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도에 올라온 성차별 주제로한 비정상회담 멤버들의 의견을 요약해봤습니다.
사유리와 바비킴이 서로 같이 안건을 읽음.
" 이제 직장생활 10년차에 접어든 직장인 여성입니다.
결혼도 미룬 채 일에만 매달려 산지 10년이건만, 이상하게 승진은
남성 동기들에 비해 늦습니다. "
" 처음에는 능력 부족인줄 알았으나 이젠 여자라는 이유때문에 차별받고
승진의 기회가 늦어지는것 같습니다. "
의뢰자가 여자라는 이유로 차별받고 승진기회가 늦어지는것 같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 선배들에게 물어보니 창사이래 여자들이 높은직급에 올라간적이 없다고 합니다. "
직장생활 10년차에게 선배가 있다면 최소 창사한지 10년은 넘었으리라는 것인데,
이 회사는 창사한지 몇년이 흐르도록 여성을 고위직급에 앉힌적이 없었다.
의뢰자의 말대로라면 의뢰인은 갖은 노력을 했으나 남성동기들에 비해 승진도 늦고, 차별받고있는 상황.
비정상회담 멤버들은 토론을 시작합니다.
안건이 상정됨
알베르토
- 성차별이 있다는것은 인정해야하고, 더욱노력해서 극복해야한다.
이직을 해선 안된다. 이직을 한다고해서 그 문제가 해결되는것은 아니다.
다른회사에서도 같은 문제를 겪을수도 있다.
(그러니 이직은 이 문제에 대해 올바른 해결책이 안된다.)
줄리안
- 그냥도 힘든데 돌가방을 메고 올라가는것과 같다.
이미 회사내에는 성차별이 만연해 있다. 그렇게 까지 할 이유가 없다.
이것은 개인의 힘으로 극복하기 어려운 문제이다.
프랑스 측 역시 이직해도 같은문제가 생길 수 있다며 거듬.
종합적인 의견 - 회사내에 성차별이 만연해 있다고 해서
이직하는것은 좋은 선택이 되지않는다.
/ 굳이 싸워봐야 의미가없다. 이미 사내에는 성차별이 만연해 있기 떄문.
성차별은 개인이 극복할수 없는 문제이다.
블레어
- 10년을 노력했는데 앞으로 노력을한다고해서 차이가생기진 않을것이다.
아무리 노력해도 소용없을 수도 있다.
(그러니 회사를 그만두는것도 좋은 대안이다.)
다니엘
- 의뢰인은 회사에서 10년을 참고 일했는데, 여기서 회사를 퇴사하면
모든것을 포기하게된다. 물거품이 된다. 결국 회사생활과 승진이 어렵더라도 포기해선 안된다.
(그동안 해온 노력이 있기때문)
타일러
- 부질없는 노력은 멘 땅에 해딩이 된다.
이미 회사 내에서는 성차별이 만연한 상황. 차별을 이기려면 성차별이 있다는것을 인정하고,
그 후에 적합한 대응을 해야한다. 그러나 노력해도 변화가 없는 상황.
따라서 이직을 한다고해서 비정상인것은 아니다.
에네스
- 동료들간에 연대가 이루어지지 않는 상황에서,
의뢰인은 꿈이 있어서 10년간을 노력해왔겠으나 이런상황이라면 이직이 현명한 선택이 될수도 있다.
한국은 사내 성차별, 인격모독, 인종차별, 기타 사내 비리가 이루어진다고해도
회사원들끼리 단합하여 내부의 문제를 해결하는일이 매우 드물죠.
이를테면 땅콩항공 문제같은것도..
에네스는 그런문제를 지적하고 싶었던듯합니다.
회사내에 성차별 문제가 생긴다 > 동료들끼리 서로 단합하여 문제를 해결한다가 아니라
결국은 개인이 혼자서 맞서 싸워야만하는현실이 있는것이죠.
바비킴 (한국 측 대표)
- 이직이 더 좋은 기회가 될수도 있다.
여기서 찬성측과 반대측의 의견이 갈립니다.
반대 측
" 포기하는것은 말리고싶다. 누군가는 나서서 노력해야 변하는 사회. "
찬성 측
" 모든사람이 선구자가 될수는 없다 "
모든사람들이 마틴 루터 킹이 될수는 없다며 현실적인 부분을 지적합니다.
찬성측의 첨언 "
" 저항을 해서 성공할수 있는 환경인지를 먼저 따져야한다.
창사부터 여자가 높은직급을 가진적이 없기 때문에 무의미하다. "
타일러는 그러나 그만둬야 할 순간에 절대 먼저 그만두지 말라고하며
또다른 예시를 줍니다.
사내 성차별에 대한 가국 비정상 멤버들의 의견이 오갑니다.
이때, 3mc의 질문.
