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 여름의 그 맛 아쉽다면, 화악산 용담계곡에 발 담가볼까요
2024년 8월 고을학교는 강원도 북단 <화천고을>
*7월 고을학교는 폭염으로 휴강하고 8월 <화천고을>을 준비합니다.
8월, 가는 여름의 고을학교(교장 최연. 고을답사전문가) 제110강은 우리나라 최북단 접경지역인 <화천고을>로 가서 화악산 아래 용담계곡에 발을 담그고 김수증(金壽增, 1624- 1701)과 곡운구곡(谷雲九曲)에 얽힌 이야기를 나눈 후, 자작나무숲을 지나 장쾌한 파로호를 감상하는 시간도 갖도록 하겠습니다.
▶참가신청 바로가기
▲사람의 발길이 많지 않은 화악산 가는 길. 화천군 사내면과 경기도 가평군 북면의 경계에 위치한 화악산은 한국전쟁의 격전지로 유명하며 정상을 38선이 가르고 있다는 점도 의미심장하다.Ⓒ화천군
화악산은 강원도 화천군과 경기도 가평군 경계에 있는 명산으로, 예부터 경기5악(화악산, 운악산, 감악산, 송악산, 관악산)의 으뜸으로 꼽혔습니다. 산이 높는 만큼 골이 깊어 아름다운 용담계곡을 품고 있으며 여기에 은둔 선비의 삶터를 보여주는 곡운구곡이 있습니다.
우리 조상들은 자연부락인 ‘마을’들이 모여 ‘고을’을 이루며 살아왔습니다. 2013년 10월 개교한 고을학교는 ‘삶의 터전’으로서의 고을을 찾아 나섭니다. 고을마다 지닌 역사적 향기를 음미하며 그곳에서 대대로 뿌리박고 살아온 삶들을 만나보려 합니다. 찾는 고을마다 인문역사지리의 새로운 유람이 되길 기대합니다.
▲금강산에서 발원한 북한강이 화천고을을 지나 남쪽으로 흐르고 있다.Ⓒ화천군
고을학교 제110강은 2024년 8월 25일(일요일) 열리며 오전 7시 서울을 출발합니다. 정시 출발하니 출발시각 꼭 지켜주세요. 오전 6시 50분까지 서울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 6번출구의 현대백화점 옆 공영주차장에서 <고을학교> 버스(온누리여행사)에 탑승바랍니다. 아침식사로 김밥과 식수가 준비돼 있습니다. 답사 일정은 현지사정에 따라 일부 조정될 수 있습니다. 제110강 여는 모임에 이어,
이날의 답사 코스는 서울-용담계곡(화음동정사지/곡운구곡)-계성리석등(원천초교)-화천향교-화천시장-점심식사 겸 뒤풀이-화천대교-화천박물관(위라리칠층석탑)-거례리수목공원-미륵바위-파로호안보전시관(화천댐)-해산자작나무숲-평화의댐-서울의 순입니다.
▲<화천고을> 답사 안내도Ⓒ고을학교
*코로나19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해 참가회원님은 항상 차내·실내 마스크 착용, 손소독, 거리두기를 잘 챙겨주시기를 권합니다. 발열·근육통·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참가를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연 교장선생님으로부터 제110강 답사지 설명을 듣습니다.
화천의 역사는 고구려 생천군에서 시작됩니다.
화천고을은 86%가 산지로 형성된 산악지대로, 서부에는 한북정맥이 북동에서 남서로 뻗어있고 동부는 백두대간의 지맥들이 험준한 고산지대를 이루면서 불규칙하게 분포되어 있습니다. 수계는 금강산에서 발원하는 북한강을 본류로 하여 남쪽으로 흐르고 있습니다.
화천(華川)의 역사는 원래 고구려 때는 생천군 또는 야시매로, 통일신라 때는 낭천이라 하였고 고려 시대에는 994년(성종 14) 삭방도의 관할에 있다가 1177년(명종 8) 춘주도가 설치됨에 따라 삭방도를 폐하고 춘주도의 관할이 되었습니다.
조선 시대에는 1413년(태종 13) 현감을 두었다가 1645년(인조 23)에 폐현하고 지금의 금화에 있던 도호부 관할로 되었다가 뒤에 다시 복현되었으며 1901년(고종 39) 화천으로 개칭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일제강점기 1910년 하서면과 남면을 하남면으로, 상면과 서면을 상서면, 간척면과 원동면을 간동면으로 각각 통폐합하였고, 1941년의 화천댐 건설로 인하여 간동면의 사무소를 구만리에서 유촌리로 옮겼으며 동촌리와 미수몰된 태산리의 일부가 화천면으로 편입되었습니다.
춘천군 관할이었던 사내면은 광복과 더불어 공산 치하의 금화군 관할이었다가 한국전쟁 이후 군정을 거치는 동안 경기도 포천군에 속하였다가 1954년 화천군 관할로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화천면은 1979년 화천읍으로 승격되었으며 현재 화천군은 1개 읍, 4개 면, 81개 리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가는 여름의 그 맛 아쉽다면, 화악산 용담계곡에 발 담가볼까요
2024년 8월 고을학교는 강원도 북단 <화천고을>
*7월 고을학교는 폭염으로 휴강하고 8월 <화천고을>을 준비합니다.
