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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화성초등학교16회 원문보기 글쓴이: 파랑새
* 꽃양귀비의 향연 *
거룩한 분노는 종교보다도 깊고 불붙는 정열은 사랑보다도 강하다 아리땁던 그 아미 높게 흔들 리우며 그 석류 속 같은 입술 죽음을 입 맞추었네 흐르는 강물은 길이길이 푸르리니 그대의 꽃다운 혼 어이 아니 붉으랴 *변영로시인이 ‘논개’를 이야기하면서 양귀비꽃을 붉다고 표현해 꽃과 함께 소개합니다. 꽃 전체가 빨강색이지요? 역시 꽃양귀비는 빨강색이 가장 눈에 들어오는 것 같습니다. 주황색 꽃잎에 가장자리에 가늘게 나타난 테두리..그리고 가운데가 하얗습니다. 살짝 겹이 될 듯 한...주황색의 꽃 위에 꽃의 씨방입니다. 저 안에서 씨앗이 여물어 가고 있겠죠? 또 다른 주황색인데 가장자리에 하얀 테두리가 참 예쁘죠? 가운데 꽃술은 노랑입니다. 하얀 테두리가 유난히 예쁜 꽃입니다. 이 꽃은 위에 꽃과는 달리 검은 꽃술이지요? 위와 같은 꽃인데..벌 때문에 한번 더 올립니다..벌이 아예 누워서 꿀을 빨고 있네요. 꽃잎 전체가 분홍색의 꽃입니다. 가운데가 하얀 색으로 위에 꽃과 조금은 다릅니다. 같아 보이지만 조금씩 다르죠? 이 분홍색의 꽃은 꽃잎 두장은 진하고 두장은 연한 분홍색이네요. 이꽃은 가운데가 흰색으로 물들어 있습니다. 벌 두마리가 찾아왔지요? 종이를 꾸깃거려 만들어 놓은 것 같은 꽃잎이죠? 위에 꽃과 조금 다른 색감입니다. 가장자리에 흰 테두리가 보이는 꽃으로 꽃술도 더욱 풍성합니다. 이 꽃은 하얀 꽃잎에 주황색의 고운 테두리를 하고 있네요. 이 녀석은 조금 더 엷은 분홍색의 테두리지요? 이꽃은 하얀색 바탕에 가운데는 연보라색 물이 들어있습니다.
이꽃은 꽃과 어울리게 검은색의 꽃술입니다. 이 꽃잎에 노랑색 꽃술이라면 안 어울렸을텐데.. 이 꽃은 아주 연한 분홍색입니다. 거의 흰색에 가깝지요. 흰색의 꽃입니다. 피어있는 것을 직접 보고 있으면 어쩜 그리 깨끗하고 청초하게 보이는지... 흰꽃의 씨방입니다. 씨방도 꽃마다 조금씩 다르더라고요. 이렇게 가까이 보신 적 있으신지요? 참 예쁜 보라색 겹꽃입니다. 주황이라고 해야 하나 빨강이라고 해야 하나...아무튼 붉은 겹꽃입니다. 세상에~~
아! 강낭콩 꽃보다도 더 푸른 그 물결 위에 양귀비꽃보다도 더 붉은 그 마음 흘러라
아! 강낭콩 꽃보다도 더 푸른 그 물결 위에 양귀비꽃보다도 더 붉은 그 마음 흘러라
아! 강낭콩 꽃보다도 더 푸른 그 물결 위에 양귀비꽃보다도 더 붉은 그 마음 흘러라.
첫댓글 세상에~~~~ㅋㅋ
양귀비꽃이 이렇게 예쁜 꽃이었구나...^^*
살짝 테두리에 다른 색이 들어간 꽃들...
정말 이쁘네요..^^*
정말 아름다워요!~~~~~보는 눈이 행복합니다.
탐나는 양귀비 누가 봐도 혹 하겠어요 잘 보고 갑나다 너무 보기 좋은 꽃은 빨리 시들어요 순수한 무궁화가 더 좋아요 나팔꽃 등등 허허허허
양귀비가 이렇듯 아름다운지 정말 몰랐네요...넘넘 아름답고 예쁘네요...앉아서 꽃구경 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