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박사모 산악회 1차 산행 후기 (거창 우두산, 1046m)
1. 주요 참석자 및 인원 (89명, 버스 3대)
대구본부 : 중앙위원(뷰티박스), 고문, 사무국장, 대외협력위원장, 여성위원장
대구 박사모산악회 : 사무국장(좋은날), 산악대장 10여명,
현지 거창 박사모 지회장 등 임원
2. 산행후기
2011년 3월 6일 시산제 이후 제1차 산행은 소牛자 머리頭로 소머리산으로 알려진 우두산이다. 우린 아침 일찍 잠에서 깨어 버스 행선지로 향했다. 7시 30분에 첫 버스 승차지였지만 처음이라 기다릴 수 밖에 없었고 명단작성과 참가비 2만원을 받는데 시간을 보냈고 한명 두명씩 버스에 승차했다. 1호차는 동구청-대우아파트-서구청앞, 2호차는 법원-동아쇼핑-남대구세무서, 3호차는 상인롯데백화점-대곡복개천사거리-달서구청 최종 집결지인 성서 홈플러스에 도착하니 8시 반이 넘었다. 대구에서 1시간 이상을 보냈다. 최종 집결지에서 우린 버스별 인원파악, 먹을 거리 및 무전기를 분배하고 산으로 향했다. 가는 도중에 굶주린 아침으로 고디국과 밥, 김치, 멸치를 배를 채울 수 있었다. 고속도로로 가는 버스행에서 우린 참가명단 작성을 마치고 조용히 목적지로 향했다. 산행전 개회식으로 대구본부장인 뷰티박스님의 인사말, 사무국장, 산악대장인사, 거창지회장과 임원들 인사로 식순을 마치고 등반대장으로부터 준비운동인 체조를 10여분으로 굳은 몸을 풀고 코스설명을 듣고 A팀, B팀으로 나누어 10:45분에 산행길에 올랐다. 노란조끼와 모자를 쓴 산악대장을 선두로 하여 우린 그 뒤를 따라가면서 후미가 뒤 쳐지는 것을 고려해 산대장은 중간 중간 쉬는 시간을 만들어 처음과 끝을 챙겨주었다. 고견사로 가는 중도의 80m의 고견폭포는 소나무 배경으로 장관을 이루었으며 한폭의 동양화를 보았다. 고견사에 이르러서 입구에 들어선 1,000년 묵은 은행나무는 그 아름이 6m가 넘었고 높이는 30여미터로 보호수로 지정되 있었다. 고견사에서 우린 단체 사진을 담았고 일부는 하산음식을 준비 등으로 내려갔다. 고견사에서 우린 정상 의상봉까지는 1.1km의 길을 올랐다 그 길은 좁고 바위가 많아 다소 힘든 코스였다. 우두산 정상 푯말 위치에는 평탄했으며 그 푯말과 같이 정상들만의 사진들을 또 담았다. 그기서 우린 바로 위 의상봉 봉우리를 향했다. 수백개의 철계단 위로 가파른 아래 사방 산들이 한 눈에 들어왔다. 누군 해인사 가는 봉우리가 보인다고 하고 누군 저기 미녀봉이 보인다고 했다. 산을 많이 타는 분들이 왔다. 우린 의상봉 철계단을 내려가 우두산 푯말 주위에서 자리를 깔고 점심시간을 가졌다. 점심메뉴를 보면 가정의 충실도 비례함을 알 수 있었고 모두 다 진수성찬이었다. 촘촘히 둘러앉아 반주로 소주 한잔씩도 하면서 나누어 먹는 재미가 더했다. 하산길은 우두산 푯말지점에서 직선 코스 계곡을 타고 바로 고견사로 내려왔다.
