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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여성시대 Peanut Lino
의도치 않게 시리즈가 된 나의 글 1편
¡Hola!, Spain
Hola, 여시들!
저번에 스웨덴 글을 올린지 벌써 열흘이 지났더라구
난 그동안 꿈같았던 유럽에서의 한달을 뒤로 하고 직장에 복귀해서 찌질미 뿜뿜하고 다니느라 힘드럿서 (숙연)
스페인이라 하면,
사실 유럽국가중 내 마음속 애정도는 후순위였던 나라지만 이번 여행 후에는 애정을 드으으ㅡ으ㅡㅇ으음뿍 가지게 되엇서!!!!
(애정이 별로 없었던 이유는 사실 .... 내가 확고하게 좋아하는 남자 스타일ㅇㅣ 북유럽 냉미남 엘프 st 여서..)
스페인의 수도는 마드리드야.
더하여 바르셀로나, 세비야, 산티아고 등 여행자들에게 매력적인 도시가 넘치는 남유럽국가이지.
위로는 안도라와 프랑스, 아래로는 포르투갈과 국경을 맞대고 있어.
(지나가는 말인데 포르투갈 리스본이 그렇게 이뿌대...꼭 가보고싶어)
축구를 좋아하는 여시에게 스페인은 특히 매혹적인 나라라고 생각해. fc레알마드리드, fc바르셀로나 등 명문구단이 영국만큼 많아
또 예술덕후 여시에게도 스페인은 많은 감동을 안겨줄거야 (나는 이쪽 키듀키듀)
바르셀로나와 가우디는 뭐 두말하면 입아푸고, 마드리드에는 세계 3대 미술관 중 하나인 프라도미술관이!
난 실제로 프라도미술관에서 벨라스케스 '시녀들' 보면서 약간울뻔햇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유명한 왕궁과 대성당도 진짜 많고!!
또 스페인은 중세에 이슬람 문화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에 카톨릭의 예술문화와 이슬람의 예술문화를 한꺼번에 볼 수 있찌!!!!
** 사진전공자는 아니지만 내 사진에 대해 깊은 애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본 게시글과, 글에 사용된 모든 미디어 자료 모두 불법 유출을 엄격히 금지합니다. **
* 먼저 스페인에 대해 알아두면 좋은 팁 *
(틀린 점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새오!)
- 스페인 영토는 우리나라의 약 5배, 인구는 약 0.9배이다. (영토부럽.. 광개토대왕님 돌아와주새오)
- 스페인은 유로를 사용하는 유럽연합국가
- 국어는 스페인어, 그러나 스페인어라고는 인삿말 몇가지와 우노 도스 뜨레스 .. 밖에 모르는 나도 대도시에서는 괜찮았다.
(내가 다닌 소도시 : 에스테포나, 마베야 ... 에서는 몸짓발짓으로 대화함ㅎ)
- 스페인 여름은 건조하고 햇빛이 따갑다. 그래서 바람 불기를 기대하며 창문을 열어놓는 것보다는 햇빛을 차단하기 위해 창문, 발, 가리개 등등을 꽁꽁 닫아놓고 안에서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틀어놓는 것이 훨씬 시원하다.
- 음식이 대부분 짜다.
- 스페인의 햄, 하몽(Jamon / Iberian ham)은 상등급일수록, 즉 가격이 비쌀수록 맛있을 확률이 높다. 맛없는 하몽은 안먹느니만 못한 저렴한 맛이다.
- 스페인에는 이탈리아와 더불어 유럽 사람들의 여름별장이 많다. 물론 대도시가 아니라 바다에 가까운 소도시, 휴양지 위주로.
- 이유는 모르겠는데 난 스페인 남쪽 바닷물이 너무너무너무 짰다. 스웨덴 바다에서는 물속에서 눈떴을때도 괜찮았는데 스페인에서는 수영하다 실수로 들어간 것도 진짜 따가웠다. 뭔 차이가 있긴 있다고 하던데 찾아보지는 않음.
- 스페인의 수돗물은 음용불가능 (도시마다 다른가봐!!! 난 마드릳에서 마셔보고 입맛에 안맞아서 안마셔서 몰랐어ㅠㅠ 다른 여시들은 문제없이 잘 마셨따고하넹!!! 가기전에 알아보고, 가셔도 마셔보고 결정해욥)
- 물가가 비싸지는 않은 편이나 수입품, 특히 공산품은 내 기준 비쌌다.
