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권윤숙 기자] 인천 남동구는 8일부터 18일까지 실시되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2일차인 9일, 구청장(재난안전대책본부장) 주재 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 토론훈련을 실시했다.
남동소방서, 남동경찰서, 육군7851부대, 대한적십자, 한국전력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KT인천지사, 인천도시가스, 전병원 등 9개 유관기관과 남동구 안전총괄실 등 7개 협업부서 및 구민으로 구성된 안전한국훈련 체험단이 참여했다.
|
▲남동구, '안전한국훈련' 2일차 대형화재 토론기반훈련 ⓒ남동구청 | |
|
훈련에서는 천국해수사우나 대형화재 훈련 메시지 전달을 시작으로 상황판단회의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는 순으로 실시했으며, 구 자체 대응체계와 유관기관의 임무와 역할을 종합적으로 상호 점검했다.
이와 함께 신속한 재난안전대책본부의 의사결정 도출과 재난대응반별 상호협력 방안 모색을 비롯한 재난대응 시 문제점 등 쟁점사항에 대한 심도 있는 토의가 진행됐다.
장석현 구청장(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재난발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골든타임 내에 신속한 초기대응을 구축하는 것"이라며 "오늘 훈련을 통해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는 구민의 불안감이 조금이라도 해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1일에는 천국해수사우나에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4일차 현장훈련이 계획돼 있다. 구 관계자는 "현장훈련 당일 천국해수사우나 일원 차량 통제에 대한 인근 주민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