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악의 청주폭우, 신천지 청주지부의 연이은 손길 이어지다.
지난 7월 청주시에 사상 최악의 폭우가 쏟아졌었죠.
시간당 100mm의 폭우로 인해 청주시 곳곳에서 산사태·침수 등의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청주폭우로 인해 많은 사회단체·기관 등은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는데요. 그 중에서도 신천지자원봉사단 청주지부의 연이은 손길이 큰 위로가 되었다고 합니다.
▲ 신천지 자원봉사단 청주지부가 청주폭우로 피해를 본 주민들을 돕기 위해 토사제거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신천지 자원봉사단 청주지부는 매일매일 지역마다 봉사자를 투입하여 복구를 도왔는데요.
18일 40여명의 봉사자를 시작으로 복구 작업에 돌입했으며,
19일에는 중앙동 주민지원센터의 요청으로 50여명을 투입했습니다.
20일부터는 오전과 오후 200여명의 회원을 투입했습니다.
▲ 청주폭우로 신천지자원봉사단 청주지부가 청주의 한 낚시터에서 복구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청주지부는 가재도구 정리 등 긴급 수해 복구 지원에 온 힘을 쏟았으며, 산에서 흘러나온 토사로 마을과 길을 덮어 통행이 일부 제한됐던 도로를 개통하기도 했습니다.
21일에는 청주시 상생 협력 재난종합상황실의 요청으로 200여명이 넘는 회원을 오송 지역과 낭성면지산·관정리 지역에 투입해 피해입은 주민들을 도왔습니다.
22일에는 청주시 하천방제과의 요청으로 150여명을 투입해 복구 작업을 함께했습니다.
근래 청주시에는 이 정도의 홍수나 산사태가 발생한 적이 없었습니다. 청주폭우에 막대한 손실을 입은 주민들의 상심을 가늠하긴 어렵죠.
수해 피해자 한분은 신천지자원봉사단 청주지부가 복구 작업을 연이어 도와주어 너무 감사하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누군가를 도와주기란 쉽지는 않은 일입니다.
하지만 쉽지 않은 일이기에 더욱 의미있는 일이 아니었나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