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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정보
화엄경보현행원(부사모)
 
 
 
카페 게시글
부사모게시판법당 선가귀감- 31. 이승과 열반
보문 추천 0 조회 24 23.04.18 19:07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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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3.04.18 19:19

    첫댓글 https://www.youtube.com/watch?v=7qHMGz3OX-c&list=PLuwggJo1CUnfeeG1yAXh61fdEJ13odrsJ&index=23

    7분10여초~8분 동안 짧은 영상이니 한 번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 작성자 23.04.18 19:25

    수천리를 가기도 하고, 오만가지 생각을 다하고 사라지고 하는 번뇌를 끊으려고 노력해 보지도 않았으니 번뇌와 함께 살아가고 있습니다.
    어느 날 번뇌가 조금이나마 작아지고 있다는 것은 별의 별 생각으로 걱정을 하지 않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냥 함께 살아가렵니다.
    고맙습니다. 마하반야바라밀_()()()_

  • 23.04.19 09:48

    '번뇌가 생기지 않는 것은 경계로 나누어질 能과 所가 없기 때문이다. '에 대한 원문이 빠진 듯

  • 23.04.19 09:49

    능소가 나뉘어진다,는 건 객관과 주관이 생긴다, 나와 남, 아와 타가 갈라진다, 는 말입니다.
    이건 화엄경 식으로 말하면 분별이 일어난다, 고 말할 수 있지요.

  • 23.04.19 09:50

    사실 끊을 번뇌는 없습니다. 왜냐? 번뇌 또는 진여의 나툼이거든요?
    그래서 불교 공부, 특히 대승을 공부하는 분들은 말은 번뇌 끊는다, 고 하지만 사실은 번뇌를 끊지는 않습니다.
    다만 번뇌에 젖지 않을 뿐입니다.
    공자의 哀而不傷과 같은 맥락이지요.

  • 작성자 23.04.19 21:30

    고맙습니다._()()()_

  • 23.04.19 14:45

    번뇌가 생기는대로 끊어버리는 건 하수, 번뇌란 원래 없음을 알고 젖지 않는 건 상수.
    그러면 번뇌가 원래 없음을 알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저는 깨달음을 얻으면 번뇌에서 자유로울 줄 알았거든요.
    실제로 깨달음을 얻으면 그럴 것도 같습니다. 관세음보살께서 조견오온개공 하여 일체의 고액에서 벗어났다고 하셨으니까요.

    다만 번뇌에 젖지 않는다는 것도 사실 대단한 경계 아닙니까?
    저같은 경우 참아내는 경계에 가까울 뿐인지라 부러운 경계입니다.
    그런데 나이가 들어서인지, 보현행원 흉내라도 내어서인지 예전에 비해 번뇌는 조금은 줄어들었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보문님 공양 고맙습니다. 오늘도 많이 배웁니다.
    나무마하반야바라밀..._()_

  • 작성자 23.04.19 21:31

    고맙습니다._()()()_

  • 23.04.19 18:05

    분별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보기 연습합니다.
    나름 방식대로입니다.
    아바타 명상^^
    ㅎㅎ.
    종범스님
    이 시대의 부루나존자
    라고 하더군요.

    공양 감사드립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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