- 유럽연합의 선진국들이 포르투갈, 이탈리아, 그리스, 스페인 네 국가를 PIGS라고 비꼰다. 이들이 내는 기여금? 이 이 네 국가를 먹여살리는 데 많이 소비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경제,정치적인 현상이라 이해는 하지만 돼지라니 못됐음ㅠㅠ (지나가는 돼지 울컥)
- 대부분의 미술관, 박물관, 왕궁, 대성당은 입장할 때 학생혜택(할인, 혹은 아예 무료)이 있다. 국제학생증 필수!
- 남직원들은 확실히 여자손님에게는 화사하고 남자손님에게는 무뚝뚝한 경향을 보인다.
- 스파브랜드 MANGO와 ZARA는 스페인의 브랜드.
- 여름에 우리나라보다는 해가 늦게 진다.
- El Corte Ingles (엘 꼬르떼 잉글레스)는 스페인의 체인 백화점이다. 인포에서 투어리스트 할인권을 주니 꼭 받아서 쓰자.
1. Estepona (에스테포나)
* Malaga(말라가)라는 큰 주? 에 위치해 있어. 그래서 IN 할때 말라가공항으로 드루와찌
* 해변에 위치한 소도시이자 유러피언들의 별장이 많은 휴양도시.
* 대규모의 빌라단지들의 아주 많고, 여기를 여름별장으로 쓰는 경우에는 아파트 한 호수를 연 단위로 렌트하는 경우가 많다고 해.
* 골프장도 많아여 (남얘기)
* 그리스의 느낌이 오묘하게 섞인 골목골목이 참 예뻤다.
* 차 없으면 지이이이이인짜 핵불편, 나는 운좋게 큰 마트가 근처에 있어서 걸어다녔어..
* 내가 머문 곳은 마리몬테라는 빌라이구 남치니 이모의 별장!
에스테포나의 경계선 끝에 있어. 조금만 걸어가면 마베야로 통하구~.~
정말 작은 마을이라 여시들은 에스테포나에 잘 오지 않을 거라고 생각해 ㅠㅠ 그냥 소개쯤으로 봐조라ㅂㅅㅂ
* 말라가공항 -(버스)-> 마베야(근교도시) 버스터미널 - (택시)-> 마리몬테까지 20~21유로
* 미리 예약한 아반짜버스를 타고 말라가공항에서 마베야 버스터미널로 이동했어.
Avanza bus / 말라가공항 -> 마베야버스터미널 = €6 (약 7,500원)
* 마리몬테는 단지를 색깔로 구분해놨더라고ㅋㅋㅋ귀여어.. 내가 머문곳은 빨강이의 33번지야
* 윗사진은 2층 테라스에서 내다본 사진.
여름이라 나무는 파~~~~랗고 멀리 산도 보이고 오렌지색 지붕이 왜케 이뿐지ㅠ.ㅠ
아래 보이는 하늘색 줄에 맨날 비키니랑 비치타월 말렷져... 햇빛이 강해서 완전 바삭하게 잘 말라
* 빌라 내 수영장. 해변이 걸어가기엔 조금 멀어서 첫날만 해변가구 나머지는 계속 여기서 수영하고 태닝햇다눙
* 에스테포나 해변. 여기 가면 완전 큰 백조? 랑 미끄럼틀 튜브 대여해주더라... 난 수영 잘 못해서 패스.. 흡..
* 선베드 있는 부분만 모래가 곱고 해변은 잔돌이 어찌나 많은지 발이 진짜 아팠어.
@The Coffee Club
* 축구덕후사장님의 카페. 사진에는 없는 고소한 아이스라떼 2잔 €5 (약 6,300원)
@La Superestacion (주유소 겸업 마트)
생수 2L*6, 초코우유, 오렌지마멀레이드, 누텔라, 에멘탈치즈, 햄, 버터, 통밀식빵, 방울토마토/라즈베리/블루베리 각 1pack, 우유, 킨더 부에노 화이트 = €24.36 (약 30,500원)
2. Sevilla (세비야)
* 스페인에서 가장 더운 도시. 한낮에는 체감온도 말고 진짜 기온이 섭씨 43도 ... (에 나는 포켓몬 잡으러 돌아다님 키듀)
* 오렌지나무로 조성된 가로수, 더위에 헥헥대는 백마와 관광객을 위한 마차, 길거리에 즐비한 타파스 타파스 타파스.
* 스페인어로 L이 두번 오면 우리나라 모음 'ㅣ'로 소리난대. 그래서 세빌라가 아닌 세비야!
* 엘 꼬르떼 잉글레스 백화점 가봐! 세일 + 투어리스트할인권 받아서 나 파슬 남자지갑 만얼마에 사쏘
* 건조함 뿜뿜 중인 건성올리브나무
* 이 버스는 ALSA 버스야. 스페인 장거리 노선이 많은 회사라고 해.
