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1일 태국 뉴스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까오]

[7월10일 총괄] 태국 주가 지수, 전 영업일에 비해 +0.67% 상승

7월10일 태국 주가 지수 SET INDEX는 전 영업일에 비해 +10.06(+0.67%) 포인트로 종가인 1518.01 포인트로 상승했다. 거래대금은 452억7308 바트였다. mai INDEX는 전 영업일에 비해 +1.20(+0.23%) 포인트로 종가인 521.95 포인트로 상승했다. 거래대금은 28억3370만 바트였다.

전 영업일에 비해 SET 종목 412종목이 상승했고, 353종목이 하락, 222종목이 변함없었다. mai는 35종목이 상승, 56종목이 하락, 39종목이 변함없었다.

SET 종목별로는 식품 음료, 소비제품, 공업, 자원, 테크놀로지, 부동산 건설, 서비스, 금융업 전 업종이 상승했다.

투자가별 매매 동향은 기관투자가는 1억5610만 바트, 외국인 투자가는 36억9188만 바트를 매수했고, 사설 거래로 2억5876만 바트, 국내 개인투자가는 35억8922만 바트를 매도했다.

역과 열차에서 음주 금지, 승객 성폭행 살해 사건으로

태국 국철(SRT) 침대칸에서 승객인 태국인 소녀(13)가 성폭행을 당한 뒤에 살해돼 침대차 담당 임시 직원인 태국인 남성(22)이 체포된 사건으로 태국 국철은 7월11일부터 역과 열차에서 술 판매를 금지하며, 차 내에서 음주를 발견한 경우는 하차시킨다고 한다.

태국 국철은 여성 전용 2등 침대칸을 마련할 방침도 내놓았으며, 침대차 담당 임시 직원 90명의 신원도 재조사한다.

한편, 피해자 가족에게는 위로금 36만 밧을 보냈으며, 피해자의 대학 3학년 언니가 졸업 후 희망하면 국철 직원으로 채용한다고 한다.

용의자는 소녀에게 성폭행을 가한 후에 소녀를 차 밖으로 집어 던졌다고 인정했고, 범행 전에 각성제를 섭취하고 동료들과 맥주를 마셨다고 진술했다.

인기 여행지 순위에서 방콕이 2위, 마스터 카드 조사

마스터 카드가 발표한 '세계의 인기 관광 도시 2014'에서 지난해 톱이었던 태국의 수도 방콕은 영국 런던에 밀려 2위를 차지했다.

정정불안의 영향으로 관광객이 감소한 것이 영향을 주었으며, 올해는 전년 대비 11.0% 감소한 1640만명에 그칠 전망이다. 톱인 런던은 전년 대비 8.0% 증가한 1869만명이다.

3위는 파리로 1557만명, 4위는 싱가포르로 1247만명, 5위는 두바이로 1195만명, 6위는 뉴욕으로 1181만명, 7위는 이스탄불로 1160만명, 8위는 쿠알라룸푸르로 1081만명, 9위는 홍콩으로 884만명, 10위는 서울로 863만명이었다.

침대 열차 내의 소녀 성폭행 살인 사건, 군정이 국철 총재를 해임

국가 평화질서 평의회(NCPO)는 7월10일 태국 국철(SRT)의 쁘라팟(ประภัสร์ จงสงวน) 총재의 즉각 해임을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국철 총재에 대해서는 얼마전 침대 열차칸 내에서 승무원 남성에게 성폭행을 당한 후에 차창 밖으로 버려진 13세 소녀가 선로 옆에서 시체로 발견되는 사건이 일어나면서 인터넷 등에서 "책임을 지고 사임해야 한다"는 소리가 강해지고 있었다.

NCPO는 이번 결정에 대해 "국철 내 규율을 확보하는 것이며 적절하게 배려한 결과"라고만 설명했다. 사건 관련 여부는 언급하지 않았다.

덧붙여 쁘라팟씨는 사임 요구가 높아지는 것에 대해, 총재에 취임 1년 미만이라 국철이 안고 있는 문제를 아직 파악하지 못한 상태이며, 현 시점에서 국철을 떠나는 것은 책임 회피와 동일한 것이라며 책임을 완수하기 위해 총재직에 머물러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는 의향을 나타냈었다.

태국 군정, 임시헌법 제정 후에도 계엄령 존속?

가까운 시일 내에 임시헌법이 제정되고 이에 따라 계엄령이 해제될 것으로 보고 있지만, 계엄령이 앞으로 1년 정도 해제되지 않을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

국가 평화질서 평의회(NCPO)의 법률 담당 부문 톱인 파이분 육군 사령관보는 7월10일 "임시헌법이 제정된 시점에 계엄령이 해제될지는 아직 분명하지 않다"고 말해, 군부가 치안 유지에 강력한 권한을 가진 상태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을 시사했다.

군부는 정치 갈등이 심화되고 혼란이 심해진 것으로 5월20일에 계엄령을 발령했고, 그런데도 갈등 해소 기미가 보이지 않았으므로 22일 쿠데타에 의해 전권을 장악했다.

