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소 설비 중 개발행위나 부지 정리까지는 토지 형태에 따라 금액차이가 많이 다릅니다.
그리고 한전 선로비라는 것 역시 부지 위치에 따라 달라지고요.
적합한 부지라는 것은 그 비용이 적을수록 좋겠죠.
물론 방향이나 주변 환경은 필수입니다.-골짜기에다 태양광을 할 순 없잖아요.-
그 다음으로 시공사들과의 상담에 대한 부분을 살펴보겠습니다.
일단 잘 모르기에 설명을 이해하기가 쉽진 않을텐데요.
모듈은 어떻고 인버터는어쩌구, 구조물과 기초는 등등의 이야기를 한꺼번에 알아듣기란 어렵죠.
다들 장점들에 대한 내용과 다른 데 보다 비싸거나 저렴한 부분을 강조할 것입니다.
모르는 건 손에 쥐어줘도 모른다는 말이 있고, 남이 장에 가니 나도 따라 간다는 말도 있죠.
그러면 곤란한 경우를 만날 수도 있습니다.
듣고 난 후 견적과 시방서를 요청하시면 내용과 더불어 형식을 알 수 있습니다.
그 다음부터는 견적에 대한 시장조사와 시방서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필요한데요.
견적서 검토 과정 중에 매입단가에서 이윤을 붙였느냐도 중요합니다.
이윤의 경우 최종에서 회사의 적정 이윤을 산정해야한다고 보니까요.
-견적서는 다음에 다른 이의 견적서를 비교로 올리겠습니다.-
시방서의 경우 구조물의 규격과 중량 그리고 기둥 간격, 부재등 상식선에서 검토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모듈 모델과 규격과 부재의 규격 그리고 개별 중량과 총 중량으로 비교하면 쉽다는 점입니다.
모듈의 규격 중 1645mm*986mm*높이35mm가 보통이나 44mm이상도 있는데요.
구조물의 튼실함도 중요하겠지만 모듈의 면적과 높이도 중요하며 35mm와 44mm에 일정한 힘을 가해보면 다름을 알 수 있습니다.
먼저 모듈의 경우 단결정이냐 다결정이냐보다도 메이커 운운에 한 수 접고 들어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주의할 점은 메이커 운운하면 설비가가 비싼 이유를 설명할 경우인데요.
메이커로 인한 발전량이 많을 것이냐? 이겠죠.
제 경험상으로는 별반 다르지 않았으며, 인증제품의 경우 품질에 대한 인증은 마친 셈이라고 보시면 되고요.
고려할 항목은 60셀이 구조적으로 좀 더 유리하고, 모듈 높이도 구조에 영향을 미칩니다.
메이커보다 단결정이냐, 다결정이냐의 사양에 따라 단가 차이가 많은데요.
그래서 모듈은 메이커보다 선택사양에 따라서 설비단가가 달라지는 건 사실입니다.
같은 메이커라고 하더라도 견적서 내용과 시장 조사를 통해 단가를 알아보는 게 좋습니다.
두리뭉실하게 메이커 제품이고, 어떠어떠한 점이 좋다는등의 설명을 통해 전체적인 가격이 올라갈 소지가 있습니다.
인버터의 경우도 비슷합니다.
분산형이 고장시 유리하다는 주장이 일리는 있지만 꼭 그렇지 않다는 점입니다.
고장은 인버터의 안전장치와 관계된 부분이 많고, 한전측 부하에 따른 멈춤이 가끔 있을 뿐입니다.
확률로 보아도 별 차이가 없다면 비싼 설비를 할 필요가 없겠죠.
통신설비가 장착된 집중형의 경우 단가에서 많이 유리합니다.
흔히 말하는 메이커 제품이기에 비쌀 수 밖에 없다고 강조하면서 기초나 구조물이 허접한 경우도 있겠고요.
기초나 구조물이 튼튼해야 20년 이상 버틸 수 있다면서 다결정 사양으로 비싼 견적을 제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보통의 경우 시공사의 견적은 위 두 사항으로 견적을 조정하게 됩니다.
아래 사진의 기초를 기반으로 한 공사 가격은 지난 해 2억원이었고요.
예를 든 이유는 가격과 품질이 비례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구조물은 규격과 중량으로 산정되기에 중량이 많아야 가격이 높습니다.
견적 내용에 규격과 중량을 요구하면 비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부재 규격보다 우선하는 건 기둥 간격이라고 봅니다.
2m,2.5m,3m,3.5m,4m,5m 다양한 방식을 채택하고 거기에 맞는 부재의 규격을 정하겠죠.
