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사회계열 사범대 복학생 3학년입니다.(경북 부산 교원 중에 하나)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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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지난 시간 동안 쭉 임용고사 하나만 보고 달려왔는데</P>
<P>최근 2009교육과정개정, 2014년 수능시험 개정 등으로 임용사정이 극도로 나빠졌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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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전에도 그닥 좋진 못했지만</P>
<P>어느정도 어려운거 각오하고 들어갔던 것이고</P>
<P>선배들도 응시지역에서 1명을 뽑든 2명을 뽑든 붙을 사람은 붙는걸 보면서</P>
<P>어려워도 해볼만하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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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런데 이제는 국영수 외에 모든 과목이 교사과원상태가 되었습니다.</P>
<P>특히 사회과가 수능응시과목수도 줄기도해서 과원상태가 심할 것 같습니다.</P>
<P>현직에 있는 선생님들 이야기를 들어도 현직의 국영수 제외교사들 일거리가 없어서</P>
<P>학교를 옮겨다니게 되었다고 하니 신규채용이 없어도 이상할 것이 없을 것 같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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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지금 임용고사to가 발표되지 않았지만 굉장히 암울하고</P>
<P>제가 응시할 내년이 되면 더 힘들어질 것도 같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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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임용고사 봐서 교단에 서겠다는 생각으로만 지내왔는데</P>
<P>이젠 덜컥 겁이 나기 시작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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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괜히 교대를 가지 않고 사범대를 왔나는 생각도 들고;;</P>
<P>국영수 중에 복수라도 해둘걸 그랬나는 생각도 들고;;</P>
<P>현재 저는 같은 사회계열 중에서 복수전공 하고 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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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막 온갖 생각이 다 들지만</P>
<P>배운 것도 이것 뿐이고</P>
<P>할 줄 아는 것도 이것 뿐이고</P>
<P>변변찮은 스펙 갖춰놓은 것도 없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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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래서 일단은 무작정 임용공부를 하고 있습니다.</P>
<P>아무리 어렵다한들 행시니 사시니 하는 것보단 훨 쉬울 것이고</P>
<P>난이도에서 공무원시험보다도 쉬울지도 모르는 시험이라고 스스로를 다그쳐보지만</P>
<P>어디까지나 뽑는다고 할때 이야기니 솔직히 겁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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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번 to 나오는거 보고 진로를 진지하게 생각해봐야할거 같은데</P>
<P>나이도 많이 먹어서 다시 대학을 들어가는 것도 어려울 것 같고</P>
<P>사범대 전공으로 어떤 일들을 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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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교육학을 전공하셨으면 HRD(인사교육)쪽에 일자리가 있습니다. 사범대생을 우대해주기도 하고요. 하지만 각 회사별로 HRD 채용인원이 1~2명으로 매우 적은수준입니다. 취업을 원하신다면 그룹의 인재개발원(그룹 신입사원 연수 등 그룹내 회사의 전반적인 교육을 담당하는 곳)쪽을 노려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쪽은 HRD만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곳이고 TO도 많은편입니다.
첫댓글 교육학을 전공하셨으면 HRD(인사교육)쪽에 일자리가 있습니다. 사범대생을 우대해주기도 하고요. 하지만 각 회사별로 HRD 채용인원이 1~2명으로 매우 적은수준입니다. 취업을 원하신다면 그룹의 인재개발원(그룹 신입사원 연수 등 그룹내 회사의 전반적인 교육을 담당하는 곳)쪽을 노려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쪽은 HRD만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곳이고 TO도 많은편입니다.
HRD쪽에 들어갈려면 관련경험이 '매우' 중요합니다. 인턴이라던지, 회사의 HRD프로젝트 팀 참여 등을 들수 있고, 이외 기타 HRD관련 일이면 무엇이던지 해보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학점과 토익같은 어학점수 또한 높을수록 좋고요.
아니면 교육관련기관에 취업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두산동아라던지, 대교같은 사기업도 있고, ~회같은 법인도 상당히 많습니다.
마지막으로, 전공무관인 영업이 남아있습니다.(보통 회사의 TO중 엔지니어 다음으로 많은 직군입니다) 이쪽이야 뭐 검색해보시면 금방나올 것이기 때문에, 자세한 직군설명은 넘어가겠습니다
교원대면 초등교육과 복수전공 하면 되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