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영환 박사 임종구 목사 초청 본 노회 2021세미나 성료
-28일 9:30-13:00, 여수제일에교회서 교육위원회주관으로-
본 노회교육위원회(위원장 김성천 목사)는 6월 28일 오전 9시 30분, 여수제일교회에서 ‘With코로나 시대 한국교회의 예배회복과 개혁주의 정체성 확립을 위한 목사 장로 세미나를 개최했다.(사진) 노회 교육위원회 주관으로 “언텍트 시대의 개혁주의 목회 리더십”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목사 장로 세미나는 여수노회 소속 목사 장로 70여 명이 참석하고 각 방송언론사의 취재 열기 가운데 라영환 박사(총신대 조직신학, 총신대학교 교육개발원 원장)가 “With위드 코로나 시대 개혁주의 목회 리더십”이란 주제로 강의하였으며, 임종구 목사(대구푸른초장교회, 대신대 교회사)가 “개혁신학과 성경-칼뱅의 제네바 사역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교회의 역할 중의 하나는 세상을 해석하고 설명해야하는 것으로 세상은 대의명문을 말하지만 교회는 말씀을 토대로 한 교리를 가지고 흑사병이 창궐하는 중에도 그들을 간호하고 치유하다가 죽음을 맞이하는 세상에 있지만 세상에 속하지 않은 고백대로 살고 고백대로 희생하는 다른 삶의 가치와 기독교적 윤리를 보여주었다는 것이다. 대의명분을 찾아야 하되 사회가 직면한 문제에 대한 기독교적인 대안을 제시하되 신앙공동체 안에서 문화화를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하나님은 문화도 주관하신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사슬 시퍼런 일제강점기에 ‘나는 하나님을 믿는 사람입니다.’라고 복음의 희망과 교회가 중심이 된 민족공동체에 대해 당당하게 밝힌 남강 이승훈 선생과 같은 선구자가 있었다는 것은 자랑스러운 일이라는 것이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말하고 온라인 예배를 말하지만 온라인은 오프라인을 대체할 수 없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짚고 가야 한다는 것이다. 초대교회 공동체는 예배와 거룩한 삶이었다. 따라서 세상에 귀 기울일 것이 아니라 성경에 귀 기울여야 하고, 다시 복음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숫자보다 스토리가 중요하고 그 스토리에 사람들은 감동을 한 것이다. 하드웨어보다 예수님은 플랫폼을 만들었다는 것이다. 선지생도들이 성경을 안보고 기도를 하지 않는다는 건 꿈에도 생각할 수 없는 일이다. 무학년제가 되어야 하고 세대 간의 통합학교로 신앙교육이 이뤄져야 한다.
성경에 기초한 인생관, 세계관을 가르쳐 세상으로 보냄을 받은 소명자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신앙교육이 있는 공통의 추억을 만드는 기독교적 대안학교를 통해 좋은 도시가 건설되어야 한다. 주일은 교육의 시작이자 완성이다. 교회는 다시 소수의 자리로 돌아가야 한다. 그리고 고난 속에서 소망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교회가 고난의 자리에 들어가는 것을 두려워 않고 오히려 기쁨으로 여긴 것은 교회의 주장이 얼마나 가치 있는가를 나태내는 중요한 표지였다는 것이다. 라영환 박사의 말씀강좌에 박수를 보냈으며, 약간의 질의응답시간이 있었다. 휴식을 취한 뒤에 찬송 195장(성령이여 우리 찬송 부를 때에)을 함께하고 임종구 목사(대구푸른초장교회, 대신대 교회사)가 “개혁신학과 성경-칼뱅의 제네바 사역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말씀을 박수로 청해 들었다.
도르트 총회(Synod of Dort(1619~ )는 개혁주의와 계몽주의의 충돌이 있었듯이 오늘 우리상황도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 개혁주의신학에도 각종 주의주장자 등 다양한 시각들이 많다고 보는 등 도전에서 자유롭지 못한 시대를 살고 있다. 하나님의 절대적 주권을 비롯해 하나님을 하나님 되게 하는 것은 모든 성경에 있다는 것이다. 개혁신학하면 16세기 종교개혁을 출발점으로 보고 그 근원을 칼뱅의 신학에서부터 추적한다는 것이다. 개혁신학에 있어서 성경의 권위는 절대적이며, 교의학이나 조직신학은 계시와 성경을 설명하는 것으로 시작한다는 것이다.
정경이 완성되는 시기였던 초대교회와 성경의 경계를 넘어 신화와 전승을 수용한 중세교회 때 종교가 정치에 편승, 권력을 가짐으로 면죄부, 천사들과 성인들, 성지순례와 십자군 원장이 공덕이라는 최악상태가 되었다는 것이다. 16세기 르네상스, 즉 문예부흥 운동은 현재의 문제에 대한 해답을 원본으로부터 가져와 현재를 개선하는 운동이었으며, 교회적으로는 종교개혁인데 성경으로 돌아가는 운동이었고 네덜란드에서 시작된 수도원개혁운동으로 공동생활 형제단이 종교개혁의 직접적인 배경이 되었고 칼뱅의 파리유학생활에서 회심동기가 되었다.