가격이 높을 조건은 기둥 간격이 짧고, 구조물의 총 중량이 많고, 공임이 많이 들어간 경우일텐데요.
-공임=가변 부위에 용접 부위가 많으냐 아님 구멍을 뚫었느냐의 차이등등-
다 상식에 근거합니다.
무게, 공임, 기둥 간격 등등은 설비단가에 영향을 줄 수 밖에 없습니다.
참고로 전 기둥 간격이 2,5m를 넘지 않은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2m로 한 경우도 있고요.-
전선 규격은 모듈에서 접속함까지 6sq가 좋겠죠.-4sq사용하는 경우도 간혹 있음-
접속함은 열 발생이 많기에 방열판이 중요한 요소이기도 하고요.-휀 설치나 디지털 계기등은 미미하나마 전기를 소모함-
인버터나 접속함, 계랑기함등이 실내에 설치하는 게 필수이고 모듈 아래 설치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봅니다.
전기제품은 직사광선이나, 비,바람을 피할 수 있는 곳에 설치하는 게 당연합니다.
비용도 별로 들지 않으니 휀스를 저렴한 것으로 선택하더라도 전기실을 간단하게 짓는 게 좋다고 봅니다.
직사광선을 피하며 비, 바람의 영향을 덜 받는 실내에 설치
모듈 5장 배열이라 비가림이나 기타 보호장치를 안한 것이지만 커버를 씌우는 게 유리하다고 봄(매입 발전소)
인버터와 접속함은 여름철 열발생이 심하며 모듈 온도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음
간단하게 지을 수 있고 통풍성이 좋은 예입니다.
실내에 둔 예입니다.
인버터와 접속함을 모듈 아래에 설치한 예입니다.
돋보이는 휀스인데요. 높이도 자유로이 선택할 수 있고 메쉬 휀스보다 장점이 많고 심플해 보입니다.
휀스 가로세로 규격이 좁으면 -메쉬휀스처럼- 넝쿨풀의 온상이기 쉽고 제거도 어렵겠죠.
휀스는 법적인 요건만 아니라면 설치하지 않거나 낮은 높이로 간편 설치하는 게 좋다고 봅니다.
제가 아직도 풀지 못한 의구심은 두 가지입니다.
한전측 전압의 고저에 따른 송전의 차이와 함께 계량기 작동 요인에 대해 많은 문의를 하였었는데요.
정확한 답변을 듣지는 못했습니다.
하나는 한전측 변압기의 전압이 380v가 유리한지, 400v가 유리한지입니다.
대부분 범위 내에선 별반 다르지 않다고 하는 답변이었는데 과학적으로 증명될 수 있을텐데라는 의심을 지울 순 없습니다.
또 하나는 전 전문가가 아니라 잘 모르지만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이렇습니다.
가정에 전기를 사용하면 계량기가 돌아갑니다.
그렇다면 태양광발전 계량기의 경우 계량기를 작동 요인은 변압기를 통과한 걸 읽을까요?
그게 아니고 발전하는 순간 계량기가 작동한다면 변압기 전주와의 거리는 무관하다고 할 수 있겠죠.
일단 계량기를 통과했으니 흔히 말하는 전압 강하는 문제가 없는 셈이니까요.
가끔 보는 경우지만 몇 백미터를 지나야 변압기에 이르는 경우도 있더군요.
아시는 분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 몇 가지 실험들
구조물 실험 중
아시바 파이프로 설치 - 풍압과 설하중, 그리고 부식도 측정(3단 18열,기둥 간격 2.5m)
전면
고정형-트라스 제작 집중 배열(폭 9m 중간 기둥 없음,7장 배열 각도 24도, 뒷 편 사진 8장 배열)
요즘 공사 중인 퇴비사(기둥 간격 2.5m/앞 기둥 2.5m,뒷 기둥 6m, 폭 9.5m, 각도 22도, 7장 배열, 옹벽 높이 1.2m)
레미콘 1,500백만원/철 자재 2,500만원/ 공임 1,500만원/ 장비대외 300만원 =약 6천만원/견평 400평
태양광 250kw- 구조물 절감 효과로 250kw 구조물과 부품등 1천만원 이하 예상-
첫댓글 보통 발전소에서 전기를 생산하고 장거리 송전에 따른 전력손실을 줄이기 위해서 승압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변압기 후단에서 전력을 계측한다면 높은 전압이 유리 할 것으로 보이구요.