우린 하산하여 여성위원회에서 차려준 도토리묵 미나리무침, 부침전, 상추, 깻잎으로 막거리를 한잔씩 하는 하산주 시간을 보냈다. 대구 본부장의 구호에 따라 “2012년 성공적 그날을 위해 박사모 파이팅”하면서 건배를 권하기도 했다. 산행 안전에 수고해주신 산악대장도 권배 제의를 해주었다. 대구행으로 가는 버스안에 참여해주신 회원분들을 위해 대구본부장의 인사말이 있었고 버스내에 신나는 음악에 맞추어 춤을 추는 일행도 보였지만 처음이라 서먹한 분위기에 잠을 취하거나 쉬는 시간을 가졌다. 대구에 도착하니 5시 반정도 밖에 되지 않았다. 사무국장이 일찍 귀가해야 다음에 또 올 수 있으니 일찍 들어가세요 하니 누군 일찍 들어오면 싫어한다고 말하는 분도 있었다. 웃긴다 집집마다 그 사정이 다르다. 하여튼 산행은 일찍 갔다가 일찍 집에 가는 들어가는 것이 좋을 듯하다 한 주일 바쁜 일과에 쉬는 일요일 마저 지쳐 버리면 월요일에 지장도 많고 일요일에 조금의 충전시간이 필요한 것이다. 1호차, 3호차는 몇분씩 그룹으로 한잔씩 더하는 시간도 가졌다고 한다
앞으로 대구 박사모산악회를 활성화하고 성공적으로 치루기 위해서는 조속히 명실상부한 조직을 갖추어 조직내의 구성원의 임무를 제대로 수행할 때 산악회는 더욱 체계적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며 박사모산악회의 규모가 크지고 원만히 수행될 때 대구본부 박사모 운영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되오니 박사모 대구회원분들의 많은 참여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이번 1차 성공적 산행에 도움주신 협찬자, 음식준비에 고생하신 여성위원회 및 무탈하게 산행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3. 코스
A팀 : 고견사주차장→마장재(866m)→우두산(1046.3m)→의상봉(1032m)→고견사→ 주차장
B팀 : 고견사주차장→고견사→의상봉(1032m)→고견사→고견사주차장
* 산행거리/소요시간 : 약 5.4km/약 4시간
4. 우두산 [牛頭山]
높이는 1,046m이다. 9개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고, 주봉(主峰)은 상봉이다. 산이름은 산의 형세가 소머리를 닮았다 하여 생겨났다. 전체 산이름을 별유산(別有山)이라고도 하며, 상봉을 별유산으로 부르기도 한다. 또 9개 봉우리 가운데 의상봉(義湘峰)은 제2봉이지만 주봉인 상봉보다 인기가 많아 산이름이 이 봉우리의 이름으로 알려진 경우도 많다.
의상봉은 신라 문무왕 때 의상 대사가 참선하던 곳이며, 주변 경관이 빼어나고 아름답기 때문에 다른 봉우리에 비해 더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암봉(巖峰)으로 이루어진 의상봉에 올라가면 가야산·덕유산·지리산을 비롯해 장군봉·상봉·비계산(1,126m)·처녀봉·박유산 등이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산자락에는 신라 애장왕(재위 800∼809) 때 순응(順應)과 이정(理貞)이 창건한 고견사(古見寺)가 있고, 경내에 동종(경남문화재자료 170)과 석불(경남유형문화재 263), 탱화, 《법화경》 등의 문화재가 있다. 부근에는 숙종이 원효대사를 기려 내린 강생원(降生院)을 비롯해 높이 80m의 고견사 폭포(견암폭포), 의상 대사가 수도할 때 매일 2인분의 쌀이 나왔다는 쌀굴 등도 있다.
산행은 가조면을 기점으로 수월리·매표소·정자나무를 거쳐 고견사에 들렀다가 능선을 타고 의상봉과 상봉에 오른 뒤 고견사로 내려오는 코스와, 고견사 입구를 기점으로 하여 마당재·고개를 거쳐 상봉에 올랐다가 의상봉으로 내려오는 코스가 있다. 찾아가려면 경부고속도로에서 김천시로 나와 3번국도를 따라 거창군까지 간 다음 1084번 지방도를 타고 가조면소재지로 나와서 고견사로 간다. 산행 후 가조온천에서 피로를 풀 수 있다. 부근의 위천면 황산리에는 유명한 수승대국민관광지가 있는데, 원래 이곳은 신라와 백제의 국경지대였던 곳으로 신라가 백제의 사신들을 맞아들이지 않고 돌려보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맑은 물과 커다란 거북모양의 바위 대(臺)가 어우러진 곳으로, 가족단위 관광지로 적합하다.
첫댓글 대구서부지부님들 오늘도거운 하루되셔요
하셔요 반갑습니다
박사모 아주셔요
2012년 그날의 승리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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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그날의 승리를 위하여 " 박,사,모. 화이팅 !!! '
산행후기글을 상세하게 잘 올려셨습니다 한눈에 하루의 일정이 상세하게 담겨있네요 ...참석하신 모든회원님들과 함께 해서 너무좋았습니다 많은 발전있는 대구본부 박사모산악회가 되길 기원합니다
좋은님님하셔요 반갑습니다
박사모 아주셔요
2012년 승리하는 그날을 위하여
댓글을 열심히
신사님,산행 후기 잘읽어 보았읍니다,,
고생들 많이 하셨읍니다,, 대구박사모 발전에초석이 되리라 믿읍니다,,,
선질배님.신사님의 산행후기 잘 읽었습니다 산행에 경험이 풍부하신 선질배님과 신사님께서
대구본부 산악회 발전에 많은 조언 부탁 드립니다
흐미 ! 어찌 이렇게 가지 않은분들도 간것처럼 상세히 적으셨데유 ~~~
신사님의 산행후기 넘너무 잘 보았어유 ~~
대구몬부 산악회의 발전 당연지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