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의 BBC 가십
Top Gossip
아스날의 아르센 벵거(65)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프랑스 대표팀의 어린 스트라이커 앙토니 마르샬(19)의 영입을 성사시키기 전에 그를 데려오려고 시도하지 않은 것은 전소속팀인 AS 모나코가 그를 이적시키지 않을 것이라 확신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데일리 스타)
첼시의 주제 무리뉴(52) 감독은 올 시즌이 개막한 이후 지금까지 좀처럼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자, 팀내의 주요 선수들에게 빠른 시일 내에 기량을 끌어올리지 않으면 앞으로는 경기에 출전시키지 않겠다고 으름장을 놓았습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
현역 시절 리버풀의 주장을 역임했던 제이미 레드냅(42) 해설위원은 구단 내부에서 자신을 경질하려는 음모가 진행 중이라는 브렌든 로저스(42) 감독의 주장은 말도 안 된다고 일축했습니다. (리버풀 에코)
한편 로저스 감독은 잉글랜드 대표팀의 공격수 대니얼 스터리지(26)가 부상으로 지난 시즌의 대부분을 날려버리지 않았으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는 4위권 내에 진입하고 컵 대회에서도 우승컵 하나쯤은 들어올릴 수 있었을 것이라고 아쉬워했습니다. (텔레그래프)
맨유의 루이 방 갈(64) 감독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드디어 선두로 치고 나온 것은 지난 여름에 전력 외로 밀려난 잉여 자원들을 과감히 방출한 덕분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의 'ESPN')
왕년에 맨유의 전설적인 풀백으로 활약했던 잉글랜드 대표팀의 개리 네빌(40) 코치는 첼시가 올 시즌 부진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는 것을 두고 시즌 초반의 전형적인 시행착오라고만 판단할 수는 없다고 진단했습니다. 네빌 코치는 특히 첼시가 지난 토요일(현지시각)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2-2 무) 전반전에 보여준 경기력을 보면 "개그 그 자체"라고 말했습니다. (스카이스포츠)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전속 주치의를 맡고 있는 도나토 비야니 씨는 최근 무릎에 부상을 입은 FC 바르셀로나의 스트라이커 리오넬 메시(28)가 당초 예상된 8주보다 일찍 그라운드에 복귀할지도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스페인의 '아스', 아르헨티나의 '올레'를 인용 보도)
맨체스터 시티의 마누엘 페예그리니(62) 감독은 자신들이 조만간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디펜던트)
한편 맨시티에서 뛰고 있는 프랑스 대표팀의 센터백 엘리아캥 망갈라(24)는 동료들에게 이번에는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의 부진을 꼭 만회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더 선)
아스날의 아르센 벵거(65) 감독과 잉글랜드 대표팀의 윙어 알렉스 옥슬레이드-체임벌린(22)의 아버지는 체임벌린에게 "앞으로는 조금 더 이기적인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더 선)
영국의 청년 축구팬들은 이번 주말에 '20대의 힘' 시위를 대대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입니다. 이들은 프리미어리그 경기의 평균 입장권 가격이 세계 최고 수준인 무려 53.76파운드(약 9만 8천 원)에 달해, 독일 분데스리가의 2배가 넘는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미러)
맨유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의 윙어 애쉴리 영(30)은 자신이 네이마르 다 시우바 산투스 주니오르 '네이마르'(23) 정도의 선수는 아니라는 루이 방 갈(64) 감독의 최근 발언을 별로 신경쓰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
한편 영의 동료인 잉글랜드 대표팀의 수비수 크리스 스몰링(25)은 맨유가 올 시즌 출전하는 모든 대회에서 우승에 도전할 능력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
에버튼과 토트넘 홋스퍼는 내년 1월에 인테르 밀란에서 뛰고 있는 이탈리아 대표팀의 센터백 안드레아 라노키아(27)의 영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토크 스포츠)
첼시는 내년 1월에 FC 포르투에서 뛰고 있는 알제리 대표팀의 미드필더 야신 브라히미(25)를 데려올지 고심하고 있습니다. (메트로)
Best of Social Media
올 시즌부터 비야레알에서 뛰고 있는 스페인의 스트라이커 로베르토 솔다도(30)는 프랑코 발디니(54) 기술이사의 사임 소식을 알리는 친정팀 토트넘의 공지글이 반가웠는지 이를 리트윗했답니다. (런던 이브닝 스탠더드)
맨유에서 뛰고 있는 스페인 대표팀의 미드필더 후안 마타(27)는 자신이 운영하는 블로그를 통해 내일(현지시각) VfL 볼프스부르크와의 챔피언스리그 조별 리그에서 최선을 다하려면 젖 먹던 힘까지 짜내어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마타는 본인이 운영하는 블로그에 칼럼 형식의 글을 올려 "지난 시즌 볼프스부르크는 정말 대단했습니다. 올 시즌에도 출발이 괜찮은 편이죠. 저의 옛 동료인 안트레 슈얼레처럼 재능 있는 선수들이 풍부한 팀이니 조심해야 합니다."라고 의견을 밝혔습니다. (마타의 블로그 '키카')
전미 프로농구 리그(NBA)의 뉴욕 닉스에서 포워드로 활약하고 있는 카멜로 앤서니(31)가 최근 아스날의 홈구장 에미리츠 스타디움을 방문했습니다. 앤서니는 이 자리에서 아스날의 팬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스날의 공식 유튜브 페이지)
And Finally...
맨유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웨인 루니(29)는 최근 자신의 가정 생활을 낱낱이 공개했습니다. 특히 그는 부인 콜린 루니(29) 씨에게 오글거림이 잔뜩 묻어나는 연애시를 써주는 것을 매우 좋아한다고 말했습니다. (미러)
현역 시절 맨유와 잉글랜드 대표팀의 전설적인 윙어로 활약했던 데이비드 베컴(40)과 빅토리아 베컴(41) 부부는 영국의 엘리자베스 2세(89) 여왕보다도 재산 추정액이 많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베컴 부부의 자산 총액은 5억 800만 파운드(약 9,240억 원), 엘리자베스 2세는 3억 4,000만 파운드(약 6,184억 원) 정도로 추산되기 때문입니다. (데일리 스타)
리버풀에서 뛰고 있는 칠레의 골키퍼 로렌스 비고루(21)는 지난 8월에 스윈든 타운에 임대됐다가 최근 팀에 복귀했습니다. 그런데 사정을 알고 보니 비고루는 최근 스윈든에서 훈련에 지각했다가 150파운드(약 27만 원)의 벌금 처분을 받았는데요. 이를 딱하게 여긴 팀내 고참 선수들이 십시일반으로 돈을 모아 벌금의 상당액을 분담해줘 딱 50파운드(약 9만 원)만 내면 됐는데도, 비고루는 끝내 벌금을 1페니(약 18원)짜리 동전 5천 개로 바꾸어 납부하는 등 볼썽사나운 모습을 연축했답니다. (데일리 메일)
원문 : http://www.bbc.com/sport/0/football/goss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