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은 나의 동포이고 만물은 나와 동류다.
초목은 지각이 없어 혈육을 가진 동물과 구별되기에 그것을 취하여 살아갈 수단으로 삼는다.
그러나 날짐승,길짐승은
살기를 좋아하고 죽기를 싫어하는 의지를 갖는다는 점에서 사람과 동일하다.
어떻게 차마 해칠 수가 있단 말인가?
귀때기가 떨어져 나갈만큼 추웠던 한겨울의 어느날 저녁이었어요,,
대로변 인도옆 화단에서 고양이 한마리가 순간적으로 나의 시선과 마주쳤는데
전혀 피할기색이 없고,나를 쳐다보며 애처로운 울음소리만 내더군요..
고양이는 사람을보면 피하는 동물인데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들어 자세히 살펴보니
오른쪽 앞발이 짤려 나가 네발로 서지못하고 간신히 세발로 버티는 모습이라,,
그지없는 불쌍한 생각에 바로옆 편의점에서 따뜻한 우유를 사와 먹으라고 밀어주었더니,,
세상에 기다렸다는 듯이 얼마나 쪽쪽거리며 맛있게 먹는지,,,
한참을 먹고나더니 가지않고 계속 나를보면서 울어대는데,,
그 상황에서 어찌할바를 몰라 그냥 주시하고 있던중,,
가까이서 지나가던 60 중반쯤 보이는 영감이
갑자기 가지고있던 등산용 지팡이로 후려 쳐버리는게 아닌가,,
물론 고양이는 몽둥이 세례를 피해 앞다리의 상처를 딛으면서 도망을 갔고
영감은 의기양양하게 아무렇지도 않은듯 뒷모습을 보이며 걸어가고 있었는데,,
순식간에 일어난 그 상황속에서 내머리속을 스치고 지나갔던 그때의 생각들이
수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생생합니다.....
그 상황에서 번개같이 떠올랐던 생각은 ,,
지팡이를 휘둘렀던 저 영감이야 말로
자본주의 체제에 가장 적합한 인성이라는 생각과,,
저러한 행동이야 말로 이땅의 자본주의가 요구하는 행동양식 이라는 생각을
머리속에서 지울수가 없었고 그때의 상황이 얼마나 머리속에 깊이 각인되었는지
수년이 지나도 잊혀지질 않습니다..그러니까 한 8년전쯤 이야깁니다.
복잡한 세상에 뭐 그까짓 길고양이 한마리에 애정을 쏟으며
심각한 말을 하느냐고 반문할수 있겠지만,,
위 박스글에서 소개한 성호 이익의 사설에서 보듯이
사람이나 동물이나 죽기를 싫어하고 살기를 좋아하는 의지를 가졌다는 점에서
혈육을 가진 모든 생명체가 동류라고 말하는것이되,,
물론 먹이사슬과 여타 자연 현상들을 살펴보면,,
성호의 주장처럼 그리 간단치는 않겠지요..그러나~~
무릇 생명체의 고통에 공감하는것이야 말로
인간이 지녀야할 근본 올바른 심성이 아닐까 생각되어
성호 이익선생의 글을 참으로 좋아합니다..
또한 일찌기 맹자께서도 4단설을 통하여 말씀하시기를,,,
無惻隱之心非人也(무측은지심비인야)
無羞惡之心非人也(무수오지심비인야) 라고 했습니다..
맹자왈,,,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없고
부끄러운줄 모르는 인간은 절대로 사람이 아니다..
맹자사단설을 보며 문득 생각이,,
2000년 전에 맹자가 저런말씀을 했다는것은 ,,
그시대에도 남의 아픔에 공감하지 않는 냉혈 성품들이 많았음을
충분히 엿볼수가 있다는 점에서,,
시대를 막론하고 인간의 성품은 다채롭게 존재했구나 라는 사실..
그와 더불어,,
몇년전 우리카페에 정론직필님께서 게재하신 글중,,,
인간의 뇌는 세부류로 구성되고 진화하는데,,
그것이 뭐냐하면,,,
사람의 뇌가
영장류의 뇌와 포유류의 뇌, 그리고 파충류의 뇌로 나누어진다고 합니다.