계량기를 통과 한 시점에서 전력량이 계측되므로 전압강하에 의한 손실은 발전사업주와는 상관이 없고 한전측 선로 손실로 이해 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여러 개소의 발전소를 운영하다보니 400v~410v를 어느 곳은 370~380v를 유지하는 곳이 있어서 입니다.
계량기를 통과한 것으로 별 문제가 없다면 변압기를 멀리 두는 방식이 비용이 적게 들겠죠.
한전 공사비 단가는 비싸고 전주 사양과 갯수에 따른 단가.
그리고 토지주의 허락이 없어 부득이 한 경우 기존의 농사용 전주를 이용해 몇 백미터를 연결해야 할 경우
22.9kv 선로를 이용하는 것에 비해 동일 거리일 경우 저렴하다는 점입니다.
제 경우 다른 요인인지는 모르겠으나
변압기가 가까운 경우가 발전량이 조금 많다는 점이 있고요.
100kw 두 개소가 모듈과 인버터 동일 하며 변압기를 함께 사용하는데.
오늘도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역시 비선형님의 예리한 지적입다.
전기질이 우리나라근본적인문제이며 한계입니다.플러스 마이너스 10%라는 것을한전에서는얘기하는데요
이는 선진국에 비교하면양질의전기가 아니라는 점이지요.
전류에의한 적산전력이되는데 대충계산해보면 98Kw 발전소 전압이 380v하고 400v 다음과같습니다.
98,000/380/1.73=149.07A
98,000/400/1.73=141.62A
따라서 380v로 송전전압을 하는것이 5%정도 유리하다고봅니다.
저도 400v인데 한전계약서상 380v로 조정요청했으나 무탭변압기로 설치되어 못하고있읍니다.
개선이되면좋은데 우리나라에서 과연가능할까요?
여러 분들에게 문의한 바
맞고 틀리고를 떠나 속 시원한 답변 감사합니다.
한전에서의 10% 범위라면 342~418이면 괜찮은 것이겠지만
수전의 경우 사용량이 많을 경우를 대비 410v로 탭 조정을 요청하기도 합니다.
한 여름 휀 100여대가 넘게 동시에 가동될 경우를 대비한 것이라면
송전의 경우 한전측 전압이 높을 경우 인버터의 전압과의 상관 관계가 늘 불편한 진실이었습니다.
계산식과 결과의 타당성을 떠나
전문가 입장에서 계산으로 풀어주시니 가능하면 380v전후로 탭을 조정해달라고 부탁해봐야겠습니다.
한전에서 잘 해주지 않아 관급업체에게 다른 공사시 들를 때 부탁해봐야겠습니다.
400v가 넘을 경우 연휴나 휴일에 삼상 중 어느 한 상이 412v를 넘어서는 경우가 있고
그러면 인버터는 정지하기도 합니다.
그럴 경우 탭 조정을 통해 해결했는데
어느 선이 적절한지 알아야 탭 조정시 어느 선으로 조정해달라고 부탁할 수 있는데
그게 좋은지 이게 좋은지 알 수가 있어야죠.
아무튼 감사드립니다.
탭 하나 조정으로 18v정도 내려간다고 잘 알아서 하라고 겁을 주어 높은 부분만 조정했었습니다.
다른 곳의 발전소는 380v전후여서 그런 현상이 발생하지 않았고요.
송전시 계량기 작동 원리도 궁금합니다.
수전시의 경우 계량기 통과 전,후 살아있는 전기일지라도 사용할 때 작동한다면
송전시 작동 싯점은?
근래납품된 변압기는 탭조절이안되는 것으로(소형)일부 생산되었다고하네요.
탭조절이 가능하다면(변압기상부 여닫을수있는 구조인것) 당연히 정격380V 정도로 조절하면 좋겠지요.
전기1종업체들은 잘알수 있는데요 R-N,S-N,T-N 의전압을 측정하여 3대의 변압기중 전체아니면 일부
높은전압만 찾아 (인입선색갈로 확인가능)탭을 조절할수있읍니다.
여기서 220V가 나온다면 220*1.73=380.6V이고 230V이면 230*1.73=397.9V의 선간전압이 나오게됩니다.
고압선로인 경우는 계량기가(MOF)변압기출구쪽에(한전선로쪽) 있으므로 어떠한 경우라도
별영향은 없을것으로 봐집니다.
발전규정은 380v는+-38v 단상220v는 +-13v
입니다. 규정전압이 높으면 전력회사도 골치아프죠 또한 변압기를 가까이또는멀리 한다는건
200m거리는 한전 표준설계비만받아 저전압이나오지않도록 알아서 하는겁니다. 기술적으로 습득을 원하시면 태양광발전설비 서적보면이해할겁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