6월29일(금)
1회 9:00 5회 4:30
<생츄어리>
4회 3:00
<다우렌의 결혼>
2회 11:05 3회 1:00
<검은 수선화>
첫댓글 명화는 않보면 그만이 아니다 - 않보면 손해이다
이런기회 쉽게 돌아오지않는다 .. 보여줄때 만사 다 제끼고
감상하여 감성의 자질을 향상시켜야 합지요 ~ ^^
데보라 카의 순백한 젊은모습,,,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