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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 휴식 후~)
다솜: 제가 no more간증을 한 이후에 저는 계속 EM을 나가고 있었어요.
제가 no more이메을 보내고, 교회를 갔는데,
친구들이 외적으로 좀 예의없이(무례한) 하기 시작했어요.
예를들어 제가 지나가면 그들은 멈칫하는 등 그렇게 했는데,
그래도 저는 제 갈길을 가며 크게 신경쓰지 않았어요.
그리고 주차장에 있던 제 차에 여러가지 쓰레기들이 널부러져 있었어요.
먹다남은 쓰레기같은것들~~ 그리고 차창문에 더러운 낚서도 써져있었고요~
그래서 교회를 마치고 바로 카 워시를 하고 집에 돌아가야 했어요.
그런일이 수차례…
그들에게 그런 에너지와 시간이 있다는 것에 참 놀라울 따름이었어요.
만약 궁금한게 있거나 불만이 있으면 저에게 직접 와서 얘기하면 되잖아요,
그런데 그렇게 하지않고, 그런행위를 하다니~~~~실은 그안의 악한영이 그렇게 한거지만요~~
사실 저희 부모님에게도 이런얘기를 하지 않았어요.
왜냐하면 별로 성가시게 해 드리고 싶지 않았거든요.
그렇게 그들이 지칠떄까지 그런일들이 일어났었어요.
여호수아형제님이 그러셨어요,
만약 그들이 저의 간증에 동의를 했다면, 왜 그들이 동의하는지 하나님한테 물어봐야 한다고 했어요.
그러니까 그들이 동의한다는것은 제가 잘못가고 있다는 뜻이니까요.
만약 여러분이 예수님을 만나서 그 길을 간다고 해서,
다른사람 모두가 여러분을 손가락질하고 미워한다면, 그것은 하나님한테 고마운 일이예요.
외롭고 좁은길을 여러분은 걸어가고 있는 것이니까요.
제가 그 얘기를 여호수아형제님에게 얘기했을때, 형제님의 경험을 얘기해 주셨어요.
옛날 교회에서 교회사람들이 형제님의 차에 뭐를 던져서 창문이 깨진 경우가 수차례 있었다고 해요.
왜냐하면 사람들은 형제님이 예수님과 함께 가는 그 길이 싫었던 거예요.
그래서 정말로 정말로 예수님을 만나 그 길을 걸어가게 되면, 이런류의 일들이 일어날 수 있다는 거예요.
그래서 그런일이 일어나면 오히려 하나님께 감사해야 한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지난주에 우리가 어떻게 아벨의 제사를 지내는지 알수 있는지에 대해
형제님이 얘기하셨던것과 같은 거예요.
우리가 아벨의 제사를 지내고 있는지 어떻게 알 수 있지요?
사람들이 여러분을 아프게 해요~?
사람들이 여러분을 죽이려 해요~?
사람들이 여러분을 망가뜨리려 해요~?
그것은 사람들이 여러분을 예수님과 함께 가는 것으로부터 끌어내려,
자기들의 악한영역에 두려 하기 떄문이예요.
지난주에 그 말씀을 들었을때 저의 경험들이 떠올랐어요.
엉망이된 제 차를 씻고 하면서도 화가 나거나 그러지도 않았어요.
여러분도 각자의 경험들이 있을 거예요.
여러분에게 상처를 주고~ 비판정죄를 하고~ 죽이려 하고~
그러면 우리는 하나님께 감사해야 해요.
왜냐하면 그런것들이 우리가 아벨의 제사를 지내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니까요.
사실 저의 인생을 통틀어서, 저는 참 사교적이었어요.
그 어떤 그룹에 가서도 잘 융화가 되는 그런 타입이었어요.
그리고 그런 친구들을 갖는것은 제 삶에 있어서 큰 기쁨이기도 했고요.
그리고 제가 사교적이었던 것에 어쩌면 자랑스러워 했던것 같아요.
그렇지만 no more사건 이후로, 그 많은 친구들은 더 이상 저와 어울리려 하지도 않았고,
오히려 화를 내며 뒤돌아 섰어요.
그때가 사람들이 보기에 처음으로 제가 사교적으로 좀 이상했을때에요.
No more간증 이 후에도 저는 여느때처럼 여러 모임들에 참석했어요.
그러면 그들은 그들이 즐겁게 놀았던 술 등의 얘기들을 막 하고 있어요.
그때 제가 들어가면 분위기가 이상하게 되는 거예요.