말라가버스터미널 -> 세비야버스터미널 = €8 (약 10,000원)
@Pension Santa Maria
* 2인 더블룸 2박 / €80 (약 100,000원) / 세비야 대성당 도보 3분 (위치 핵핵추천) / 부킹닷컴
(+) 위치와 가격은 나무랄 데 없음, 오래된 건물이라 전체적으로 허름하지만 방과 화장실 상태는 그럭저럭 갠춘, 샤워기 탈부착 가능, 에어컨 빵빵
(-) 의사소통에는 큰 문제 없었으나 주인아저씨가 영어를 잘 못하심, 엘베 없음(로비는 2층 방은 3.5층)
@Repetto
크림리조또, 타파스 3접시 = €15.60 (약 19,500원)
*세비야에 이것보다 저렴한 타파스 집 많은 걸로 알고 있어. 난 잘 안알아보구 갔더니.. 큽
@La Fiorentina Heladeria
Vanilla Gelato 1스쿱/콘 = €2.2 (약 2,800원)
* 여시들이 죽어도 꼭 가봐야 하는 세비야 젤라또집!!!!! 갸악!!!!!!!!!!!!
여기서 바닐라바닐라를 꼭 드셔주새오 진짜 내 인생 탑 5 안에 드는 바닐라아슈크림임
나여시 이탈리아 일주도 해봤는데 이탈리아에서 먹은 젤라또보다 더 맛있었어 (바닐라기준)
* 강렬한 햇빛을 가리기 위해 건물 사이사이에 그늘막이 쳐져있어. 그리고 가게에서 쳐놓은 차양막? 같은 곳에서 물 뿜는다
ㅋㅋㅋㅋㅋㅋ시원하라고...ㅋㅋㅋ 더울때는 그것만 맞고 다님
@Peko Peko Tapas
치킨 빠에야 1 portion, 샹그리아 1잔, (사진에는 없는) 목살 스테이크 = €10.15 (약 12,000원)
* 빠에야 그냥 그랬어... 여기 가지마 여새들
@La Giralda Sevilla Cathedral
지금도 라 기랄다라고 하는지 라 지랄다라고 하는지 모르겟서...
'히랄다'라고 한대여ㅎㅎㅎ나 완조니 스펜어 무식 인증....ㅎㅎ..여시들고마어
아무튼 세비야 대성당의 낮과 밤.
여기저기 보수중인 데가 많더라. 나는 여긴 안들어갔어, 외부만 보고ㅋㅋㅋㅋ
근데 나 여기서 포켓몬 체육관 관장 먹었다 ㅎㅎ헿ㅅㅎㅎㅎ
@Starbucks La Campana
아이스아메리카노 그란데, 생과일컵(수박/멜론/파파야), 블루베리 요거트 + 뮤즐리 = €7.50 (약 9,300원)
* 스벅코 가격반성 쫌 하세욧!!!!!!!!!
↓↓ Al Cazar ↓↓
@Al Cazar
성인 입장료 €9.50 (약 12,000원)
학생 입장료 €2.00 (약 2,500원)
* 세비야 왕궁 알카자르
* 이번 여행에서 관람한 관광포인트 중 탑 3
* 꼭!!!!!!!!!!!!!!! 가조라!!! 정말정말정말 아름다워 진짜 볼만해
* 이슬람 문화의 영향을 많이 받은 궁이야.
(이슬람의 경당에는 보통 어떤 형상이나 조각품, 그림 등이 전혀 허용하지 않기 때문에 화려한 색깔이 들어간 타일이나 아랍어를 조각한 문양으로 건물을 장식해. 알 카자르도 이 영향을 많이 받아서 예쁜 모자이크 타일 보는 재미가 쏠쏠햇찌)
* 덥기도 진짜 오지게 덥고 줄도 길었지만 여기 간거 지금도 너무 잘한일 같아.
스페인이 유럽 내 최강대국 중 하나였던 시절의 자부심과 어떤 힘과 권력, 헤게모니를 모두 볼 수 있어.
여기 갔다오고 나서 중세 스페인 역사랑 카스티유 왕조에 대해서도 더 알아보고싶어져따!!
* 알카자르랑 세비야대성당 사이에 있는 기념품샵에서 팔찌 득템! €2!!!!! 2500원!