당시 유럽에서는 토마스 아 켐피스의 ‘그리스도를 본받아’가 성경다음으로 많이 읽혔고, 장 스탄동크가 총장으로 있었던 파리의 몽테귀 대학에서 에라스무스, 칼뱅, 이그나티우스 로욜라 등 유명한 인물들의 손에는 희랍어 신약성경이 들리어 졌다는 것이다. 보름스 이후 루터는 성경에 집중했고, 시장상인, 가정의 하녀, 농부도 읽을 수 있는 독일어 번역 성경 9월 성경으로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등 종교개혁은 성경과 분리불가의 원천이었다는 것이다. 중세교회는 성경접근을 신성침범정도로 여겼지만 종교개혁 가들은 자국어로 성경을 번역했다는 것이다.
루터는 야고보서에 대해 의심하고, 츠빙글리는 요한계시록에 대해 반대하는 등 성경에 대한 각기 다른 견해 속에 장 칼뱅은 정경성의 신학을 전개한 종교개혁 가였다는 것이다. 1536년부터 1564년까지 제너바에서의 사역은 성경과 연결되어 있고, 성경이 중심을 이루었다. 매주 금요일은 목사회의 모임에서 칼뱅은 사회를 했고, 요약하고, 폐회기도를 하는 등 성경연구와 토론을 중심으로 이루어졌으며, 일정부분 목사들보다 더 많은 수의 교사, 의사, 변호사, 인쇄업자, 여성 등 50명, 60명의 평신도들이 참석 질문을 하며 깊이 있는 토론에 관여했다는 자료를 보게 된다는 것이다.
당시 목사들의 중요한 일은 설교하는 일이었으며, 주로 연속강해설교 하였으며, 3주년에 고지한 혼례의 경우에 설교 전에 결혼식을 진행했으며, 성찬이 있는 주일의 경우는 성례의 존중을 위해 삼가되었다. 교리일치를 위한 매주 성경연구모임을 가졌으며, 목회업무조정과 신임목사 선출, 신학토론모임을 가졌으며, 한 달 이상 빠지는 것은 태만으로 견책의 대상이 되었고, 세 달마다 목사상호간 견책이 있었다는 것이다.
칼뱅은 제네바를 구성하는 지도자의 양성이 도시의 발전과 교회건설의 중요요건으로 보았다. 제네바의 목사는 곧 제네바 아카데미의 교수이기도 해 지속적인 공공 신학교육시스템을 제공했다는 걸보면서 우리도 목회자계속교육에 대한 시스템구축이 요청된다는 것이다. 또한 매우 높은 수준의 윤리강령이 있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세 달에 한 번씩 진행된 형제애적 견책은 오늘날 교단정치와 치리회의 세속성에 대한 성찰을 던져준다는 것이다.
목사선출에서 교리와 설교, 윤리의 문제가 가장 중요하게 다루어졌다는 것이다. 오늘날 청빙정서는 일반기업체에서 경력사원을 모집하는 방식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임직 및 청빙 시스템은 다시 연구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 본 강의 전에 드린 개회예배는 교육위 서기 방종인 목사(예수소망교회)의 인도로 찬송 9장<하늘에 가득 찬 영광의 하나님>을 함께하고 김정수 목사(소제교회, 정치부장)가 기도하고, 위원장 김성천 목사(광신대 석좌교수, 총신대 초빙교수)가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운 자(행 7:20-23)”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가 전한 말씀이다.
하나님이 이 시대 바이러스 감염증 재난으로 수고하는 동역 자들을 보실 때 모세처럼 죽음의 환경에서 출생되었고, 세상의 학문과 언어에도 탁원했으며, 세상부귀보다 하나님 나라 건설과 민족구원의 사명을 더욱 소중하게 여겼던 모세였다. 하나님나라의 일은 육적인 열정으로만 감당할 수 없다는 걸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모세의 친모처럼 신앙의 정체성을 상실하지 않고 신앙유산을 계승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시대 영적지도자들은 세속적인 죽음의 강물 위에 떠가는 동족을 구원해야 할 사명이 있는 자들로서 아름다운 자들이 되어 끝까지 승리하기를 바란다.
설교자가 강사 소개 후 기도하고 후 총회 측 광고에 이어 인도자가 광고한 후 노회장 송형석 목사(더큰은혜교회)에게 오래전 절판이 된 가운데 교육위 위원장과 박근영 목사와 예수소망교회의 섬김으로 재 출판하게 된 아브라함 카이퍼 지음/김유배 옮김, 김성천, 방종인 목사가 추천한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도서를 노회장 송형석 목사에게 헌정하는 순서 후 축도하고 박수를 보냄으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여수제일교회가 오찬식대를 지급하는 등 여수제일교회 반주자, 방송실, 부교역자, 주차, 안내요원 등 많은 이들의 섬김 속에 세미나를 잘 마쳤다.
/여수=정우평 목사, 010-2279-8728【교계소식】문서선교후원계좌 우체국 500314-02-264196 정우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