술마시는건 술귀신이 하게 하는것이고, 또 토요일 밤에 술마시고 일요일 예배에 오고싶냐는 등,
그러면 친구들은 자기들은 너무 좋은 시간을 갖고 있는데, 네가 와서 이렇게 망쳐놓냐~
누가 너한테 네 의견을 물어봤냐~ 며 더이상 끼어들지 말라고 해요.
저는 쇼크였어요~
예수님과 함께하고 그가 우리에게 원하는 것을 얘기하는것은,
저를 이상하게 만드는 것이고, 유별나게 만드는 것이었어요.
제가 제 또래에게 얘기를 하면, 그들은 유별나거나 그룹에서 떨어져 나오는것을 싫어했어요.
그들은 그룹 친구들에 소속되기를 원하고 그룹이 원하는 존재가 되기를 원해요.
그룹은 일종의 그들의 안전장치처럼 느껴지는 것 같았어요.
그렇지만 저는 더이상 그렇지가 않았어요.
예수님이 저에게 주신것은 그것보다 훨씬 더 크고 강한것을 주셨거든요.
제 남은 평생 혼자서 걸어가야 한다 할지라도, 제가 말해야 할것을 말할 거예요.
여호수아형제님도 사람들 모임에 가거나 하시면, 그들이 하는 소리를 들이시고
‘그거 아니야~!’라고 하세요.
여러분들을 제외하고는 형제님의 말씀을 다들 듣기 싫어해요.
더이상 어떤 그룹에서도 형제님을 받아들이고 싶어 하지 않아요.
형제님은 너무 너무 유별나니까요.
그렇지만 형제님은 하나님께 감사하시는 거예요.
그런것들이 바로 우리가 아벨의 제사를 지내고 있다는 것의 증거이니까요.
저는 비사교적이길 원하지 않았어요.
그렇지만 그들은 모두 떠났어요~~~ㅎㅎㅎ
저에게 참 많~~~은 친구들이 있었어요.
그래서 그것이 참 행복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성령이 임하시고 나니, 더이상 그런것들이 재밌지가 않았어요.
마치 군더더기(쓰레기)를 짊어지고 있는 듯했는데, 다 버리고 나니 얼마나 시원하고 자유하던지…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지금이 더 행복함을 느껴요.
예전에 저는 항상 친구들을 위로해주던 자리에 있었어요.
누구든지 문제가 있거나 어려운 일이 있을때, 제가 제일 먼저 달려가 해결하고 상담을 해 주려고 노력했어요.
그리고 기존 그룹의 분위기를 망치는 제일 마지막 사람이었어요(그룹 분위기를 망치는 일은 하지 않는다는 뜻).
그렇지만 이제는 예수얘기 하는것이 두렵지 않아요.
저는 참 좋은 친구였다고 생각했는데, 하나님은 저에게 말씀하시기를,
저는 나쁜 친구였다고 해요.
왜냐하면 저는 친구들에게 하나님 얘기는 절대로 안했고, 또 정말로 도와줄수 있는 솔루션,
그러니까 하나님을 통해 정말로 자유해 질 수 있는 것들을 얘기하지 않았다는 거지요.
그냥 세상적 안위와 눈물만 닦아주었지, 그 안에 있는 것을 고쳐주지는 못했다는 거예요.
사실 잘 모르는 사람에게는 뭔가를 얘기하기는 쉽지만, 친구들이나 가족들에게 얘기하는게 그리 쉽지가 않아요.
말하기가 좀 어색해지는 경향이 있잖아요.
그렇지만 이제는 그렇지 않아요,
설령 그들의 분위기를 깨고 다소 무례할지 몰라도 저는 그들에게 진실을 얘기하는 베스트 프렌드가 되어야 해요.
더이상 선택의 여지가 없어요.
그래서 우리는 모두에게 베스트프렌드가 되어야 해요.
하나님 보시기에 그들이 그릇된 길로 가고 있다면, 그리고 여러분들이 그들을 사랑한다면,
비록 그들이 여러분을 싫어한다 할지라도, 그들에게 직접적으로 얘기를 해야 해요.
……………………………………….
이번주에 새 환자분이 오셨어요.
수속절차를 밟고 엑스레이를 찍고 닥터를 보고 후속 절차를 밟고~
그 모든 프로세스를 제가 돌보아 드렸어요.
그리고 닥터의 진단이 이러이러 해서 경비가 얼마가 들겠는데, 괜찮으신지 물어보았어요.
그러자 ok라고 하세요,
그래서 다시 물어보아도 너무 쉽게 ok라고 하세요.
혹시 한국어가 필요한가 싶어서 통역도 해 드렸는데,
이미 ok라고 하지 않았냐며 또 쉽게 ok하셨어요.