그중 어떤 뇌를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인간의 행동양식이 달라진다는 의미입니다.
가령 파충류의 뇌를 주로 사용하는 인간들은 매우 이기적이며 냉정할것이고,,
포유류나 영장류의 뇌를 사용하는 사람은
타인이나 여타 생명체에 대하여 연민과 애정을 나타낸다는
그러한 내용의 게시물입니다...
검색하면 나옵니다..
그 내용을 연상하면서 인간들의 행동을 보아하니,,,
참으로 그럴싸 하다는 생각이 절로듭니다...
생명의지를 지닌 동물을 어떻게 차마 해칠수가 있단 말인가,,
라고 사설하신 성호는 지극한 측은지심의 성품이며
따라서 영장류의 뇌를 사용하심이 분명한것 같습니다..
성호 이익은
생명가진 혈육들을 측은히 여기는 마음이 없는 근본 원인을
이기적 인간중심적 주의라고 하였으며,
그 발원지가 서양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렇다면 양놈들은 어째서 그러한 관념에 도취되어 있을까,,
들여다보면 그것은 야훼신이 던져준 잘못된 메세지 때문이 아닐까요?
모든 만물은 사람을 위해서 존재한다는
창세기 기록에 기반한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사람에게 모든 생명들을 다스리라고 조물주가 허락하였다면
인간의 본성을 거스리면서 마구 잡아죽여도 좋다는 뜻은 아닐진데
어찌하여 유백돼지들은 저희들 신이 명령하는 뜻하나도
제대로 읽지를 못하는가 말입니다..
생각컨데,,,,
쥐새끼 정권에서 측은지심 수오지심이 있었다면
맑디 맑은 사대강이 썩은물로 둔갑하고
미친 쇠고기가 물밀듯 쳐들어오며,
수백만의 가축들이 생매장되는 비극을 가져올수 있을까요?
닭가슴에 측은지심이 내재해 있었다면
세월호같은 사건이 일어났을까요?
측은지심과 수오지심이 없는 그들이 파충류가 아니란 말입니까..
파충류의 뇌가 작동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은
자연과 생명을 파괴하며 극한 이기심을 유발하여
공동체를 말살하고 모두가 각자도생하는 상황이 불보듯하며
종국에는 극한 이기심만 살아남을수 있는 참혹한 현실을 맛볼것입니다.
요밑에 게시글중 어느 서울대생의 유서에서 살펴보듯이
이미 그것은 현재 진행형이고 갈수록 파충류의 세상이 될것 같습니다.
내가보았던 8년전의 그 고양이는 지금껏 살아있을리가 만무하지만,,
저의 가슴속에 남기고간 측은한 모습은
세상 어딘가에 또다른 영상으로 기록될 것입니다...
== 유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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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명치끝에 통증을 느끼며 잠을 이루지 못한탓에
자판기앞에 앉았습니다...
일평생 시간과 싸움하다가 질병을 얻은후
퇴사와 함께 주어지는 모처럼의 여유로움에
왠지 어색한 기분마져 들곤합니다.
존경하는 우리 회원님들과 오랫동안 공감의 시간을 가졌으면 합니다.
글의 논리가 일관성이 없더라도 그러려니 하시고 이해를 바랍니다.
첫댓글 길고양이는....
유성님께 감사히며
잘 살고 있습니다.
애미잃은 겨우 숨만쉬는 길고양이를 키우고있는 1인이
진한 여운을 느끼며
현대의학에만 몸을 맞기지마시고
주위엔 한두달 못버틴다는 병원포기 말기 간암환자들
건강하게 살고있는분들 많습니다.
암덩어리 녹아없어지리라 믿고 기원합니다.
따뜻한 격려의 말씀에 힘을얻고 갑니다.
감사드리고 건강을 기원합니다.
마음으로 글을 쓰는 사람은 글이 마음에서 불러 주는
대로 나오기 때문에 자신의 느낌에는 두서가 없는듯
미사여구가 없는듯 느껴지지만
같은 아픔을 가지고 읽는 사람의 마음에는 샘물과도 같은
싱그러움을 가지게 됩니다. 그리고 마음의 흐느낌은 그게
뇌의 공감을 불러 일으켜 우리의 몸을 바르게 치유 합니다.