한편, 임시 정권하에서 설치하는 임시 정권의 수상에 쁘라윧 NCPO 의장이 취임할 것이라는 견해가 이전부터 나와 있지만, 파이분 사령관보는 이에 관한 질문에 명확한 대답을 하지 않았다.

지방 분권화 추진, 법 개정으로 지사들의 권한 강화

국가 평화질서 평의회(NCPO)는 7월10일 전국 지사와 부지사, 군수, 도경 본부장 등을 모은 회의에서 지방 행정체의 직원 인사에 대한 도지사나 군수의 권한을 강화하는 관련법을 개정키로 결정했다.

현재, 도 직원의 승진 등은 모두 내무부가 관여하고 있어 도지사 등에는 결정권이 없었다.

이 회의에서 의장을 맡은 NCPO의 법률 담당 부문 톱인 파이분 육군 사령관보에 따르면 행정체의 활동이나 직원의 처우에 대해서는 이들 행정체의 책임자에게 재량권을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한다.

또한 이번 회의에서는 약물 남용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 대해서도 의견이 교환된었으며, 2함대 사령관보는 회의 참석자에게 "문제 해결에 무엇이 필요한지 보고하라. 내가 대응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싸무이 섬의 호텔 숙박 요금 하락, 별장 증가로

남부 싸무이섬의 리조트 호텔 코럴 코브 샬레 호텔은 현재의 숙박 가동률이 예년의 60%에서 30~40%로 저하되고 있다고 밝혔다. 외국인 관광객이 감소하는 것에 가세해 급증하고 있는 별장이나 아파트에 호텔 점유율이 연결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포스트 투데이 신문이 전했다.

아 호텔 사장의 말에 따르면, 싸무이 섬에는 이미 차윙비치를 중심으로 1,000곳 이상의 별장이나 아파트가 있으며, 이들의 일부 주인이 관광객들에게 방을 싸게 제공하고 있다고 한다. 호텔 측은 가격 인하로 맞설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서 성수기에 10~20%, 비수기에 30~40% 인하가 당연하게 되었으며, 이미 호텔 손님의 10% 정도가 이러한 별장이나 아파트에 점유율을 빼앗기고 있다고 한다.

부동산 중개 영국계 나이트 프랭크 차터(타일랜드)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에 싸무이 섬의 빌라형 호텔과 별장은 420호이며, 전체의 절반이 차윙 등의 해변에 집중하고 있다고 한다.

공장 용지의 판매나 리스, "상반기는 격감일지라도 전망은 밝아“

공업 단지 개발 대기업 ‘Hemaraj Land and Development’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 이 회사의 공장 용지 판매너 리스는 약 48헥타르에 그쳐, 지난해 같은 기간의 190헥타르를 크게 뒤쳐졌지만 군부에 의한 전권 장악에 따른 정치 대립에 종지부를 찍고 경제 상황은 급속히 개선되고 있어 향후의 전망은 밝다고 한다.

이 회사에 따르면, 상반기에는 20개 회사와 공단 내 공장 용지를 판매 리스하는 계약을 했으며, 그 중 13개 회사가 신규 공장 건설, 나머지 7개가 기존 공장의 확장이라고 한다. 또한 전체의 약 반수가 일본 기업이며 약 25%가 자동차 산업 관련 기업이라고 한다.

방콕 지하철 씨리낃 센터 역 앞에 오피스 빌딩과 호텔

태국의 대기업 재벌 TCC 산하의 부동산 개발 업자 ‘골든 랜드 프로포티 디벨로프먼트(GOLDEN LAND PROPERTY DEVELOPMENT)는 방콕 지하철 MRT 퀸씨리낃 내셔널 컨벤션 센터 역 앞에 오피스 빌딩과 호텔을 개발한다.

프로젝트의 명칭은 ‘FYI센터’이며, 라차다피쎅 거리와 라마 4세 거리 교차점(크렁떠이 교차로)의 동북쪽 1.3헥타르의 땅에 지상 12층, 지하 3층 사무실 빌딩 2채(임대 면적 4만 8000m)와 지상 14층, 객실수 239의 호텔을 건설한다. 2016년 전반 완공 예정이다.

스타벅스, 태국에서 지점수 배로 증카시킬 계획

스타벅스 커피(타일랜드)에 따르면 동사는 향후 1년에 30건 넘게 지점을 개설하여 태국 내의 지점 규모를 현재의 약 2배인 400여개로 늘릴 계획이다.

얼마 전 기념식을 가진 200번째 지점 중부 아유타야도 왕너이군이 오픈했으며, 하반기에는 추가로 20개 지점 개성을 계획하고 있다고 한다.

[폼생폼사]

잘보았읍니다

[소현동자]

36만 바트면 1,000만원 조금 넘는 돈인데, 우리나라에서 저 금액이라면 난리났겠죠? 굳이 사람의 목숨값을 돈으로 환산해야 할 때가 온다면, 그 값이 많이 많이 비싼 나라가 됐으면 좋겠네요.

[김상우]

잘 보고 갑니당~ ^^

[guswo342]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