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고객님, 오늘도 충동구매하러 오셨나요?
우리의 모습을 돌아보게 만드는 꼬마 봅의 엉뚱한 쇼핑
재치 있는 이야기로 올바른 소비 습관을 길러 주는 그림책
대형 마트에 가면 엄청나게 많은 물건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예쁘고 화려하게 포장된 물건들은 맛깔스러운 광고 문구들로 우리를 유혹하지요. 아이도 어른도 마트 안에서 만큼은 눈앞에서 ‘할인’을 외치는 상품들을 외면하지 못합니다. 꼭 필요한 물건인지 생각하기 전에 손이 먼저 가지요.《또 마트에 간 게 실수야!》는 몽땅 마트에서 친절한 마트 씨의 꼬임에 넘어가 곤경에 빠지는 꼬마 봅의 이야기를 통해 잘못된 소비 습관을 꼬집는 그림책입니다. 충동구매를 거듭하면서 난처해지는 봅의 엉뚱한 쇼핑을 보며 한바탕 웃고 나면 자연스레 우리의 모습을 돌아보게 됩니다.
글·그림 엘리즈 그라벨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공부하면서 일러스트레이션에 푹 빠져들었어요. ‘쇼핑 중독에 걸린 사람들을 위한 카탈로그’ 작업을 시작으로 과소비, 패스트푸드, 허위 광고 등에 대해 풍자하는 작품을 많이 그렸어요. 특히, 그림책에는 아이들을 괴롭히는 사회 문제를 담아서 아이들 스스로 고민해 볼 수 있게 하려고 노력해 왔대요.《또 마트에 간 게 실수야!》는 잘못된 소비 습관을 꼬집은 그림책으로, 캐나다 총독 문학상(일러스트 부문)을 받았어요. 지은 책으로는《나만의 애완 괴물 키우기》《푸르트니크 의사 선생님》등이 있어요.
옮긴이 정미애
이화여자대학교 불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벨기에 루뱅 대학교에서 불문학 석사,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어요. 옮긴 책으로《나만의 비밀친구, 제 8의 힘》《아기가 된 우리 형》《로라에게 생긴 일》《할머니, 편지 왔어요》《요술쟁이 젤리 할머니》등이 있어요.
첫댓글 요거 요거 제목도 귀엽고..내용도 귀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