이 세상의 모든 것 들은 살아있는 것 뿐만 아니라 생명이
없는 목석들도 마음으로 살펴보면 다들 그 나름대로 의미를
가지고 있어서 그 의미를 읽어내면 우리의 고뇌를 고쳐줍니다.
비록 기독교가 그 해악을 가지고 있지만 그러나 또 어느 사람에게는
자신을 달래주는 약이 될 수도 있습니다. 어느 종교도 인간이
만들어 낸 것이기 때문에 비록 그 종교가 무지하고 이기적인 사람의
손아귀에 들어가면 그것을 무기로 많은 것들을 갈취해 가지만
갈취 당하는 어느 사면 초가의 사람에게는 한없는 힘이 될 수도
있는 것입니다. 말도 안되는 허무맹랑한 성경 구절들이
지푸라기도 없어서 아쉬워 하는 사람에게는 돌고래의 등짝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 종교가 씌여지는 그 이면에는 인간의 애련한 숨결이 있다는 것을
느끼면 공감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게 자신의 아픔을 치유하는
돌고래의 등으로 바뀌기도 한다는 사실을 놓치면 안됩니다.
내가 혼자서 갈바를 몰라서 한국사회에서 이방인으로 모든 사람의
웃음거리가 되어 서있었을때 저는
오늘 많은 사람들이 조롱하는 (저도 함께 ) 개독교 안으로 들어가 그 속에서
그 문자들을 가지고 외로움을 이겨 내었습니다. 그때 한국을 떠날 그 당시에
개독교의 성경이 없었으면 저는 삶을 스스로 던져 버렸을지도 모릅니다.
그때는 가장 가까운 친구가 무섭고 잘나가는 옆집 손석희같은 사람의 눈초리가
두려워 그늘진 곳 밤잠을 설치며 자신을 한탄하던 그때 새벽 네시
라디오를 틀었더니 새벽을 뚫고 흘러나오는 한가락 노래 소리가 있었습니다
"시온에 영광이 ..." 맑은 시냇물 같은 합창단의 소리에 저는 정신이 퍼득 들었습니다.
저는 나도 모르게 두렵고 외롭고 설프고 무서웠던 그 시간을 잊은채 한가닥 빛을
붙잡은거 같애서
조그만 라디오를 붙들고 울었습니다. 왜 울었는지는 뚜렷하게 알지 못하였지만
어느 신이라는 존재가 있어서 나를 지켜 보고 있는 것 같아서 였던것 같았습니다.
정말 불안하고 두렵고 서러웠던 마음이 한순간에 바뀌면서 보이지 않는 알수도 없는
그런 신 (내가 만든 나만의 신이였던것 같았습니다) 에게 안키면서 그날이 일요일
이여서 꼬박 새고 아침에 눈여겨 보지 않았던 길건너 하얀 건물의 교회로 나갔습니다.
잘 차려입은 사람들 틈바구니에 들어가 맨 뒷자석에 앉았는데 목사라는 분의 뚱그렇고
커다란 무섭게 윤리적으로 생긴 분의 얼굴이 스쳐 지나갔지만 그러나 저는 그 목사님에게
촛점이 마추어진게 아니라 어디선가 나를
지켜볼 신의 존재를 느끼면서 뒤에 앉아서 한없이 흐르는 눈물을
닦아내었습니다. 속으로 흐느낌이 올라 오는데 옆 사람들도 의식하였나봅니다.
저보고 은혜받았네 뭐네 하는 소리 아멘 소리가 들였지만 저는 그게 무슨
의미인지도 모르고 울었습니다.
제가 그 당시에 사시 공부에 힘들게 매달리고 있었고 제 아픔을
함께 하는 아내가 있었습니다. 먹여 살려야 되는 의무감과 닫혀진
사회에서 이방인이 된 저는 두려움에 심장병을 얻었었습니다.
