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아이들이 나라와 동근 그리고 태우의 이야기를 알게된 상황이지만(다빈이가 이해하기 힘들어하던.. 가 관계.)...
나라는 여전히 쉽게 맘이 접어지지 않습니다.
아이들이 송년회 이야기를 해도 썩 마음이 끌리지 않는군요.
그리고 무엇을 해도 그저 멍하니~ 강의시간에 폰을 켜두는가하면,
눈에들어오지도 않는 책을 거꾸로 들고있고,, 과비(나라는 부과대, 동근이 과대.. 아시죠?)역시 잘 챙기지 못합니다.
마음을 달래고자 술을마시기도..
그런 나라의 모습을 주의깊에 보는 사람이 있었으니.. 태우와 동근.
우선 태우.. 태우는 나라의 그런 모습이 가슴아픕니다.
왜들 나라누나를 잊는데 도움을 준다고하면서 더욱 염장을? 지르는 건지..
(여기에서 대박하나 나옵니다.. ^^* 명상의시간.)
할튼.. 그런 태우에게 정화는 이렇게 힘들어할바에야 장난이 아닌 정식으루 나라언니에게 고백을 해보라고 합니다.
여자는 힘들어할때 함께있어준 사람에게 의지하게 된다면서요..
태우는 그렇게 다시금 희망을 가지고 나라에게 고백할 준비를 합니다.
무엇이냐면... 모 화장품 광고에 나온것 같은..(너무 자세히 말하면 욕먹을까나...? 에잇..)
하늘가득.. 정확히 한건물 가득 나라의 환한모습이 걸린 그 곳에서 태우는 고백을 하지만..
나라는 아직까지 누구를 좋아할 마음에 여유가 없음을 이야기 합니다.
아.. 불쌍타.. 태우군.. 그 후부터 더 눈물나는 태우의 <잊고파!나라!>대장정.
그렇지만 정화의 무서운 매에도 나라를 향한 태우의 맘. 남자의 눈물앞에서는 어쩔수가 없나봅니다..
그리고 .. 우리의 동근.. 나라를 주의하는 또한명의 사나이.
나라의 고백을 들은 이후에 동근이 역시 예전처럼 나라에게 장난을 칠 수도 없고 많이 어색함을 느낍니다.
그러던 중 인성에게 역시 어색함을 느끼는 경림이를 만난 서로의 고민을 나눕니다.
정말 착하디 착한 나라이기에.. 자신을 좋아할 수 없다고 합니다.
자신이 나쁜사람이므로.. 또한 재은이.. 다른사람을 좋아할 마음에 여유가 없다는 이야기를 하죠..
그러나.. 동근이 역시 힘들어하는 나라가 안스러운가 봅니다.
나라를 챙기는 동근.
하지만 나라는 오히려 그런 동근이에게 화를냅니다.
친구가 쏘는 술을 마시러 들어간 포장마차. 그곳에서 동근이는 혼자 술을 마시고 있는 나라를 발견합니다.
그리고 많이 술이취해 비틀거리는 나라의 뒤를 쫓아,
길에쓰러져 잠든 나라를 기숙사로 안전히 데리고 옵니다.
담날 나라는 자신이 아무리 술을 마셔도 집만큼을 잘 찾아온다며 빙긋 웃어보이는데.. 저 구석에서 동근이가 이 모습을 ..
음.. (제 개인적인 생각으룬..) 따뜻하게.. 바라봅니다...
(에이.. 아님 말구~~)
할튼.. 이렇게해서..
어라? 동근이가 점점 나라에게 맘을 여는것일까?
한줄기.. 정말 그 짧은 엔딩컷 2초?3초?? 정도에서 예감을 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