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회적 거리두기"가 2주일 더 연장 되었네요.
2주일 더 인내해서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 좋겠지만, 현재 상태로는 누구도 장담을 못하는 실정입니다.
제가 알기로는 그 동안 적지않은 탁구장이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하고자 휴업 결정을 하였습니다.
대한탁구협회 유승민 회장이 운영하는 탁구장도 휴업중이고요.
지방자치단체에따라 차이는 있지만 자진 휴업에따른 지원금은 거의 없으며, 있어도 휴업에따른 손실을 보존하기에는 많이 모자라는 것 같습니다.
정세균 총리의 대 국민담화내용에 따르면 종교시설과 실내체육시설 등에 한시적으로 운영을 중단하는 권고를 하고 있습니다.
여기 담화에 언급된 실내체육시설을 좀 더 상세히 살펴보니 체육도장, 무도장, 무도회원, 체력단력장, 등입니다.
탁구장, 당구장은 딱히 명시되어 있지 않습니다.
현재 총리의 담화문과 달리, 지방자치단체에따라 단속과 지원금 지급 기준이 다른것이 실정입니다.
일부 지자체에서는 탁구장은 체육시설이니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해달라고 하고, 사업주에게 지원하는 지원금은 체육시설"업"이 아니라는 이유로 지급 대상이 아니라고 하네요.
이 문제 또한 각 지자체 별로 다르게 적용하니 해당 지자체에 확인해 보셔야 겠습니다.
현재 상태에서 지원금 지급여부도 중요하지만 탁구장 영업 지속 여부가 더 중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현실적인 실정을 고려하여 탁구장 영업을 지속하는 것이, 굳게 문을 닫아 두는 것보다 더 나은 선택이 아닐까 합니다.
코로나19 사태가 단기적으로 끝날 상황은 아닌것 같습니다.
해서 장기적으로 대처하는 방안도 모색되어야 하겠습니다.
우리 탁구인들도 그냥 집에만 있는것 보다는 탁구 운동으로 체력을 지키고 키워서 면역력도 증진 시켜야되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노약자, 기저질환자, 면역에 약하신 분, 유 증상자, 근 시일 해외 여행자, 병의원 및 보건직 종사자, 학교, 유치원 및 학원 종사자, 등 다중 시설 이용에 부적한 분들을 제외한 건강한 분들은 탁구를 재개하심을 조심스럽게 권유 드려 봅니다.
물론 탁구장도 방역, 체온측정, 이용자 일지 작성, 등 정부의 방역지침을 철저히 따라야 하겠습니다.
아직까지 문 닫은 탁구장 있으면 지금부터라도 개장을 준비하심이 어떨까 합니다.
탁구인 분들도 조심스럽게 탁구 시작해 보심이 어떨까요?
모두가 힘든 이때, 서로 조금씩 힘을 보태고 나누어 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옥 규/탁구인
첫댓글 이게 판단이 잘 안서기는 하는데,
일단 다니는 탁구장은 진작에 오픈을 해서 외부사람들은 안받고 소속된 분들만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사람이 많은 건 아닌데..
하여튼 방문자 명단 작성하고, 손 소독제 비치해놓고, 창문 늘 열어놓고, 앉아 있을 때(쉬거나 심판 볼때) 마스크 사용.....(오픈 때 권고사항).뭐 이렇게라도 하고 있습니다. 아예 영업하지 않는 이상 더 별게 잇나 싶기도하고요.
그리고 이런 권고사항을 실행하는지 어떤지, 심심찮게 단속? 감시?관리? 방문한다고 하네요. 내가 본적은 없어서....
코로나19가 금방 어떻게 해결될 문제가 아닌듯하니 장기적으로 대처할 대책도 있어야겟지만
우선은 금지가 아니라면
이렇게라도 하는게 맞는게 아닌가 합니다.
모두 조심하고 조심해야지만 먹고는 살아야죠.