@기차역 가기 전 길거리에서 아무데나 들어간 베이커리 및 카페 (이름멀라)
왕 큰 하몽샌드위치 €4.95 (약 6,000원)
왕 크니까 왕 맛있다
3. Madrid (마드리드)
* 스페인의 수도
* 세비야 산타후스타 역에서 마드리드 아토차 역까지는 Renfe(렌페)라는 고속철도로 이동했어, 2시간 반정도 걸림.
* 마드리드 기차역에서 솔 광장으로 갈 때 렌페티켓 있으면 Cercanias라는 철도 무료로 이용가능해.
제한시간이 열차에서 내린지 한시간 반인가? 두시간인가 그랬던 것 같애ㅋㅋ표지판으로 안내 잘 되어있음!
* 확실히 수도라서 그런지 관광객 뽬! 쇼핑스트릿 뽬뽬!
* 마드리드에는 유명한 축구 경기장이 두개있어.
물론 가장 유명한 건 fc레알 마드리드의 홈구장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그리고 다른 경기장은 fc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홈구장인 비센테 칼데론이얌
축덕인 내동생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라는 팀이 인기는 덜해도 매력은 더하다면서 좋아하더라고... (나는1도모름)
* 관광지 : 마드리드왕궁/그란비아(쇼핑스트릿이야)/솔 광장/마요르광장/프라도 미술관/근교도시 톨레도 등
* 난 그리스로 넘어가기 전에 경유 느낌으로 1박 2일만 있다 간거라 다양하게는 못갔어
* 스페인의 고속철도 렌페 탑승. 비싸긴 해도 고속버스 5시간은 무리무리...
세비야 산타후스타 역 -> 마드리드 아토차 역 = €34.75 (약 43,500원)
@THC Bergantin Hostel
(THC 베르간틴 호스텔)
* 2인 더블룸 1박 / €54 (약 67,500원) / 솔 광장 도보 3분 / 부킹닷컴
(+) 위치 진짜 짱짱! 솔 역에서 내리면 진짜로 도보 3분이야..! 방이랑 화장실 깨끗해! 엘베 있고 에어컨, 수압 빵빵해
(-) 단점 별루 없었어... 아!!!! 방음이 별로 안되더라ㅋㅋㅋㅋㅋㅋ근데 난 무뎌서 상관없었어
@Puerta Del Sol (푸에르타 델 솔 / 솔 광장)
* 유명한 건 곰 동상인데(진짜 작음) 제일 잘 보이는건 이 기마상이구요
* 여러모로 활기가 넘치는 메인 광장이야. 저녁 해질때 쯤에는 버스킹도 많이 해서 저절로 bgm튼 기분ㅎㅅㅎ
* 지하철 3개 노선이 지나가는 Sol 역 (1,2,3호선)
~2016년 8월 기준 1호선 전체 공사중이라 1호선 지하철역은 모두 이용 못했어ㅠㅠ 참고해줭~
* 마드리드 투어리스트 지하철 1일권 €8.40 (약 10,500원)
@Fatigas Del Querer
하몽타파스, 비프타파스, 술에 절인 치킨요리+감튀, 샹그리아, 생수 = €15.00 + a .. (남친이랑 합해서 계산하느라ㅠㅠ)
* YELP 평점 4.4점/5점
* 내가 세비야에서 먹었던 하몽은 걍 평범한 햄이었음을 느끼게 해준 쫄깃부들 콜라보의 하몽ㅠㅠ♥
* 남친이 먼저 먹더니 눈 똥그래져서 나보고 빨리 먹으라고 hurry 하라고 해서 느릿느릿 인스타 사진 찍고 먹었는데 진짜 천상의 맛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년 인스타 하느라고 조금이라도 뜨술때 못먹은게 한이야....
* 샹그리아는 세비야 페코페코타파스가 훨 맛났어. 여기는 알콜이 좀 세더라고ㅋㅋㅋ
* 솔광장 도보 5분?
@Estadio Santiago Bernabeu
* FC Real Madrid 의 홈 경기장
* 입장료 성인 기준 €19 (약 24,000원)
* 솔 역에서 3호선 Callao 역으로 도보 이동 -> 지하철로 Alonso Martinez 역에서 10호선으로 갈아탄 후
Santiago Bernabeu 역에서 하차.
되게 멀어보이는데 금방 가..ㄹ거야...아마두...
* 나도 내남친도 큰 축구팬이 아니라 경기장 입장은 안했고 대신 구단에서 운영하는 내부 카페에서 경기장 전경만 구경했어.
@Real Cafe / 경기장 내부에 있음 / 입장료 €3 (약 3,700원) - 음료 1잔 포함 / 맨 아래 사진도 카페에서 찍은고
@Gran Via
* 스페인어로 거대한 길? 이라는 뜻이래. 지하철역 세개에 걸쳐있는 긴 쇼핑스트릿이야.