8월, 가는 여름의 고을학교(교장 최연. 고을답사전문가) 제110강은 우리나라 최북단 접경지역인 <화천고을>로 가서 화악산 아래 용담계곡에 발을 담그고 김수증(金壽增, 1624- 1701)과 곡운구곡(谷雲九曲)에 얽힌 이야기를 나눈 후, 자작나무숲을 지나 장쾌한 파로호를 감상하는 시간도 갖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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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발길이 많지 않은 화악산 가는 길. 화천군 사내면과 경기도 가평군 북면의 경계에 위치한 화악산은 한국전쟁의 격전지로 유명하며 정상을 38선이 가르고 있다는 점도 의미심장하다.Ⓒ화천군
화악산은 강원도 화천군과 경기도 가평군 경계에 있는 명산으로, 예부터 경기5악(화악산, 운악산, 감악산, 송악산, 관악산)의 으뜸으로 꼽혔습니다. 산이 높는 만큼 골이 깊어 아름다운 용담계곡을 품고 있으며 여기에 은둔 선비의 삶터를 보여주는 곡운구곡이 있습니다.
우리 조상들은 자연부락인 ‘마을’들이 모여 ‘고을’을 이루며 살아왔습니다. 2013년 10월 개교한 고을학교는 ‘삶의 터전’으로서의 고을을 찾아 나섭니다. 고을마다 지닌 역사적 향기를 음미하며 그곳에서 대대로 뿌리박고 살아온 삶들을 만나보려 합니다. 찾는 고을마다 인문역사지리의 새로운 유람이 되길 기대합니다.
▲금강산에서 발원한 북한강이 화천고을을 지나 남쪽으로 흐르고 있다.Ⓒ화천군
고을학교 제110강은 2024년 8월 25일(일요일) 열리며 오전 7시 서울을 출발합니다. 정시 출발하니 출발시각 꼭 지켜주세요. 오전 6시 50분까지 서울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 6번출구의 현대백화점 옆 공영주차장에서 <고을학교> 버스(온누리여행사)에 탑승바랍니다. 아침식사로 김밥과 식수가 준비돼 있습니다. 답사 일정은 현지사정에 따라 일부 조정될 수 있습니다. 제110강 여는 모임에 이어,
이날의 답사 코스는 서울-용담계곡(화음동정사지/곡운구곡)-계성리석등(원천초교)-화천향교-화천시장-점심식사 겸 뒤풀이-화천대교-화천박물관(위라리칠층석탑)-거례리수목공원-미륵바위-파로호안보전시관(화천댐)-해산자작나무숲-평화의댐-서울의 순입니다.
▲<화천고을> 답사 안내도Ⓒ고을학교
*코로나19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해 참가회원님은 항상 차내·실내 마스크 착용, 손소독, 거리두기를 잘 챙겨주시기를 권합니다. 발열·근육통·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참가를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연 교장선생님으로부터 제110강 답사지 설명을 듣습니다.
화천의 역사는 고구려 생천군에서 시작됩니다.
화천고을은 86%가 산지로 형성된 산악지대로, 서부에는 한북정맥이 북동에서 남서로 뻗어있고 동부는 백두대간의 지맥들이 험준한 고산지대를 이루면서 불규칙하게 분포되어 있습니다. 수계는 금강산에서 발원하는 북한강을 본류로 하여 남쪽으로 흐르고 있습니다.
화천(華川)의 역사는 원래 고구려 때는 생천군 또는 야시매로, 통일신라 때는 낭천이라 하였고 고려 시대에는 994년(성종 14) 삭방도의 관할에 있다가 1177년(명종 8) 춘주도가 설치됨에 따라 삭방도를 폐하고 춘주도의 관할이 되었습니다.
조선 시대에는 1413년(태종 13) 현감을 두었다가 1645년(인조 23)에 폐현하고 지금의 금화에 있던 도호부 관할로 되었다가 뒤에 다시 복현되었으며 1901년(고종 39) 화천으로 개칭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일제강점기 1910년 하서면과 남면을 하남면으로, 상면과 서면을 상서면, 간척면과 원동면을 간동면으로 각각 통폐합하였고, 1941년의 화천댐 건설로 인하여 간동면의 사무소를 구만리에서 유촌리로 옮겼으며 동촌리와 미수몰된 태산리의 일부가 화천면으로 편입되었습니다.
춘천군 관할이었던 사내면은 광복과 더불어 공산 치하의 금화군 관할이었다가 한국전쟁 이후 군정을 거치는 동안 경기도 포천군에 속하였다가 1954년 화천군 관할로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화천면은 1979년 화천읍으로 승격되었으며 현재 화천군은 1개 읍, 4개 면, 81개 리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가는 여름의 그 맛 아쉽다면, 화악산 용담계곡에 발 담가볼까요
2024년 8월 고을학교는 강원도 북단 <화천고을>
*7월 고을학교는 폭염으로 휴강하고 8월 <화천고을>을 준비합니다.