그 모든 과정을 보면서, 그분은 항상 스마일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제가 그 환자를 보면 이리저리 그리 웃고 있을만한 상황들이 아니었거든요.
분명히 엄청 아픈상황인데, 웃고 있어요.
그래서 아프지 않냐고 물어보면, 아프데요, 그런데도 스마일은 띄고 있어요~~ㅎㅎ
물론 호다식구들은 그러실수 있지만, 그 남자분은 호다식구가 아니잖아요~~ㅎㅎㅎ
아저씨정도의 나이로 보였는데 병원오피스 들어오면서부터 계~~속 스마일 스마일이세요.
그렇게 모든 과정을 마치고, 병원오피스를 떠나셔야 하는데,
오~~~ 그 환자분은 집에 안가시고 병원 오피스에 계속 있으시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혹시 뭐 도와드릴 일이라도~~???’라고 하자,
그분이 하시는 말씀이, ‘I know you, 저 당신 알아요~’라고 하세요.
처음보는 환자이고 사람인데 ‘어찌 나를 알지~~혹시 크레이지~??’ ㅎㅎㅎ
그러면서 저는 겉으로는 아주 친절하게 대할려고 노력했어요.
환자:‘저 모르시겠어요?’
저 : ‘모르겟는데요~~’
환자:‘저는 당신을 알아요~’
저 :‘오, 어또케~~~~~~’
환자:‘the first row girl(첫 줄의 소녀)’
저 : ‘first row girl~??????????????’
‘매주 일요일마다 첫예배 첫번째줄에 있던 the first row girl(첫번째줄의 소녀)이예요.’
그래서 저의 이름을 모르니, 저를 ‘첫번째줄의 소녀’로 지칭하셨던거예요.
‘한동안 안보였어요~’
‘네, 교회가 한동안 문을 닫아서….’
‘이제 못볼거라 생각했는데, 오늘 이렇게 오피스에 들어오는데.. 당신이 여기에 있었어요’
‘어떻게 저라는것을 아셨죠?’
몇년을 보아왔대요.
저는 ‘혹시 1부 찬양대에 계신분이신가요?’라고 여쭤보았어요.
왜냐하면 찬양대가 저희앞쪽으로 앉아 있기에 첫줄에 앉은 사람을 잘 볼수 있거든요.
그런데 찬양대가 아니래요.
그리고 the first row girl을 잊을수가 없었대요.
‘Oh~ thank you~’
그러면서 the first row girl이 어떤 사람인지 누구인지 항상 궁금했대요.
그런데 오늘 이렇게 보았고, 자기가 오피스에 들어왔을때 도와준 사람,,
자기가 상상했던 그런 사람이래요.
‘그래서 계속 웃고 계셨던 거예요?’라고 묻자,
그랬대요.
아~ 쇼크였어요.
엑스레이 찍는데 누가 웃겠어요~~
그리고 한움큼의 아픔이 있는데도 누가 웃겠냐구요~~~
그런데 그분은 계속 웃고 계셔서, 오죽하면 제가 이사람 미쳤다고 생각했겠어요~ㅎㅎㅎ
우리는 그냥 교회를 가요.
그러나 누군가가 우리를 이렇게 보고 있어요.
하나님이 우리를 보고 계시는 것을 말할것도 없고, 누군가가 우리를 이렇게 보고 있어요.
누군지 어디서 어떻게 만나는지 모르지만, 누군가는 보고 있어요.
그래서 그들에게 당신은 기쁨이 될 수 있어요~
그들에게 당신은 희망이 될 수도 있어요~
여호수아형제님의 말씀:
어느 사람이 사설을 쓴것을 본적이 있는데,
사막은 아름다워요, 왜냐하면 오아시스가 있기때문이래요.
사막 자체로는 황량한데, 가끔가다 있는 오아시스로 인해 사막이 아름답다는 거예요.
하나님도,,,
목이곧은 이스라엘백성이 뭐가 그리 아름답겠어요.
그래도 사랑했다고 말씀하세요.
다 쓸어버리고 싶은데, 그래도 노아 같은 사람이 있어요.
손자가 할아버지인 저보고, ‘할아버지, 멋잇어~!’라고 한것처럼,
La에 예쁜 할머니, 멋있는 할아버지가 있어서, 오고 싶어하는 것처럼,
하나님 보시기에 여전히 이 세상은 아름답다고 하세요.
이 세상에 온갖 죄로 물들고, 또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많은 사람들이 죽고 할지언정,
여러분이 여기에 계시기에,
여러분이 여기에 계시기에,
하나님 보시기에 이 세상은 여전히 아릅답다고 하세요.
