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 예측 이상의 돌풍을 보여주고 있는 클리블랜드를 보면..르브론의 2010년 프로젝트에도 어쩌면 가장 근접해 있는 팀이 역시 클블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스몰마켓이라는 단점..오히려 그걸 극복해가고 있구요..르브론으로 인해서 스몰마켓이 빅마켓이 되어가고 있다고 할까요?
그래도 뭔가 팀에 하나를 더해야 한다면..역시 또다른 수퍼스타의 필요성 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 점에서 앤써는 가장 적격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르브론에 앤써까지 더해진다면 아무리 앤써가 노장이라 해도 클래스가 있고..게다가 앤써의 스타성은 뭐 두말할 필요조차 없죠.
게다가 앤써는 르브론, 카멜로 같은 선수들이 그 플레이를 보면서 커온 일종의 우상 중 하나입니다.
카멜로도 그랬지만..중고등학교 시절부터 그 기적같은 플레이를 보면서 커온 한 사람의 입장에서 그와 함께 뛴다는 것 또한 큰 메리트일 것입니다.
골밑은 비교적 안정적입니다. 장차 젊은 인사이더 요원을 수혈하면 될 것 같구요.
르브론의 넓은 시야에서 나오는 수많은 찬스들을 득점으로 연결해주는 플레이어들의 레벨..이것이 곧 클블의 성적과 연결되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앤써가 이 팀에 들어간다면 상대팀 입장에서는 참 암담할 것입니다.
이것은 카멜로-앤써 조합과는 다릅니다. 르브론이 괜히 괴물이 아니죠.
카멜로-앤써는 앤써만이 패스가 가능한 경우였다면..르브론-앤써는 둘 다 어시가 가능하고..르브론은 탑pg급의 시야를 갖추고 있습니다.
클블은 사치세를 감수하고서라도 한번 시도해 봤으면 합니다.
클블에는 모윌, 달론테도 있어서 앤써의 수비부담도 적습니다. 서로에게 적격일 것 같습니다.
저는 내쉬랑 르질라 같이 뛰는거 보고싶네요...ㅋ 런앤건하는 르질라... 생각만해도 두렵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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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워드가 클블로 오면 안될까요?^^ㅎ
저도 같은 생각을 했다는 ㅋㅋ
흠...좀 아니라고 봅니다. 득점? 득점은 브롱이가 안하고 아이버슨이 해도 상관 없습니다. 하지만...에이스가 또 두명이 되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원래 캐브스는 수비조직력으로 게임을 많이 풀어가는 팀인데 앤써가 수비가 안되고 너무 스몰사이즈죠; 물론 위에서 말이 나온 것처럼...앤써의 샐러리라면 좀 더 캐브스와 캐미스트리가 맞는 플레이어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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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버슨이 은퇴할 날이 그리 멀지 않았습니다 35이면 적어도 길어야 5년 빠르면 내년일수도 있습니다. 전 금액도 2천만부르면 안된다고 생각하지만 3년이상의 장기계약을 원하면 오히려 더 인기가 없지 않을까합니다. 40이 되서도 이 모습을 유지할 수 있을거라고 하는건 거의 불가능하니까요.
앤써가 20대 중반이었을때에도, 31~33살이 되어서 은퇴할거란 의견이 중론이었네요.ㅎ 근데 35살인 지금도 팔팔한데..ㅎㅎ
솔직히 말해서 클블에 도움이 될것같지는 않습니다.
클블에 필요한 사람이라면 에이스를 바라지않는 실력이 꽤 괜찮고 사이즈 되고 3점쫌 쏴주시는 슈팅가드가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