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리포트=김지수 기자] 키위는 골드키위, 그린키위, 레드키위 등 다양한 동류를 가지고 있다. 특히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레드키위의 경우 무화과와 그린 키위를 접목시켜 탄생한 품종으로써, 제주도 지역에서 주로 재배가 이루어지고 있다. 레드키위는 단 맛이 강하고, 속 안을 잘라보면 모양과 가장자리 부분은 일반 키위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중간 부분이 마치 무화과를 연상시킨다. 최근 주목을 받기 시작한 품종인 만큼 레드키위가 가지고 있는 효능 역시 관심을 끌고 있다. 레드키위에 대한 정보과 섭취 방법 등을 알아보자.
레드키위?
레드키위는 무화과와 그린 키위를 교배하여 탄생한 종으로, 겉모습은 키위의 모습을 띠고 있지만 속을 보면 무화과를 연상시키는 빨간 빛이 중앙 부분을 감싸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규정한 20대 영양소가 골고루 함유되어있는 영양식품으로, 변비를 해소하고 암을 예방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을 알려지기도 했다. 이 레드키위는 또한 천연 엽산을 포함하고 있어서 임산부들에게도 특히 좋은 것으로 밝혀졌다. 딱딱한 상태에서 수확하여 후숙 과정을 거쳐 섭취하는 과일로, 처음에는 신 맛이 강할 수 있지만 후숙이 이루어진 후에는 과즙 또한 풍부하며 달콤한 맛을 즐길 수 있는 과일이다. 그린키위의 당도가 12brix, 골드키위가 15brix 인 것을 생각하면 후숙한 뒤의 레드키위는 18~20brix로 키위 중에서도 가장 단 맛을 자랑한다.
레드키위의 효능
레드키위는 천연 엽산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임산부에게 특히 좋은 과일이다. 속이 빨간 빛을 띠어 홍다래라고도 불리며, 키위 중에서도 신맛이 적다. 레드키위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장 운동을 촉진시켜 변비를 해소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체내에 쌓인 독소를 배출하는 효과도 있다.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항노화, 항암 등의 효과가 뛰어나며 혈액을 맑게하는데 도움을 주어 고혈압이나 동맥경화, 심혈관 질환 등 성인병을 예방하는 효과도 가지고 있다.
레드키위 후숙하는 방법
레드키위는 익지 않은 채로 수확하여 후에 익혀서 먹는 후숙 과일이다. 레드키위를 후숙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단단한 키위를 보다 빨리 익혀서 먹고 싶다면 실온에 두고 바나나와 함께 보관하면 된다. 이 때 밀폐용기나 봉지에 함께 넣어 냉장 보관해도 좋다. 바나나와 함께 넣어두는 이유는, 바나나가 익으면서 생성되는 에틸렌 가스가 키위의 숙성을 촉진시키기 때문이다. 바나나 열매 자체가 아니라 껍질을 같이 넣어도 효과가 있다. 레드키위가 후숙이 잘 되었는지 확인할 때는 컽을 살짝 눌러보고 말랑한 느낌이 드는지를 확인하면 된다. 만약 키위 특유의 상큼함을 느끼고 싶다면 완전히 후숙하기 보다는 조금 덜 후숙하여 먹는 것을 추천한다.
첫댓글 대박나세요
농사짓는다고
고생많으셨어요
대박 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