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어 가로되
어찌하여 그대를 헐뜯는 사람이 두파칠분(頭破七分)이 없느뇨.
답(答)하여 가로되,
옛날의 성인(聖人)은 부처를 제외(除外)하고는
이를 헐뜯은 사람의 두파(頭破)는
다만 일인이인(一人二人)이니라.
지금 니치렌(日蓮)을 훼자(毁諄)하는 것은,
죄(罪)가 일인이인(一人二人)에 한(限)하지 않고
일본일국(日本一國)·일동으로 다같이 깨지느니라.
소위(所謂) 정가(正嘉)의 대지진(大地震)·문영(文永)의 장성(長星)은 누구 때문이뇨.
성인지삼세사(聖人知三世事)
어서 974쪽
젊은날의 일기
1950년 11월 20일 (월) 쾌청 –22세-
「마음을 관(觀)하는데 마음이 없다. 전도(顚倒)의 생각에서 일어난다. 이와 같은 상(相)의 마음은 망상에서 일어난다. 공중(空中)의 바람이 의지할 곳이 없는 것과 같다」(관보현보살행법경)
도다 선생님과 함께 하루 종일 회사 건설에 대하여 협의했다.
참으로 다사다난하다. 아주 다정다감하다.
나 같은 범우(凡愚)의 지(智)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이신대혜((以信代慧)를 확신하고 오직 제목을 올리며 첫째도 노력, 둘째도 노력하여 건설로 향하자.
선생님에 대한 나의 충성은 ···
11시 귀가.
방이 추워서 안 되겠다. 제목을 올리면 생명 전체가 따뜻해진다. 참으로 불가사의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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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7년 11월 20일 (수) 맑고 때때로 흐림 –29세-
몹시 추워졌다. 드디어 겨울인가.
선생님, 자택에서 쉬셨다. 히로시마는 건강이 악화되어 가지 못하셨다. 선생님의 심정은 어떠하실까.
아니, 나는 차라리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선생님의 의연한 지도는 생애 지워지지 않을 것이다.
H박사가 어젯밤, 진찰하러 왔다고 한다. 기쁘다.
본존님께 선생님의 장수를 기원할 뿐.
밤에 《지카마쓰몬자에몬전집》을 읽었다.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지만, 훌륭한 문장과 그 묘사에 감탄했다.
일본이 낳은 대문호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내 생애. 도다 선생님의 일생을 글로 써 남기자고. 생명 오저로부터 사명감과 희망이 용솟음친다.
머리가 맑아졌다가 복잡해졌다가 ···.
조용한 밤중, 기모노를 아름답게 차려입은 아내가 차를 내온다.
시계 ··· 1시15분을 가리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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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9년 11월 20일 (금) 맑음 –31세-
17일 ― 제65세 호리고메 니치준 상인 서거.
호소이 닛다쓰 예하의 새로운 시대로 접어들었다.
제 66세 예하의 새로운 시대에 반드시 광포를 실현시키겠노라고 결의했다.
다망한 나날이다.
광포의 여명, 가까이 있음을 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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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하여 그대를 헐뜯는 사람이 두파칠분(頭破七分)이 없느뇨.
이충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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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20 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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