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두막 마을을 어설프게 세운 것이 2004년 3월 12일이니
그새 다음주 월요일이면 세돌을 맞습니다.
사립문을 열면서 간직했던 초심을 크게 흐트러뜨리지 않고
이 마을을 지켜왔음을 뿌듯하게 생각합니다.
자주 찾아주시는 식구들이 백여분 넘고
스쳐가는 길손들까지 합치면 삼천명 가까운 큰 마을이 되었고
여러님들 덕분에 별 탈없이 걸음마를 하고 있습니다. ^^*
한분한분 모두 소중한 인연입니다.
지난 해 이맘때쯤 오두막 마을의 생일을 자축하고자
이리저리 궁리를 하다가 작은 정성을 모으는 행사를 마련해서
오십구만원의 성금을 모은적이 있었습니다.
이 행사가 오두막 마을의 전통이 될런지는 모르겠지만
올해도 같은 방법으로 오두막 생일 자축행사를 진행하려고 합니다.
오두막 생일인 3월 12일까지 일주간 모아진 성금은
지난해처럼 오두막 마을 이름으로 한국유니세프에 기탁하여
헐벗고 굶주림에 지친 세계의 어린이들에게
작지만 큰 도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뜻을 함께하고자 하시는 님들은
아래 계좌번호로 3월 12일까지 입금해 주시기 바랍니다.
무기명도 좋지만 가능하시면 실명과 오두막이름도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모두 넉넉한 형편은 아니더라도
이 세상에는 우리들보다 더 어려운 처지에 있는 분들이 더 많습니다.
백원도 좋고, 천원도 좋고, 만원도 좋고,
외식 한번, 술자리 한번 줄인 비용도 좋습니다.
금액의 많고적음과 관계없이 한분 한분 정성으로
어둠속에 희망의 촛불을 밝혀주시길 바랍니다.
모금결과와 기탁결과는 상세히 보고토록 하겠습니다.
모금기간 : 3월 5일 ~ 3월 12일 자정까지
계좌번호 : 우리은행 1002-131-755671 (예금주 : 이재곤)
(본 글은 자주 뵙지 못하는 오두막식구들을 위해 전체메일로도 송부합니다.)
첫댓글 축하!! 축하!! 관계자님 노고에 감사하는 뜻으로 방금 쪼까 후원하였습니다.
칼형이 일착이시네요^^* 관계자라니요~ 우리 오두막마을의 생일인데 자축합니다. 그나저나 너무 많이 참여하시면 어쩌나 하던 걱정은 안해도 될듯 합니다.^^*
맞습니다...나누고 살아야지요..개인적으로 유니세프에 한달에 한번 하고 있습니만 오두막에서 좋은 일 하신다면 당연히 해야지요 .저는 계좌이체를 하겠습니다 입금주 남편 이름 <이태우> 입니다.
오두막마을 탄생 3주년을 함께 기쁘게 생각하며 마음은 있으나 행동으로 잘 옮겨 지지 않는 나누는 것을 배워 보겠습니다...^^
정말 축하할 일입니다. 3년을 한결같이 오두막마을을 운영하시는 나무지기님 정말 쉽지않은 일인데 대단하십니다. 오두막마을이 귀농하신분과 귀농하실분 또 귀농의 그리움을 컴으로 때우는 많은 분들의 희망으로 더욱 발전하기를 바랍니다.
옆지기와 함께 동참 하겠습니다...
세돌 축하합니다. 주중으로 동참하겠습니다. 금연 시작했는데 힘드네요.
산골짝에 있어 목요일에 참여 하겠심더!
오두막마을 3주년 축하드립니다. 수경심(입금자명 이숙자) 쪼금 이라서....성의로 보아주세요 지금 입금 하겠습니다.
세돌 축하 드립니다.좀 전에 입금했습니다.
튼튼하게 잘 자라고 있는거죠??ㅎㅎㅎㅎㅎ
오두막마을 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나무지기님 참으로 훌륭하신 일을 하시네요. 들은 얘기로는 200원이면 하루를 살 수 있는 난민들이 부지기수라지요? 즐거운 마음으로 동참토록 하겠습니다.
오두막 마을이 세돌이 되었군요 진심으로 축하 드림니다, 언젠가 유니세프에 마음 보내고 싶었는데 나무지기님의 선한 마음이 모두를 이끌어 주시는군요.본명인 황판선이란 이름으로 입금 했습니다.
