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각들
천보/강윤오
내 머릿속에 가득 들어있던 생각
순서 없이
맨 앞에 찾아온 생각
하나 둘 꺼내 놓는다
꺼내놓은 그 빈 머릿속에
또 하나의 생각이 들어와 앉는다
어제는
늘 가을이 찾아오면 그리움 가득한
그대 생각에 빠져버렸던
나의 이야기를 말해 봤는데
오늘 아침에는
그 빈자리 채워줄 생각
선뜻 찾아오지를 않아 망설인다
하룻일 끝낸 저녁 집에 들어오면
오늘하루
하나 둘 채워진 생각들 중에
하나 꺼내어
내 일기장에 적어 내려갑니다,
2024,11,26, kang y,o
첫댓글 내 생각들
천보/강윤오
내 머릿속에 가득 들어있던 생각
순서 없이
맨 앞에 찾아온 생각
하나 둘 꺼내 놓는다
꺼내놓은 그 빈 머릿속에
또 하나의 생각이 들어와 앉는다
어제는
늘 가을이 찾아오면 그리움 가득한
그대 생각에 빠져버렸던
나의 이야기를 말해 봤는데
오늘 아침에는
그 빈자리 채워줄 생각
선뜻 찾아오지를 않아 망설인다
하룻일 끝낸 저녁 집에 들어오면
오늘하루
하나 둘 채워진 생각들 중에
하나 꺼내어
내 일기장에 적어 내려갑니다,
2024,11,26, kang y,o
시인님의 하루일상을
슬쩍 보는듯 하는 느낌입니다
정결한 시인님의 좋은글에
마음 쉬어갑니다
감사합니다....^^
체동 김유숙 시인님 감사합니다
어두운 창밖에 첫 눈이 내리고있는 이른아침입니다
오늘도 건강 조심하시며 즐거운 하루되십시오,
천보 시인님의 일상 속을 함께 따라가 보았습니다.
일기장을 펼치기까지..
그리움은 늘 동행자의 모습인 듯합니다.
오늘도 좋은 생각의 하루 되십시요.
감사합니다.
니콜 정옥란 시인님 감사합니다
엊 저녁에는 진눈개비 첫 눈이 내리더니
어두운 창밖 오늘이른아침에는 하얀 첫눈이 날리고있네요
아침인사드리며 출근준비서두룹니다
시인님 오늘도 좋은하루되십시오,
브리사님의 많은 생각이 더 외롭게 하는군요.
추워집니다. 힘내시고 고운 밤 보내세요.
토소님 감사합니다
밀려오는 그리움과 외로움이
가을이어서 그런가봐요,
울 동네에는 지금 창밖에 하얀 눈이 날리고 있습니다
토소님 오늘도 즐거움가득한 하루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