" 한국이라는 나라는 남녀가 평등한 사회인것 같으세요? "
만장일치로 그렇지않다는의견이 나옵니다.
의뢰인은 10년이라는시간을 회사에 쏟아부어도 변함이없었습니다.
의뢰인의 사례를 통해 바라보았을때, 이러한 질문들이 차별적이라고 말합니다.
이러한 사례를 통해서 바라본다면, 멤버들의 의견에는 한국이 남녀차별이 있는나라로 보일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이떄, 사유리의 의견이 나옵니다.
그전에는 사유리는 의견을 내지 않고있었죠.
" 처음부터 공평하지않다면 더 노력해야한다.
나도 일본인으로서 한국에서 연예계활동을 하기 힘들었으나
나는 다른사람들보다 두세배 노력했다.
노력하지도않고 처음부터 차별탓만 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
사유리씨는 의뢰인의 10년간의 노력은 충분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것 같습니다.
" 한국은 남자가 너무 밥을 사준다.
정말로 평등하고싶다면 왜 남자만 밥을 사는가? "
맨 처음 의뢰인의 질문은 사내에서 10년간 노력을 하였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창사이래 한번도 여성이 높은직급에 앉지 못했던 현실을 거론하며
이런 환경에서 나는 이직을 생각하고 있고, 이런내가 비정상인가 아니냐를 비정상회담에 의뢰합니다.
사유리의 답변은 노력하지않고 차별탓만 하는것은 아니라며,
평등하고싶다면 같이 뿜빠이(더치페이)를 해야한다고 말합니다.
비정상회담 멤버들은 반박합니다.
" 여자한테 밥을 사주는건 성차별이라고 말할 수 없어요. 성차별은 다른문제입니다. "
" 필요로하지않는데 약자로만드는 행동이 오히려 차별일수도있다. "
다양한 의견들이 오갑니다.
한가지 주제를 놓고 다양한 의견을 볼수있어서 좋았던 비정상 회담.
최근에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이런저런 예능 프로그램들이 늘어나고있습니다.
매우 유익한 추세라고 생각합니다만, 한가지 주제를 두고도 나라별로 이렇게 다른의견들이 오간다는것이
참 놀랍기도하고 재밌기도하네요.
오타는 너그럽게 봐주셨으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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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직장내 성차별에서 갑자기 왜 남자만 밥사요라니...
알았으니까 느그본으로 돌아가지 왜 남의나라와서 사회구조 알지도 못하는게 노력이 부족했니 어쩌니 왜 밥을 사달라하니 난리야
사유리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느그본으로 가라
진짜 사유리 트랜스 한국남자임
맨스플레인부터 여혐까지 한국남자못지않게잘해
지가 렬루 옳다생각하는것도
ㅋㅋㅋ하..그냥 느그본가라
빽 투더 느그본 帰れ
볼때마다 빡쳐 느그본 가라 ㅡㅡ 진짜 욕나와
ㅅㅂ 지금 남자가 더 높은직급 올라가서 돈 더받는다는 얘기에 왜 남자가 밥사냐는 얘기라니
사유리 진짜 별로야 ㅋㅋㅋ 역시 일본인의 피는 어쩔수없음
미친
헐..ㅋㅋ사유리랑 한국남자3엠씨 토론의 격떨어지게 한다..
으 격떨어져
일본여자답네ㅉㅉ
이주제로토론이 되는데 놀랐어 한국사람들이였다면 반드시 근데 여자가 받는 특혜가더 많지않아? 라는말도안되는소리부터 나올거같은데 그렇게 생각하게만드는 진짜이나라가싫다
ㅋㅋㅋㅋ 쟤 흉자중에 대흉자잖아 한남 흉자 전부다 보기시러ㅠ
일본녀가 왠 말이 많아 남의 나라 여권 좇창내지 말고 느그 나라 가서 얘기하쇼
사유리 한국남자 정말 좋아하는구나. 다 가졌으면 좋겠다.
저러니까일본여권이그꼴이지시발..ㅋ
아진짜이거보니까존나마음아프다
좆같은현실ㅅㅂ
진짜 세상 흉자... 너 다 가져
진지하게 느그본 답이 없다 세 명은 감동의물결 이지랄하고ㅠ있노 진짜ㅋㅋㅋㅋ
하여튼..
ㅋㅋㅋㅋㅋㅋㅋㅋ개흉자 ㅅㅂㅋㅋㅋㅋㅋㅋㅋ저 고민상담자가 한남이랑 연애를 하는지 안하는지 더치페이를 하는지 안하는지 어케아는디
존나웃기네ㅋㅋㅋㅋㅋㅋㅋ주제에도 맞지않는 얘기 여기서 밥 얘기가 왜나와?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자가 냄저 밥사주면 성차별 없어지는 부분?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