왼쪽 가슴에 통증을 느끼며 깊은 숨을 쉴수가 없었고 늘 몰아쉬는
숨몰이를 하였었는데 신기하게도 그렇게 울고 났더니 숨쉬기가
아주 퍈해 졌습니다. 가슴의 통증도 사라지고
부끄러움
을 뒤로하고 집으로 와 편하게 한잠 잤었던 기억을 가지고 있습니다.
내 마음속의 불안이 떨어져 버리니 그렇게 괴롭히던 심장협심증이 온데간데
없어져 버리고 그때부터 사시 공부에 전념한 만큼 성경 읽는데 전념했습니다.
당시엔 신학적 체계가 없어서 한구절 한구절 내게 닥아오는 것만 읽으면서
용기를 얻었습니다. 그게 허위라도 제게는 살아있는 신의 소리로 들렸고
그걸 읽으면서 다시한번 절벽같은 한국사회에서 버틸 수가 있었습니다.
제가 고일때만 해도 나의 누나처럼 의과대학을 가서 나처럼 몸이 약한 사람을 돕자고 했던
계획을 가졌었는데
고등학교 이학년 겨울 까뮈의 이방인을 읽으면서 몸서리쳐지게
닥아오는 한 인간에 대한 사회의 몰이해를 맛닥드리면서 법과를 지원하기로
마음 억었었습니다. 비록 현실이 나와같은 사람을 받아드리지 않는 사회
라는걸 나중에 알았지만...
몸의 아픔은 환경의 영향에서 그것도 그 환경을 이겨내지 못하고 거부한채
주저 앉을때 온다는걸 나이 먹으면서 아이들을 키우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환경이 두렵고 못마땅하고 거부하고 하니까 도무지 뛰어 넘지 못하고 주저
앉아서 마음의 병이 생기고 그게 제 몸을 병들게 하였던걸 나이들어 알게
되고는 아이들에게는 가능한 한 현실을 뛰어 넘는 이야기를 많이 들려
줄려고 노력했습니다.
뮈뤼쏘가 검사의 심문을 받으면서 나중에는 자신의 처한 상황을 변명하지 않고
주저 않는 이방인의 모습을 보이고 그 자체를 이해하지 못하는 맹렬 이싱주의자인
검사의 사형 구형으로 사라져가는 모순된 인간사회에서 현실을 똑바로 바라보는
법률가가 되고 싶었는데 한국사람들 의식은 그게 아니였습니다.
일반 사회 뿐만 아니라 종교계 안에도 똑같은 의식을 가지고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서 힘없는 자들을 이방인의 절벽에 서있게 만든다는 걸 경험으로 알게
되고는 희망을 줄것 같았던 종교계도 떠나 이렇게 낯설고 물설은 백인들이 주류를
이루는 나라로 난민처럼 건너와 살게 되었습니다.
한가지 중요한 사실은 마음의
@똑쏘리 병이 생기지 않게 희망을 가져야 한다는 걸 늙은 나이에 알았습니다.
정말 어떤 질병도 마음을 바로 잡으면 절반은 치료가 될거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유성님 제가 제 누나의 답변을 보내드렸지만 아무 해결점도
못찾으셨지요?
의사가 우리를 다스리는게 아니라는걸 저는 잘 압니다.
전문가들의 손길과 나의 의지가 함께 가면서 내 생명을 내가
살린다는 희망을 가져보세요. 저처럼...
없을지도 모르는 신도 있다고 믿어 봄직도 합니다.
그러나 그 신은 일반 개독처람 행동하는 종교부로커들에 의해
만들어 진게 아닌 내 안에 있는 나 자신이 만들어 가는 신
그 신에 의지하면서 한발짝 한발짝 물위를 걷듯이 말입니다.
@똑쏘리 면역력을 키우기 위한 약초나 음식을 구하고 섭취하는 동안 내 의지는
삶에 촛점이 맞추어지고 그러면 기력이 돋아날 겁니다..
노련한 의사를 만나시고 좋은 음식을 찾아내시고 좋은 조언들을 함께 나누면서
용기를 가지시기를 바랍니다.
유성님의 본문에 나타난 그 마음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공감합니다.
어제 읽은 기사거리인데 먹을 수 있는 빨간색 식물이 모든 암의 핏줄을 끊어서 괴멸시킨다는 내용이 있더군요.