다솜자매님의 병원에서 만나 그 환자분도,
교회에서 the first row girl을 보고 있었어요, 스크린을 통해서도 보고 있었어요.
매주마다 몇년을 그렇게 보고 있었어요.
그래서 병원에서 봤을때 바로 알아보았어요.
그 남자분이 the first row girl, 다솜을 보았을때, 활~~짝 웃음이 나올수밖에 없는 거예요.
드디어 찾았거든요~
드디어~~~
그래서 그분한테 어쩌면 ‘이 세상은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가 될지도 모르겠네요….
다솜:
그분이 스크린으로 보던 사람을 이제는 본거예요.
그래서 ‘이제 됏다!’라고 했어요.
저는 땀흘려가며 있는 성심성의껏 상담하며 환자분을 안내했어요.
하나하나 설명하고 땀을 흘렸것만, 그 환자한테는 그런것들은 아무것도 아니었어요.
아픔도 돈도 그 어떤것도 아무것도 아니었어요.
오직 first row girl을 만난것에 온 집중이 되어 있었어요.
저는 그분을 위해 한게 하나도 없었어요.
저는 그분을 위해 1부 예배를 간게 아니었어요.
그렇지만 그분은 the first row girl을 보고 있었어요.
그리고 the first row girl을 만난것에 너무 기뻐했어요.
저또한 그랬어요.
제가 여러분들을 만났을대 그랬어요.
여러분은 the first row people이었어요.
그 환자분이 the first row girl을 보고 너무 익사이팅했던 것처럼,
저도 여러분을 보고 그랬어요.
그래서 그분의 마음이 어떠했는지 너무 잘 이해가 되었어요.
그리고 제가 선택받은 자인 여러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어요.
여호수아 형제님:
제가 호다식구들에게,
예수님이 오시면 제일 처음 찾는 곳이라고, 1부예배 맨앞줄에 나와보시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다 나왔어요.
제가 그것을 보고 깜짝 놀랐어요~~
이 말을 알아들어면 어떡해요~~ㅎㅎㅎ
저한테만 주신말씀이고 저만 알아들었는데,,, 다들 맨앞에 나와 앉아 있어요~~~~ㅎㅎㅎ
이야~~놀랏어요~~
제가 기대도 안하고 얘기한건데, 다 나오셨어요~~
하나님하고 저하고만의 비밀이었거든요~~
하나님이 저에게 직접적으로 말씀하셨어요,,,
‘일주일동안 다들 죄를 짓는데, 챙겨야겠다면 일요일을 챙기겠다.
그리고 4부 예배 중 특히 1부 예배를,
그리고 1부예배 한시간 전에 나와 교회를 위해 기도하는 사람을, 내가 챙기겠다’
그래서 저는 ‘오~그거 말되네요~’ 라며 제가 그 자리에 있게 된 거예요.
저와 하나님과의 비밀얘기였고 그게 무지하게 힘든자리예요~~
물론 저에게는 힘들지가 않았어요.
그전까지는 와이프와 함께 교회를 가다가, 이 이후로는 따로따로 교회를 다녔어요.
같이 가자는 말도 안했어요.
그게 쉬운게 아니거든요.
선택된다는게 쉬운게 아니예요.
그렇다고 그 자리에 없다고 해서 선택못받았다는 뜻은 아니예요~
그렇지만 하나님은 저를 그 자리에 있기를 원했고 저는 기꺼이 그 자리에 앉았어요.
제가 호다식구들에게 얘기하면 대부분 오더라구요~~
저는 얼마나 귀하게 받았는데,,, 다들 너무 쉽게 오더라구요~~~질투가 날 정도로~~~~ㅎㅎㅎ
절대로 쉽지가 않은 자리예요~~~~~!
그 분이 확~~실히 들어와서 이 가슴에 살아 있으면, 그 분이 깨워 가게 하세요.
‘내 아버지의 집을 위해 기도해~!
목사님들을 위해 기도해~!’
그분이 확~~실히 들어오지 않으면 그런말씀을 하지 않으세요.
그런데 그분이 확~~실히 들어오면 하는거예요.
죽을때까지 하는거예요.
물론 중간에 변수가 있어서 못올수는 있어요 그러나 그런것을 말하는 것은 아니고~
항상~~~가는 거예요~~!
이제는 습관이 됏뻐렸어요~~~!
다솜:
저의 첫번째 사역은 정말로 놀라왔어요.