* 에첸엠, 자라, 망고, 프라이막, 닉스를 비롯한 온갖 의류브랜드와 화장품 브랜드의 집결지.
나두 닉스에서 친구들 선물 사고 내 파데랑 립펜슬 사써
@Llao Llao
Frozen Yogurt 'Sanum' (사진에서 오른쪽 컵) = €3.90 (약 4,800원)
* 프로즌요거트 가게 중 사람 가장 많았던 가게. 근데 쏘쏘였어 ... 특히 프로즌요거트 좋아하는 내남친은 실몽실몽
* 스페인어로 L이 두개면 뭐다?!?!?! 그래서 이 가게 이름도 라오라오 아니고 이야오 이야오ㅋㅋㅋ귀엽..
@Jamon Iberico
* 하몽샌드위치 €2.50 (약 3,000원)
* Bad service but Good price 를 실감하게 해준 소위 '햄 박물관'
* 난 여기만 생각하면 웃겨ㅋㅋㅋㅋㅋㅋㅋㅋㅋ여기 가면 햄이랑 고기 주렁주렁 매달려있고 엄청 시끄럽고
다 서서 먹고 서비스 진짜 불친절하고 완전 공장같애ㅋㅋㅋㅋㅋ걍 헛웃음 나옴... 글고 싼게 비지떡이라고 맛은 없어^^
* 근데 가서 저렴하게 배 채우고 경험하기에는 굿이에요
@Plazar Mayor (마요르 광장)
* 유럽에서 가장 큰 공공광장 중 하나
* 크긴 진짜 큼
* 근데 가면 왜 그 장난감 있자나... 인사동이나 이런데 가면 그 하늘로 높~~이 날리는 반짝거리는 그거...
그거 파는 아저씨들 많아서 뭔가 한국같음ㅋㅋㅋㅋㅋ실제로 한국인 관광객도 많아
* 이 날 달이 예쁘게 떠서 더 좋았어
@Museo Nacional del Prado (프라도 미술관)
* 성인 입장료 €16 / 오디오가이드 €4 = €20 (약 25,000원)
* 학생 입장 무료 / 오후 5시 이후 무료 개방
* 원래는 솔 역에서 Atocha 역까지 1호선으로 환승없이 갈 수 있음
* 나 갔을때는 1호선 공사 관계로 2호선 타고 Banco de Espana 역에서 내려서 조금 걸어갔는데 별로 안멀엉
* 스페인이 낳은 유명한 화가 벨라스케스, 고야를 비롯해서 루벤스, 렘브란트, 엘 그레코 등
이름만 들어도 유명한 유럽 미술가들의 거대한 컬렉션을 가진 미술관이야.
특히 회화 작품의 경우에는 약 8천 점 정도를 가지고 있는데 공간이 부족해서 1300점 정도만 전시하고 있대.
* 오디오 가이드 중 한국어 지원은 유명한 그림 열 몇점? 정도만 지원하더라 ㅠㅠㅠㅠㅠㅠㅠ
영어를 잘하건 못하건 간에 이런 자세한 설명은 한국어로 듣고싶은데 말이디... 그래서 난 쫌 후회했어. 4유로라도 아끼고 그림 설명은 폰으로 찾아보면서 관람할걸 하구
역시 힘들었던 고통은 늘 망각한다고
저번에도 글쓰는 고통이 컸는데 어찌저찌 스페인도 쓰게되었네....
스웨덴 편은 약간 마이너한 여행후기였지만
이번 스페인에서는 나름 대도시도 있고 하니까 여시들에게 정보를 줄 수 있지 않았을까?
(파이리 가슴 내미는 짤)
근데 이 다음 여정은 그리스인데 ... 여기두 약간 마이너해 ㅜㅜㅜㅜㅜㅜㅜㅜ
그래서 정보성이 넘 없을까바 쫄보인 나여새는 (눈치)
그래두 시간만 된다면 그리스 편도 언젠간 써보고 싶습니다 디오니소스님
사진은 아이폰6s + 삼성 nx mini
특히 화질구지인 야경 사진은 아이폰이라고 보면 돼..키듀
아이폰 야경 뺨 찰싹/
문제시 내일 당장 바르셀로나로 떠남
그럼 안냥 즐듀말~.~/
여시야 아이폰 기본보정 어떻게 하는고야....? 사진 너무예뿌당
잘 읽어볼께><
고마워 ㅎㅎ
나 다음주 갘ㅋㅋ고마워!!
고마워 여시야!! 정보 잘 얻어가!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