물론 다른 색소의 먹거리도 가능하겠지만 유독 빨간색음식이 강조되더군요. 그리고 몸에 혈류를 잘돌려야 면이이 생긴다는 말도...........^^*
빨간색 음식이라면 고추를 포함한 당근 붉은색 피망 보라빛 양파
적색 양파 약간 붉은색 고구마 도마도 등등 이런 음식을 먹는건
우리 면역력을 높여주는 거지요.
술담배는 일체 대지 않고 걷기와 좋은 생각 하기 등등
질병과의 싸움이 쉽지만은 않을텐데요..
이번 기회에 대자연으로 돌아가서 대자연의 큰 힘을 느끼실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목표지향적인 삶. 성과지향적인 삶이
인디언의 말살과 들소들의 말살..
무차별적인 대량생산 등으로 이어지는 거겠지요...
노동이 아름다운 세상을 위해...
"적광선사" 또는 "수신오도" 을 검색하셔서 참고하여 보시면 도움이 되실겁니다.
여기는 그냥 몸을 이완시키라고 가르칩니다.
제 경우에 명치가 항상 막혀있었는데 몸을 꾸준히 이완하니까 풀렸거든요.
유성님 꼭 완치가 되실 겁니다.
유성님 기다려도 전화를 주시지 않네요
그래도 기다립니다. 조광제
이건 그냥 제 느낌인데요 혹시 모르니 집안에 방사능이 방출되는 물건이 없도록 하세요.
왜냐면 제가 읽은 소설중에 방사능테러가 있었거든요.
참으로...안타깝습니다......
좋은글 참많이 올려주신 님 이신데..하도 오랜만에 오니 ....아프시다는 소식을 접합니다..
부디 몸조리 잘하시고..고통이 없었으면..좋겟습니다...사는게참....정론님도..안타깝고..ㅠ.ㅠ
몸은 자연체로 몸의 시간이 있읍니다. 절대로 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환경과 시간에 의해 만들어진 질환으로 환경을 바꾸고 몸이 회복할수 있는 시간을 기다려 주세요. 몸은 인간의 생각대로 경박하지 않읍니다. 끈질기고 신비로운 생명을 담고 있는 진리체로 몸에 흐름을 믿어 보세요. 질병을 쳐내기 보다는 회복하는 쪽으로 섭생과 환경을 바꾸는 방향으로 절대로 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위기는 기회고 생명력은 가장 강합니다. 힘내시기 바랍니다.
한가지만 더 쓸께요.
왜 면역력을 강조하는가 하면은요
물분자가 모여들면 (중력에 의한 거지만) surface tension 이라는 강한 결집력이 생겨서
높은 곳에서 떨어져 그 물 표면에 부딪히는 물체가 박살 나는 힘을 보여 주죠.
한개 한개는 별 볼일도 없지만 덩어리를 이룰땐 막강한 힘을 이루잔아요?
세포들도 마찬가지 일거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몸의 암세포는 정상세포보담 훨씬 적은데 그 작은 모임의 암세포에 겁 먹고 공포감에
자포자기 하면 거대한 집단의 정상세포가 주저 앉아 제 구실을 못하지 않을까요?
정상세포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서 우리는 여러가지 영양 공급을 게을리 하면 안될것 같습니다.
공포와 좌절은 세포에
게 들어갈 영양공급을 더디게 합니다.
편안한 마음과 아무것도 아니라는 무시하는 마음(이게 사실 쉽지는 않지만요)
으로 좋은 뿌리 식물을 찾아서 영양공급에 힘써야 되겠습니다.
유성님은 반드시 암을 극복하실거며 나중에 많은 겁먹은 사람들에게 위로가 되는 격려의
조언을 할 수있는 분이 될겁니다.
옛날에 제가 어릴때 창경원 옆 원남동에 갑자원이라는 한의원이 있었습니다.
그 한의는 피안도에서 내려온 갓쓴 할아버지 였었는데 우리 어머니를 따라
자주 갔었습니다.
이 할아버진 구수한 평양 사투리로
지난밤 잠을 못이루었구만
무슨 걱정 거리가 많디요?
