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석이라는 게 무궁화호에만 있는 제도고.
'좌석이 모두 매진될 경우'에 한정 발매하는 것인데.
그러면 입석으로 구입해서 승차하는 사람은
모두 불편하게 소음이 심한 출입문 계단에 걸터앉아 가거나 아니면 서서 가거나 열차카페에서 눈치 보면서 앉아있거나 하면서
장시간을 상당히 불편하게 가야 하는데.
그렇다고 자유석이 있어서 운 좋으면 계속 앉아갈 수 있는 것도 아니고요.
이런 불편을 모두 감수하는데도 고작 20%밖에 할인을 안해준다는 건
솔직히 말이 안된다고 생각하네요.
코레일에서 무궁화호의 객차를 더 늘여서 입석승객을 최소화 시킬 게 아니라면
할인률은 적어도 지금의 2배 정도로 늘려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입석은 좌석이 없는 것에 대한 보상차원에서 제공하는 일종의 '서비스'의 개념이니까요.
첫댓글 저도 바닥에주저앉아가면서 그런생각많이했죠.. 하지만 가격을 그렇게해도 모잘라서 못타는 판국이라..ㅡㅡ
예전에는 입석도 거리별 할인율이 차등적용되는 것으로 기억하는데, 요새는 일괄적으로 15%인지 궁금하네요..;;
거리에 따라 최대 30%까지 할인되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나라의 자유석, 입석과 비교하면 20%의 할인율은 큰 편에 속합니다. 공기업이라고 과한 요구를 할 순 업죠.
좌석 요금을 올렸으면 올렸지 더이상 요금을 내리기는 힘들겠지요.
무궁화호는 뻔한 적자 운행이라 더이상 운임인하는 무리입니다
열차카페 현 직원입니다 사람들은 입석표를 끊고도 당당히 열차카페에 앉아서 가죠 덕분에 저희 매출이 팍팍줄어들어 월급에도 지장을 받는데 그런사람들 보면 인하는 절대로 안된다고 봅니다
열차카페는 입석자리가 아닌데 거기서 죽치고 가는 사람 정말 싫더군요. 쓰레기 버리라 가면 거길 막고 있어서 얼마나 싫던지!!!
그래도 기대갈 수 있는 탁상이나 간이 의자가 있잖아요. 거기에도 신문지 깔고 주저앉아서 가는 젊은이들 많던데요. 안습 수준이었다는...
간단하게 수요곡선, 공급곡선 그려보면 이해 될 겁니다. 10%만 할인해준다고 입석이용객이 줄어드는 것이 아니죠.
무궁화호 열차를... 예전처럼 장대형으로 만들어서 운행하면 그나마 나을텐데요... 왜 그리 좌석이 없는 건지...
어익후 웬걸요. 제가 듣기로는 90년대 초반에 입석표는 불과 100원 깎아 주었답니다;;;.. 입석표라도 구해야 하는 입장에서는 수요의 가격탄력성이 매우 낮기에, 입석에 비하여 터무니없이 비싼 가격(좌석과 별 차이없는 소폭 할인)만 해도 표를 사게 될 겁니다. 그런데 입석표라도 구해야 하는 시점은 대부분 철도노선에서 경부, 호남축에 그것도 명절 등 대수송기간에 국한되어 있지만, 입석표라도 있으면 고향에 꼭 갈 분들이라... 입석표 할인 압력이 매우 적습니다....
무엇보다 대부분의 노선이 적자에 허덕인다면, 이렇게 특정 기간 중에 표를 구하기 힘든 상황에서도 입석표에 높은 가격을 징수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계속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악순환이며 딜레마이지만 제가 보기에도 현재로서는 입석표에 대한 가격 인하를 추진할 만한 동력이 부족해 보이네요...
입석타면 로얄석은 전화기가 없는 공중전화박스 입니다, 아주 베리굿 이죠~
입석이라고 극도의 혼잡시기가 아니라면 100%서서가지는 않죠 전라선 하행 같은 경우는 전주만 지나면 웬만해선 다 앉던데요~ 그렇다고 해서 전주이남구간부터 좌석요금 받지도 않으니까요. 15 ~ 20%정도면 적절한 할인폭이라 생각합니다.
전주 이남 구간도 사람이 많이 탑니다. 널널한 편이 아니라 아주 조금 남는편이죠. 순천- 전주 구간은 버스가 경쟁력이 없습니다.
무궁화호 입석률을 낮춘다면 좌석운임을 올려야하는 불가피한 일이 생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