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산행을 다녀와서...
코로나19 발생 전부터 계획 해 왔던 사천 바다케이불카 를 탑승하려고
9월 20일(화) 12명의 친구들과 사천을 다녀왔다.
마침 어제 14호 태풍 '난마돌'이 지나간 뒤라 날씨도 좋고 우려하던 바람도 없어
케이블카도 정상적으로 운행하여 기대하던 케이블카를 탈 수 있게 되었다.
보통 케이블카는 산쪽으로 오르는데 이 케이블카는 바다쪽으로 먼저내려간다.
그 다음 산쪽으로 오른다. 그 '각산' 정상에서 내려다 보이는 국립공원 다도해의 모습은
한폭의 평화스런 한국화의 모습 그것이었다.
점심도 맛있게 먹고 조선시대때 인공 대피소였던 '大芳鎭掘港'을 답사하고
돌아오는 길에 사천시에 있는 수영공원에 들렀다가 '사천읍성'과 '꽃무릇'도 보고
무사히 대구로 돌아 왔다. 모처럼 친구들과 떠들고 웃고 즐거운 하루였고
한 달 묵은 스트레스가 다 풀린 것 같다.
사천 대방진굴항 앞에서...
각산(408m) 정상에는 봉수대와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다
경로는 겨우 2천원 감해 준다. 그리고 장애인은 3천원 감해주고... 인심ㅇ; 좀 박하다
삼천포대교와 창선대교도 보인다
김행일 회장은 걷지는 못해도 케이블카는 탈 수 있다
초양정류장에서 보이는 삼천포 대교
왼쪽부터 이광식 김기현 류진상 친구
첫댓글 과거에 낙방 하느니 거기나 따라갈 껄 후회 막심하오이다. 그러나 어쩌랴 일탄 발을 들여 놨으니 할 수 없이 참가는 했어야지 별수 있는가?
이것 저것 조건을 봐서 낙방이 당연하지 만약 나 같이 어리한 사람이 올라간다면 누가 못하려 여러가지 조선상 낙방은 당연한 것
오늘 산행은 12명이 갔었나? 함께 하지 못해 정말 미안하오이다. 특히 이런 좋은 기회에 더 없이 아쉽소이다. 각산은 지하철 우리집앞 역이름이 각산역 아닌감
좋은 여행하고 오신 님들 모두 소감 한마디씩 올려보세요. 그거라도 보면서 위안을 삼을까 합니다. 감시힙ㄴ니디/
'勇氣있는 挑戰이 즐거운 人生을 만든다'
積功之塔不휴(무너질 휴字를 씀)
'공든 탑이 무너지랴'
보기 좋습니다.
각산 정상에서 조망된 풍광은 정말 멋진 그림이었다. 그리고 바닷가 대방진굴항은 과거 우리 조상들의 지혜가 엿보이는 유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