뜬금없지만,
요즘 치킨집이 그렇게 잘된다네요? 신문에 난것과는 반대로....배달이 많은 외식업은 괜찮은가봐요
뭐 종이신문이든 인터넷 신문 반도 안믿습니다만...
그래서상당히 가까운 치킨집 굴뚝 팬돌아가는 소리가 들어보니 (너무 가까워 항상 잘 들립니다)
오늘 내 돌아가네요.
소상공인들 힘들다고 다 힘든 줄알앗는데 전혀 아닌데도 많나봐요.아니 있나봐요.
아 또 돌아간다..
방역에 신경쓰면서 오픈하는게
맞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ㅎ
감기나 몸에 이상신호가 오면
집에서 쉬고요ᆞᆢ
이동네는 첨에 자발적 휴업
좀 있으니 시에서 거리두기 하라고 하더니
마칠라 하니 정부에서 거리두기
그러더니 다시 강력한 거리두기 연장
모두 합해서 한달반..
이제는 못 참을 거 같아요
일이 생겨도 문 열 겁니다.
열지마라 강요 못 할 거 같아요.
대신에 출입 회원관리, 마스크, 장갑 등 확실히 해야 합니다.
방심은 안됩니다.
회원들 보다는 관장님이 정신 바짝 차려야 합니다.
근데 탁구장은 왜 여태껏 체육시설로 지정되지 않았으며 왜 누구도 체육시설로 지정해달라고 나서지 않았나요????
또한 체육시설로 지정되는것과 그렇지 않은것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사업자등록을 하냐 안하냐
소득신고를 하냐 안하냐
구장비,레슨비를 카드나 현금영수증 발급하냐 안하냐....
이런것도 차이가 되겠조.
탁구장 방역 하고 탁구만 치고(거리가 있으니 괜찮을듯) 모여서 수다 떨기만 조심할것 같아요.. 전 오히려 탁구장 보다 전철안이나 북적대는 식당, 술집, 카페가 오히려 무섭더라구요.. 더불어 코트가 넓은 배드민턴구장도 좀 오픈했음 좋겠어요
마스크 쓰고 운동해보셨나요??
탁구장 연면적이 500㎡(151평) 미만이면 제1종근린생활시설에 해당하고 그 이상이면 운동시설로 분류됩니다.
(건축법 시행령 별표1)
대부분의 탁구장이 150평이 안되니 운동시설로 분류되지는 않을겁니다.
조심하자는 것에는 동의하나 운동을 통한 면역력 증진같은 이유는 들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면역력 증진되기 전에 감염될 수 있는 것이 이번 코로나 사태입니다.
좋아하는 운동을 어떻게 하면 조심하면서 할 수 있을까 고민해봐야 할 것입니다.
다행히 상대와 2미터 이상 거리를 두게 되니 다행이고, 가능한 게임중에 화이팅도 자제하고, 악수도 하지 말고, 시합구 자주 소독하는 방법 등등...
전문가의 의견을 존중하고 세계적 추세를 보면 더욱 조심해야 하지 싶어요. 수도권도 폭발직전이라는 소리가 나옵니다.
아무렴 아이들 학교 못가는것에 탁구못하는것과 비교가 되겠습니까.
다만 탁구장업을 하시는 관장님의 입장에서 보면 남의 일 같지 않은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아무리 조심한다해도 상대방분이 얼마나 많은 분과 대면접촉하는분인지 또 얼마나 위생관리를 잘하는지....가끔보면 지하철에서나 사무실에서도 혼자 마스크 안하는 사람도 있는 실정임데 손은 얼마나 깨끗하게 할지....그 손으로 탁구공이 오가고 있습니다.
아무리 조심해도 걸리수 있고 조심안해도 안걸릴수 있지만....코로나 걸릴 확률은 조심여부에 달려 있으니 전 오늘도 고강도 사회적격리에 동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