여러분들은 여기에 오실때 삶의 고민과 상담을 위한 어떤 해답을 얻기 위해 오셨잖아요~
그렇지만 저는 그러지 못했어요.
절망적인 가슴으로 오지도 않았고, 뭔가 도움을 받고자 해서 온 것도 아니었어요.
저는 정말 우연히 여기에 오게 되었어요.
물론 지금은 그것 또한 하나님의 계획아래 있었다는 것을 알지만, 그때는 우연히 오게 되었어요.
첫 사역 또한 우연히 받게 되었어요.
사역을 위해 금식도 책을 읽지도 사인도 하지 않았어요, 그런게 있는줄도 몰랐어요.
축사를 잘 몰랐어요.
그때 축사사역 세미나가 있었어요.
사역받은 사람들이 세미나를 통해 사역자가 되는 훈련을 받는 거였어요.
그 당시에 저도 있었는데, 여호수아형제님이 저에게 ‘축사받았어요~?’라고 묻자,
저는 ‘그게 뭐예요???’라고 했어요.
그러자 형제님은 ‘세상에나~~~~~~~~~ 내일 사역받도록 하세요.’라고 하셨어요.
그래서 저는 그냥 ok라고 대답했어요.
사실은 축사가 그냥 기도한번 해주고 좀 좋아지는…그 정도로만 생각했어요~~ㅎㅎㅎ
그러니 못할게 뭐있겠어요~~~
그렇게 다음날이 되었어요.
한나 조엔 새성전기둥 등의 형제자매님들이 앉아서,
모든 서류들과와 한움큼의 연필들과~~ 노트북이 놓여 있었어요~~~~~ㅎㅎㅎ
저는 이게 무슨일인가 싶었어요~~~~~
그러자 저보고 읽어보고 체크하라며 종이뭉치를 건네주었고~~
그러다가 갑자기 시작한다며 저보고 눈을 감으래요~~~
그러고는 갑자기 ‘분노영, 너 나왓!’하는 거예요.
저를 위해 기도해줄 줄 알고 있엇더니, 느닷없이 뭐 나오라 하니~~~
이게 뭔지 여기가 어딘지~~~~ㅎㅎㅎ
한나 자매님은 저보고 자꾸 ‘너 나왓! 나오라곳!! 야, 나왓!!!’하는데,
저는 ‘뭬? 어디~~?어디~~?’이러고 있으니~~~~
제 안의 ‘예절의 영’은 무척이나 당황스러워하고,
저도 어떻게해서든 뭔가 돕고 싶은데, 도대체가 갈피를 못잡겠으니~~~~~~
도대체가 제가 축사에 대해 너무 아는게 없어서, 그날 한나 자매님이 땀을 많이 흘리셨어요~~
그렇게 어찌어찌 하다가 제가 눈을 떳는데,
그러자 한나자매님이 바로 ‘NO~!! Close your eyes(눈 감아욧)!’라고 해서,
또 바로 눈을 감았어요~~~ㅎㅎㅎ
저는 그냥 한번의 기도를 원햇을 뿐이었는데~~~~
옆에는 12살 가량의 조엔자매님도 땀흘리고 있고~~
정말로 한나 자매님의 땀흘림이 다 느껴질 정도로 힘겨웟어요~~~~
결국에 결국에 그렇게 해서 59마리나 나오며 사역을 맞쳤어요~~~~ㅎㅎㅎ
보통 사역을 마치면 묶임에서 벗어나니 얼굴이 빛이 나고 환해졌다고 하잖아요.
저는 사람들이 뭐라고 해도 그냥 멍~~~~할뿐이었어요.
사역을 끝나고 방을 나왔는데, 형제님이 오셔서 괜찮냐고 물으셨던것 같은데,
저는 여전히 멍~~~해서 아무 대답도 못했어요.
그렇게 집에 와서 다음날 아침이 되었는데도 여전히 멍~~했어요.
그리고 한나자매님한테 너무 미안해서 어떻게 보지~~~하는 마음이 들었어요.
3~4시간을 그렇게 땀흘리며 해 주셨는데, 저는 아무런 변화를 못느꼈던 것 같아요.
다음주에 한나자매님을 어떻게 보나~~ 저의 변화를 기대하고 있을텐데~~~
저는 아무런 변화도 못느끼겠고~~~그러면 사역은 실패로 돌아가니까~~
이 모든것들 때문에 호다로 다시 돌아가기가 너무 당황스러웠어요.
.
.
.
제 침대에서 그런생각을 하면서 너무 슬퍼지기 시작했어요.
.
.
그 순간,,,
꽝~!!!!!!!!!!!!!!!!