나무지기님을 경이의 눈으로 바라보곤 합니다. 더욱 꾸준하시길....곧 동참할께요
축하합니다. 이번에는 동참 하겠습니다
세돌을 축하드릴께요.. 초보 귀농농사꾼은 돈은없구요 지난해 농사지은 쌀 80kg을 내어 놓을랍니다. 쌀겨 우렁이농법이구요. 화학농약과 화학비료는 사용하지 않구 우렁이가 못 멘 풀은 마눌이랑 둘이서 몇날을 논바닥에 엎드려 풀을 매었습니다. 나머진 팔아서 가계에 보태어야 하니 한 가마니 뿐 못내어 놓습니다. 가격은 240,000원 책정했구요, 현재 나락상태로 보관된걸 20kg단위로 반현미 정도로 도정해서 택배비는 제가 부담해서 보냅니다. 금액은 위 계좌로 입금하시면 될것 같은데.. 쌀도 낼수있도록 도와주이소..
에구, 흙냄이 또 나를 울리네...^^* 집수리 하느라고 돈 들어갈데도 많을텐데 그 귀한 쌀을 내 놓는다니 내가 찜할께요.. 다만 너무 큰돈이니 4만원만 성금으로 하고 나머지는 흙냄 통장에 입금할께요. 흙냄가족의 정성이 아프리카 어린이들께 꼭 전해지리라 믿으며.....
제 이름이 안올라 가 있네요..^^ 호미곶(배영환)으로 입금 했심더....
그새 다음쪽으로 넘어가서 보이지 않기에 앞에 끌어다 놓습니다.^^* 오늘 자정까지 12시간쯤 남았네요. 아직 생각만 있으신 님들의 행동을 부탁합니다. 참, 꼬리 남겨주신님들 입금은 다 확인되었습니다.
꼭 꼬리를 남겨야 하남유 ~ ? 지난주에 오두막 칼있스로 ... ( Pc뱅킹은 여섯자만이 입력이 안되서리 ... )
나무지기님의 수고로 즐겁게 오두막살이를 하고 있습니다. 감사드리며 약간이지만 동참하겠습니다.
신학기라 한창 바빠 잊고 지내다 어젯밤 아내더러 동참을 하라고 했는데 ... 확인 부탁합니다.
나무지기님 큰 일 하시는군요. 별 볼일 없는 푼돈이지만 모이면 헐벗고 굶주린 이들에게 도움이 되겠죠? 하지만 언제나 그런 아이들이 없는 세상이 올까요?
즐거운 마음으로 행사를 마쳤습니다.^^* 바쁘고 어려운 가운데 참여해주신 여러님들, 마음으로 함께해 주신 모든 오두막식구들께 감사인사 올립니다.
한 발 늦게 세돌 축하합니다. 요즘 뛰어다닐 일이 많어서요^^;
우째이리 큰 돈을 내놓았노. 열심히 모아서 시집도 가고 귀농도 해야 할낀데 혹시 결혼 적금 깬거 아이가? ^^* 올해안으로 국시 안먹여주면 오두막에서 짜를끼라. 알았나? ^^*
히이 눈먼 총각 어데서 업어와야겠네요
빙고^^
오두막마을의 세돌을 추하합니다 벌써세돌을?다니 참빨리도가는군요 ?은일에 동참못해미안하네요 오두막마을 발전을바랍니다 나무지기님 보람된행사하시네요
세돌을 맞아 뜻깊은 일을 하셨네요. 도움을 드리지못했어요. ^^
너무 오랜만에 컴에 들어와 좋은 일에 동참못해 지송혀요...^^ 세돌 정말 축하합니다. 앞으로도 더 못들어 올것같아 죄송합니다. 합천으로 농사 배우러 갑니다. 거긴 컴이 안됩니다. 작년에 귀농은 아직 계획도 못세웟지만 올해는 시도해 보렵니다. 계속 있게 될지 잘은 모르지만 가서 많이 배울게요. 용기 북돋워 주세요...^^
오홋? 바람노래 진짜 오랫만이네요. 그새 시집간줄 알았네^^* 오두막에 안와도 좋으니 많이 배우고 훌륭한 농부가 되어야 해요~~ ^^*
농사 열심히 배우고 있을 테니 좋은 신랑감 소개시켜주세용..... 나무지기님 눈에 드는 총각 있음 부탁혀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