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普賢그니까 이렇게 되는 모양. 보통 이 세상은 한 생각으로 인하여 출현 하는데, 마음이 텅 비어 그렇게 빈 채로 스스로를 비춰보면, 일념이 세상을 연기하지 않는다 즉 한 생각을 일으켜도 아무 일도 안 생긴다, 오직 이 세상은 스스로의 성품이 드러난 것일 뿐이다 즉 주관 객관이 사라지고 그 자체가 완전성의 나툼이다 그리고 이를 성품이 그대로 드러나는, 소위 연하여 일어나는 緣起가 아니라 화엄경 여래성기품의 性起다, 그리고 이를 또다른 말로 하면 해.인.삼.매.다... 이런 뜻?
그래서 선이라는 것은 화엄 종풍이 보편화된 뒤에 꽃 피워진 것이다. 조사 선풍이라는 것은 화엄종풍을 바닥을 깔고 있어요. 화엄종풍과 조사선풍이 대승 우리 불교의 꽃입니다. 이 모든 선지가 들어가보면 화엄종풍이예요. 화엄종풍은 어떻게 생겼느냐? 반야품과 유식품을 그 밑에 깔고 있어요. 그것이 여래장이다 이것이 다 연기법이다. 이것이 확 밝혀진 것이 조사선이다.
일물이다. 일물이 뭐냐? 생각을 굳힐 수 없지요. 소소영영이다. 부증생부증멸이다. 명부득상부득이다.
단적으로 표현한 것이 주장자이다. 이것을 도대체 뭐라고 하겠냐? 있다고 하겠냐? 없다고 하겠냐? 무슨 생각을 검증하겠느냐? 단진검증이언정 별물성현(?)이라. 주장자를 설명할 수가 없다. 검증일 뿐이다. 생신동념이다. 뭐라 해도 마음을 내는 것이고 생각을 움직이는 것이다. 그것이 선지이다.
첫댓글 https://www.youtube.com/watch?v=7qHMGz3OX-c&list=PLuwggJo1CUnfeeG1yAXh61fdEJ13odrsJ&index=24
8분~11분 동안 32장 강의 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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信一念緣起無生(신일념연기무생)이니라 ... 이거, 무지 해석하기 힘든 한문이네요?
믿는다 무얼? 일념이 무생을 연기함을!
일념이 무생을 연기, 일으킨다?
이게 무슨 말?
해석을 보니 "한 생각 인연 따라 일어나는 법에 생명이 없음을 믿는다" 라고 했는데...
글쎄요... 이 말은 또 무슨 뜻?
또는,
일념을 연기하여 아무 것도 일어나지 않는다
는 뜻이 될듯
@普賢 그니까 이렇게 되는 모양.
보통 이 세상은 한 생각으로 인하여 출현 하는데,
마음이 텅 비어 그렇게 빈 채로 스스로를 비춰보면,
일념이 세상을 연기하지 않는다 즉 한 생각을 일으켜도 아무 일도 안 생긴다, 오직 이 세상은 스스로의 성품이 드러난 것일 뿐이다 즉 주관 객관이 사라지고 그 자체가 완전성의 나툼이다
그리고 이를 성품이 그대로 드러나는, 소위 연하여 일어나는 緣起가 아니라 화엄경 여래성기품의 性起다, 그리고 이를 또다른 말로 하면 해.인.삼.매.다... 이런 뜻?
須虛懷自照(수허회자조)해야 - 모름지기 텅 빈 마음 그 자체가 환해져야, 라고 번역 하셨는데...
그보다는 모름지기 마음에 허 함을 懷 즉 품고... 그니까 마음이 텅 빈다는 거죠
그리고 자조, 스스로 비춰본다, 는 뜻일텐데 번역을 너무 의역 하신건 아닌지?
종범스님 동영상엔 어떻게 번역 하셨는지 궁금하네요?
저 같으면,
모름지기 마음을 허하게 하여 스스로 관조 또는 비춰 본다
이렇게 할것 같은데...
보문님 종범스님 해설 보셨으면 설명 좀 부탁.
제 해석이 틀리지는 않았나요?
아니면 완전 엉터리?
종범스님 강의 녹취입니다.
도무지 생각을 텅 비워서 스스로 비추어서
일념 일법 중생심이 연기다.
남이 없음을 믿을 지니라.
본래 자성에는 무슨 생각이 일어나도 그것은 무생이다.
이것이 자성이다. 청정심은 하나도 변하지 않았다는 것을 믿을지니라.
일념 연기가 무생임을 믿을지니라.
주석
이것은 다만 성기
중생심이 자성이 없어요. 그래서 다 본성이 일어난 것이다.
성기는 일어남이 없음에서 일어난 것이다.
종범스님 강의 녹취 이어집니다.
그래서 선이라는 것은 화엄 종풍이 보편화된 뒤에 꽃 피워진 것이다.
조사 선풍이라는 것은 화엄종풍을 바닥을 깔고 있어요. 화엄종풍과 조사선풍이 대승 우리 불교의 꽃입니다.
이 모든 선지가 들어가보면 화엄종풍이예요. 화엄종풍은 어떻게 생겼느냐?
반야품과 유식품을 그 밑에 깔고 있어요. 그것이 여래장이다
이것이 다 연기법이다. 이것이 확 밝혀진 것이 조사선이다.
일물이다. 일물이 뭐냐? 생각을 굳힐 수 없지요. 소소영영이다. 부증생부증멸이다. 명부득상부득이다.
단적으로 표현한 것이 주장자이다. 이것을 도대체 뭐라고 하겠냐?
있다고 하겠냐? 없다고 하겠냐? 무슨 생각을 검증하겠느냐?
단진검증이언정 별물성현(?)이라.
주장자를 설명할 수가 없다. 검증일 뿐이다.
생신동념이다.
뭐라 해도 마음을 내는 것이고 생각을 움직이는 것이다. 그것이 선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