제방문이 훽 열리더니, 제 동생 보미나가 나타나 필로우 두개를 제 얼굴에 냅다 꽂는 거였어요.
그러더니 저보고 어떻게 그럴수있냐, 변명하려하지마라~~등등 미친듯이 퍼붓고는
다시 방문을 꽝! 닫고 나가버렷어요.
이 모든게 순식간에 일어났는데~~
쓩~~~~~휑~~~~
‘어~~~ 무슨일이지~~~???? 내가 걔한테 뭘 잘못했지~~~???’
가뜩이나 슬픈상황이었는데, 갑자기 폭탄이 터지니~~~
~~~~~~~~~~~~~~~~~~~~
앗~!!!
그런데 그 순간 깨달았어요~!!
축사가 효과가 있었어요~!!!
동생이 그짓꺼리를 했는데도 저는 화가 나지 않았거든요~
이게 뭔가 싶기는 했지만, 정말 아~~~~~무렇지도 않았어요~~
만약 예전의 저였으면, 동생이 그러는 순간 화가나고 또 동시에 동생을 걱정했을 거예요.
그런데 축사가~~그렇게 땀흘리며 힘겹게 했떤 것이 정말로 효과를 발휘했던 거예요~~~
저는 너무 기뻐서 침대에서 뛰어내려 엄마방으로 달려갔어요.
아직 자고 있던 엄마를 막 흔들어 깨우며 ‘엄마 효과가 있어~~~효과가 있다고~~~~’
그러자 엄마는 잠결에 대수롭지도 않은듯, ‘응~~그래~~굿굿’
‘아니 정말로 효과가 있따니까~~~익사이팅하지 않아~~?’
‘응~~그래~~~~’
아니 저는 정말로 뛸듯이 놀라왔는데, 엄마는 그냥 ‘응~~~그래~~~~’,
그래서 출근하려는 아빠를 발견하고 ‘아빠 아빠 축사가 진짜예요 진짜~~~~’
‘어~~~yeah~~좋겟네~~~’
‘아니 정말로 진짜로 효과가 있다니까~~~’
‘으흥~~으흥~~~’
‘아니~~ 난 미치겠는데~~~아빤 아무렇치도 않아~~???’
‘어~~yeah~ yeah~~’
다들 대수롭지 않다는듯 너무 차분하고.. 저만 익사이팅하며 난리치고 있었어요.
저는 흥분한 채로 엄마방을 나오는데, 그때 동생이 자기방에서 나오는 거예요.
그러면서 저를 보더니 뭐라는 줄 아세요?
동생: ‘언니야~~~~ 우리 아침으로 뭘 먹을까~~??’
저 : ‘오잉??’
동생: ‘아침으로 뭘 먹냐구~~~’
저 : ‘이제 괜찮아~? 이제 화 안나????’
동생: ‘언니야, 지금 뭔소리하는 거야???’
저 : ‘아니, 좀전에 나한테 집어던지고 고래고래 소리지르고 방문 꽝!다고..그랬잖아~~’
동생: ‘뭬????? 언니 꿈꾸고 있는거야??’
저 : ‘오~~ 그러게 내가 꿈꾸고있나~???!!!’
동생의 태도를 보면 제가 정말로 꿈을꾼것같기도 하고~~~ㅎㅎㅎ
저를 꼬집어도 보고 했지만 현실이었거든요~~~
하나님이 제 동생을 통해서 확증시켜 주신거였어요.
더이상 의심도, 혼란스러워하지 말라고~!
그래서 이제는 호다에 가서 모두들에게 이 사실을 빨리 알리고 싶어 안달이 났어요.
물론 여러분들은 다 알고 계셨는데, 저는 혼자서 흥분의 도가니로 빠져가고 있었어요~~
호다에 간날 형제님에게 얘기했어요,
‘축사가 정말로 효과가 있어요~ 축사가 진짜네요~~알고 있었어요?’
그러자 ‘응~’~~~ㅎㅎㅎ
그렇게 제가 얘기할 수 있는 사람들에게 축사가 진짜라고 막 얘기했어요.
친구한테도 만나는 사람마다 막 얘기하기 시작했어요.
친구들은 제가 이상해져간다고 생각했겠지만, 저는 와~~멈출수가 없었어요.
그 이후부터 저는 the first row girl이 되었어요.
그 전에는 출구와 가장 가까운 맨 뒷줄 girl이었어요.
목사님이 저를 보시고 콕찍어 앞으로 와서 앉으라고 해도,
저는 그냥 무시하고 뒷줄에 앉았던 사람이었어요.