8월, 가는 여름의 고을학교(교장 최연. 고을답사전문가) 제110강은 우리나라 최북단 접경지역인 <화천고을>로 가서 화악산 아래 용담계곡에 발을 담그고 김수증(金壽增, 1624- 1701)과 곡운구곡(谷雲九曲)에 얽힌 이야기를 나눈 후, 자작나무숲을 지나 장쾌한 파로호를 감상하는 시간도 갖도록 하겠습니다.
▶참가신청 바로가기
▲사람의 발길이 많지 않은 화악산 가는 길. 화천군 사내면과 경기도 가평군 북면의 경계에 위치한 화악산은 한국전쟁의 격전지로 유명하며 정상을 38선이 가르고 있다는 점도 의미심장하다.Ⓒ화천군
화악산은 강원도 화천군과 경기도 가평군 경계에 있는 명산으로, 예부터 경기5악(화악산, 운악산, 감악산, 송악산, 관악산)의 으뜸으로 꼽혔습니다. 산이 높는 만큼 골이 깊어 아름다운 용담계곡을 품고 있으며 여기에 은둔 선비의 삶터를 보여주는 곡운구곡이 있습니다.
우리 조상들은 자연부락인 ‘마을’들이 모여 ‘고을’을 이루며 살아왔습니다. 2013년 10월 개교한 고을학교는 ‘삶의 터전’으로서의 고을을 찾아 나섭니다. 고을마다 지닌 역사적 향기를 음미하며 그곳에서 대대로 뿌리박고 살아온 삶들을 만나보려 합니다. 찾는 고을마다 인문역사지리의 새로운 유람이 되길 기대합니다.
▲금강산에서 발원한 북한강이 화천고을을 지나 남쪽으로 흐르고 있다.Ⓒ화천군
고을학교 제110강은 2024년 8월 25일(일요일) 열리며 오전 7시 서울을 출발합니다. 정시 출발하니 출발시각 꼭 지켜주세요. 오전 6시 50분까지 서울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 6번출구의 현대백화점 옆 공영주차장에서 <고을학교> 버스(온누리여행사)에 탑승바랍니다. 아침식사로 김밥과 식수가 준비돼 있습니다. 답사 일정은 현지사정에 따라 일부 조정될 수 있습니다. 제110강 여는 모임에 이어,
이날의 답사 코스는 서울-용담계곡(화음동정사지/곡운구곡)-계성리석등(원천초교)-화천향교-화천시장-점심식사 겸 뒤풀이-화천대교-화천박물관(위라리칠층석탑)-거례리수목공원-미륵바위-파로호안보전시관(화천댐)-해산자작나무숲-평화의댐-서울의 순입니다.
▲<화천고을> 답사 안내도Ⓒ고을학교
*코로나19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해 참가회원님은 항상 차내·실내 마스크 착용, 손소독, 거리두기를 잘 챙겨주시기를 권합니다. 발열·근육통·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참가를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연 교장선생님으로부터 제110강 답사지 설명을 듣습니다.
화천의 역사는 고구려 생천군에서 시작됩니다.
화천고을은 86%가 산지로 형성된 산악지대로, 서부에는 한북정맥이 북동에서 남서로 뻗어있고 동부는 백두대간의 지맥들이 험준한 고산지대를 이루면서 불규칙하게 분포되어 있습니다. 수계는 금강산에서 발원하는 북한강을 본류로 하여 남쪽으로 흐르고 있습니다.
화천(華川)의 역사는 원래 고구려 때는 생천군 또는 야시매로, 통일신라 때는 낭천이라 하였고 고려 시대에는 994년(성종 14) 삭방도의 관할에 있다가 1177년(명종 8) 춘주도가 설치됨에 따라 삭방도를 폐하고 춘주도의 관할이 되었습니다.
조선 시대에는 1413년(태종 13) 현감을 두었다가 1645년(인조 23)에 폐현하고 지금의 금화에 있던 도호부 관할로 되었다가 뒤에 다시 복현되었으며 1901년(고종 39) 화천으로 개칭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일제강점기 1910년 하서면과 남면을 하남면으로, 상면과 서면을 상서면, 간척면과 원동면을 간동면으로 각각 통폐합하였고, 1941년의 화천댐 건설로 인하여 간동면의 사무소를 구만리에서 유촌리로 옮겼으며 동촌리와 미수몰된 태산리의 일부가 화천면으로 편입되었습니다.
춘천군 관할이었던 사내면은 광복과 더불어 공산 치하의 금화군 관할이었다가 한국전쟁 이후 군정을 거치는 동안 경기도 포천군에 속하였다가 1954년 화천군 관할로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화천면은 1979년 화천읍으로 승격되었으며 현재 화천군은 1개 읍, 4개 면, 81개 리를 유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