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피천득-
신록을 바라다 보면
내가 살아있다는
사실이 참으로 즐겁다.
내 나이를 세어 무엇하리
나는 지금 오월속에 있다.
연한 녹색은
나날이 번져가고 있다.
어느덧 짙어지고 말것이다.
머물듯 가는것이
세월인 것을 유월이 되면
원숙한 여인같이
녹음이 우거지리라
그리고 태양은 정열을
퍼붓기 시작할 것이다.
밝고 맑은 순결한
오월은 지금 가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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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예쁜글과詩
시: 5월 /피천득
불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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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33
22.05.05 19:32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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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시 즐감했습니다^^
5월의 정열
5월의 순정
5월의 포커스 아름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