저희 교회EM은 장소가 아주 협소해요.
본당처럼 적절한 거리를 두고 앉는 그런장소가 아니예요.
다다닥 붙어있고, 맨앞줄은 목사님 바로 코앞에 붙는 자리거든요.
예전에는 목사님이 뒤에 앉으려하는 저를 보시면, ‘굳이 거기에 앉아야겠냐~~’라고 하시면,
저는 당당히‘네!!!’라고 했었거든요.
그런데 축사 이후에는 제가 돌변해서 앞자리만 사수하는 거예요.
어떤때는 목사님 마이크가 제 머리를 칠까봐 조심스러워 하실 정도였지만,
그래도 저는 그 앞자리를 놓칠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제가 the first girl이 될수 있도록 해주신 호다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여호수아형제님의 말씀:
그래서 교회 다니는 사람들의 약3~5%만이 선택되어진 진짜 크리스챤이라고도 하잖아요.
예수님과 함께하는 사람이 어떻게 뒤에 앉을수가 있어요?
ㅇㄱ목사님이 제자훈련 컨프런스에서 오셔서 사모님과 함께 저 뒤쪽에 앉아서 보고 계셨어요.
저는 그모습을 보고 별로 좋지가 않았어요.
왜 맨 앞자리에 와서 후배 o목사님이 설교하시는것을 듣지 않으실까~~싶었어요.
맨 앞자리에서 앉으셔서 후배 목사님께 격려의 박수도 쳐주시면 얼마나 좋아요~~~
맨뒤에 앉아요? 그 안에 예수가 없어요~~
제가 이것만 전문으로 하니까, 그런것들이 보여요~
사람들이 그 안에 예수가 있으면 저럴까~~~
그래서 어떤 사람한테는 1부예배에 와보세요~라고 하는 거예요.
그리고 어떤 사람은 새벽기도를 매일같이 간데요~
그런데 진작 일요일에는 하지 않아요.
물어보면 일요일에는 새벽기도가 없잖아요~라고 해요.
그래서 제가 일요일에 한번 나와보세요 있나없나~
그런데 듣기는 듣는데 무슨말인지 몰라요~ 깨닫지를 못해요~
그러니까 그 사람은 교회에서 하라는데로만 하는 범생이지~~
그래서 우리는 새벽5시에 나오는데, 이게 쉬운게 아니예요~
그런데 이것도 못하게 하니~~~
여러분은 잘 모르시겠지만, 발로차면서..소리 작게 해서 하라며.. 뭐라 그래요~~~
기도하는데도 그런다니까요~~
그런데 저는 이런것도 아무렇지도 않아요~
성경에 보면 예수님과 비교해 보는 거예요~
예수님도 그러셨는데 나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아벨의 제사를 드릴려고 하면, 그렇게 못하게 해요.
또 반면에 심령이 가난한자는 와서 함께 하기도 하고요~~
그래서 여러분이 이 사회에서 오아시스가 되셔야 해요.
호다가 이 사회에서 오아시스가 되어야 해요
그래서 목마른자가 오아시스를 찾듯, ‘야 호다에 가면 우리가 살겠다~~’할수있도록~
사막의 오아시스처럼~~
사막이 아름다운건 오아시스가 있어서잖아요~~
그래서 사막이 아름다운 거잖아요~~
그처럼 세상은 여러분들이 계셔서 아름다운 거예요~ㅎㅎㅎ
주희야, 한국말로 마무리 기도해줄 수 있겠어~~?
<사막은 오아시스가 있어 아름답다: 조명환의 쓴소리 단소리/출처: 크리스찬 위클리 발행인>바로가기링크
"사막이 아름다운 건 어딘가에 오아시스가 숨어있기 때문이야!"
생떽쥐베리의 '어린왕자'에 나오는 말이다.
그래서 사막 같은 황량한 세상을 살면서도 숨어있는 오아시스 때문에 우리는 희망을 포기하지 않고 사막을 살아간다.
차를 닦으러 다가온 가난한 소년에게 차 뒤 좌석에 앉아 있던 부자 소년이 "장난감 너 가져"라며 선물을 주고 떠난 한 동영상이 세상 사람들을 울렸다.
사막 속의 오아시스가 바로 그런 거였다.
인도에서 한 페이스북 계정에 '이 영상 때문에 눈물이 났다'는 제목으로 59초 분량의 동영상이 올라왔다.
언제 어디서 촬영됐는지 나오지는 않았지만 이 영상에는 두 명의 소년이 등장한다.
영상을 보면 허름한 차림의 소년은 걸레를 들고 신호 대기를 하고 있는 승용차를 닦는다.