하면서 머리 내밀라우
하고는 큰 댓자만한 바늘로 쿡 찌르면 피가 줄
줄 흘러 내렸고 일어 서지도 못하는 그러니까 업혀 들어 왔던 사람이
일어나서 꾸벅 절하고는 나가는 걸 보고는 어린 마음에도 신기하게
느꼈습니다.
그분의 한마디가 완전히 치유의 음성이 된것 같다는 생각이 지금 듭니다.
제 어머니도 일사후퇴 피난길에 무릎이 짓눌려 걷지 못했는데
그 곳에서 피를 주루륵 흘린다음부턴 정상인이 되였지요.
피가 그리도 중요한거 같습니다. 암굶겨 죽이기 기막힌 발상인데....인성이
@똑쏘리 면역력 강화에 큰 기대를 해봅니다.. 늘상 조언의 말씀을 새기며 감사드립니다..
자연의 본성인 사랑과 자비심으로 마음을 충만히 한다면 면역력이 극대화 됩니다 미래의학이 될 양자의학의 근간입니다 좋은 마음이 건강한 육체를 만듭니다(sound mind sound body)
양자의학의 한 토대가 될 최면의학에 관한 책을 소개해 드리고 싶습니다 시간 내셔서 한번 읽어봐주세요 유성님 김영우 신경정신과 전문의 지음 '빙의는없다' 또 다른 저서 '전생여행'
유성님
쪽지 보냈습니다.
네,,쪽지글 읽었습니다.. 내일은 진료일이라 일단 치료받고 연락한번 드리겠습니다 고맙슴다..
감사합니다.
작은 새는 나무가지에서 얼어 떨어져 죽지만 자기 스스로 측은하다고 여기지 않습니다.
당당하시고 몸조리 잘 하십시오......
힘내시고 쾌유 기원합니다~
측은지심. 인본지심! . ... 맘에 새겨야 하는데 불쑥불쑥 이넘의
파충류의 본색이 드러나기에
어찌 할까요? ㅜㅜ
댓글로 희망의 메세지를 담아 격려해주신 회원님들께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해야 할 일이 있는 사람은 쉽게 데려가질 않는다고 했습니다. 옛말에....
영화 <밀정>에 나오는 대사 중에...
배신자에게도 조국이 있는 법이오.
유성님의 건투를 바랍니다^^
힘없는 길고양이에게도 마음과 물질을 나누시는 모습이 눈앞에 잔잔히 그려지네요.
글 고맙게 잘 읽었습니다.
그 흔한 감기에도 약을 쓰지만 근본적으로는 면역력이 관건이라고 믿고있습니다.
큰 병도 외부에 의한 감염이거나, 유전적이거나, 면역력을 강화하는 노력(보양)이 반드시 병행되야 회복 및 건강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꼭, 쾌유하시길 바랍니다.
감동입니다.^^*
기독교 교리 핵심이 시비선악을 가리는 2분법입니다.
요게 백둥이들 정신세계를 형성하고, 근세 이후 앞선
서구의 물질문명을 바탕으로 비기독교 문명국을 먹이감으로
취급합니다. 기독교를 앞세운 제국주의는 선하고 식민국은
악입니다. 개종의 대상입니다. 자본주의 참으로
웃기는
이념입니다. 소수의 자본가는 선이고 자본에 종속된
대다수 인류는 악입니다. 자본이 인간을 구속하는 해괴한
이념이지요. 어떻게 자본이 주체가 되고 인간이 자본에
종속이 되는 이런 이념이 인류 평등을 이끌수가 있을까요?
결론은 자본주의는 필망한다 입니다. 우리 역사속 세계관은
인본주의입니다. 인간이 근본인 사회지요.
21세기 내에 우리 민족이 인류사에 인본주의를 실현하는
주체로 드러날 것을 확신합니다. 유성님 건강 잘 챙기시고
건필하시길 기원합니다.^^*
윗분 말씀 했었네요. 섭생과 환경. 가급적 자연을 많이 접하세요. 나의 피부를 맨발다닥을 바람과 흙을 맞이하며 ㅡ 빠른 쾌유를 바람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