그 순간 승용차 뒷좌석에 타고 있던 또 다른 소년이 창문을 내리고 작은 장난감을 소년에게 건넨다.
장난감을 받은 소년은 잠시 길 한복판에 앉아 장난감을 가지고 논다.
차에 타고 있는 소년은 노란색 포클레인 장난감도 소년에게 준다.
장난감을 선물받은 도로의 소년은 신이 난 듯 또다시 길에서 장난감을 갖고 논다.
얼마 지나지 않아 도로의 소년은 받은 장난감을 다시 차에 타고 있는 소년에게 돌려주려 한다.
하지만 소년은 그냥 가지라는 듯 도로의 소년이 들이미는 장난감을 두어 번 밀어 낸다.
그러자 도로의 소년은 장난감 선물에 대한 보답인 듯 자신이 팔고 있는 과자 봉다리 하나를 들고 와 소년에게 전해 준다.
두 소년은 마스크를 벗고 간식을 나눠 먹는다.
이후 신호가 바뀌면서 승용차는 출발했다. 두 소년은 미소를 지으며 서로를 끝까지 바라보면서 손을 흔든다.
이 영상은 1,480만 회 이상 조회됐고, 네티즌들은 "너무나 아름다운 감동적인 장면이다" "아이들이 인류에게 희망을 줬다"며 찬사를 보냈다고 한다.
소소하지만 우리의 가슴을 적시는 그런 작은 오아시스도 있지만 바다 같은 매머드급 오아이스도 있다.
나는 최근 아마존 창업자 베이조스의 전부인 매켄지 스콧에 놀라고 있는 중이다.
"아니 세상에 이런 사람도 있나?"라고 입이 벌어질 정도다.
그녀는 이혼합의금으로 아마존 지분 4%를 받아 재산이 590억 달러, 한국 돈으로 66조원의 소유자가 되었다.
시방 이 세상에서 가장 돈 많은 여성 중 한 명이다.
그건 별로 부러움의 대상이 아니다.
그걸 쓰고 있는 씀씀이가 부럽다.
아니 경이롭다.
그가 지구촌의 '기부왕'으로 등극한 것이다.
그는 이번 달에도 286개 기관에 27억 4천만 달러를 기부한다고 발표했다.
대학과 칼리지, 예술센터, 인종 및 성평등 활동 기관 등 '좋은 세상' 만들겠다는 기관에는 구차하게 이것저것 따지지 않고 '살포 수준'으로 기부금을 보내주고 있다.
남가주에서도 캘폴리 포모나 대학이 4천만 달러, 랜초쿠카몽가에 있는 차피 칼리지도 2500만 달러를 받았다.
캘스테이트 노스리지 대학이 4천만 달러, 일미 박물관이 1천만 달러..
죄다 나열할 수 없을 만큼 많다.
지난해 7월 인종평등과 공중보건을 위해 116개 단체에 17억, 같은 해 12월 취약계층을 위해 384개 단체에 42억, 그럼 금년 것을 합하면 모두 786개 기관에 도합 85억 달러를 기부한 것이다. 그것도 1년 동안에.
"내 주머니가 바닥 날 때까지 기부하겠다"던 그녀의 말이 건성이 아니었다. 한 개인에게서 어떻게 이런 기절수준의 통 큰 기부가 가능한 것일까?
이런 사람에게 노벨상을 줄 수도 없고 미국의 '대통령 자유메달' 상을 줄 수도 없고..
이 나라는 도대체 무엇으로 매킨지 스콧에게 고마움을 표시해야 옳을까?
그러나 기부의 기쁨은 기부 해 본 사람만이 경험하는 특권이라고 한다.
그런 상 받을 목적으로 그 많은 돈을 뿌리는 바보가 어디 있을까?
자신의 철학에서 비롯된 신비롭고 행복한 나눔의 체험을 간직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사막에선 철저하게 '기부앤 테이크(give and take)'를 삶의 원리로 삼는다.
그러나 조건 없는 기부, 아낌없는 긍휼, 주고 또 주고 싶어하는 마음으로 이 세상을 살아가는 이들도 있다. 그들이 바로 이 세상의 오아시스다.
전도서의 말씀대로 물 위에 떡을 던지듯 주는 일에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들 때문에 이 세상은 아직도 아름답다.
(월요일에 있을 사역을 기약하며, 여호수아형제님의 마무리 기도로
목요기도모임의 문을 닫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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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사막은 오아시스가 있어 아름답다'에 대한 사설을 덧붙혔습니다~
출처:크리스챤위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