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추후기] 건대 무한리필 갈매기살집 비추 후기

[원하는대로 이루어진당]

출처: 여성시대 원하는대로 이루어진당

안녕 여시들..난 오늘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나서 맛저하려고 곱창집을 갔다가 넘 맛이없어서 걍 대충먹고 나와서 2차로 저녁을 먹으러 간 애기보스여시야..

글고 나 짤 없어서 재미없는 줄글이야ㅠㅠ미안행

2차로 이 고깃집을 가게 된 이유는 원래 무한리필집이 아닌데 7주년?6주년?행사로 무한리필을 했다가 대박터져서 

앞으로 쭉 무한리필을 한다는 얘기도 듣고 원래 갈매기살도 좋아했으며 이 가게도 맛있어서 좋아하던 곳이라 가게됐어

근데 이런 짜증나는 경험을 하게 될 줄 알았으면 가지않았을텐데..흑흑

일단 우리는 들어가서 무한리필 3인분이랑 음료수 무한리필 3인분을 시켰어 (3명이서 가쏘ㅎㅎ)

나온 갈매기살은 존맛탱이었엉 육즙 존나 제대로;;게다가 1차로 짜증나는 곱창 대충먹어서 더 맛있었던거같앙

하여튼 그냥 갈매기살이랑 양념갈매기살(매운거) 반반 시켜서 먹고있었는데 양념 갈매기살을 구우려고 든 순간 털을 발견한거야ㅠㅠ 하얗고 2인치 정도 되는 길이의 털ㅠㅠ

그래서 알바생분을 불러서 

"저기여 여기서 털이 나왔어요.."

이랬는데 알바생분이 그냥 들고 가더라?

우리는 먹으면서 기다렸지..존맛탱이었거든... 

근데 한참 기다려도 뭐 사과도 없고 암것도 없는겨ㅠㅠ

나는 방학때 치킨집 알바를 했는데 그때 손님이 음식에 문제가 있거나 털이 들어가있었거나 해서 컴플레인 거시면 

완전 감정이입 개쩔고 졸라 미안하고 그랬던 경험이 있어서 어이털렸는데 일단 기다렸어..계산하고 나갈때 

사과할 수도 있자나?ㅎㅎ(오산..경기도 오산ㅎ잼땅)

근데 먹고있는데 다른 알바생이 오더니 된장찌개를 놓는거야 우리테이블에,,

우리는 된장찌개를 시키지 않았어서 뭐지??하는 눈빛으로 알바생을 쳐다봤어

나랑 10초동안 아이컨택했어 진짜로..내가 완전 의문????이런 눈빛으로 쳐다봤거든

근데 아무 말 없이 걍 가더라?? 그래서 우린 혼란스러웠어

이게 그 무한리필 시키면 원래 주는 세트인건지 사과의 의미인 된장찌개인건지..

근데 그러면 보통 사과 하면서 주지않아???

진짜 뭐지 이러면서 다른 테이블 둘러봤더니 된장찌개는 없는듯해서 미안함의 표시인가..하고 있었는데

내 친구가 된장찌개의 두부를 먹어보더니 표정 찡그리면서 두부 먹지말라고 오래되고 쉰맛난다고 그러는거야..

난ㅋㅋㅋㅋㅋㅋ에이 설마 죄송하다고 갖다준 서비스가 그딴거겠어 하고 먹어봤는데 시발 이건 존나 상한두부여;;

보통 찌개에 들어있는 두부는 다 맛있잖아??그 두부에 밥비벼먹으면 얼마나 꿀맛이게요??

근데 진짜 기분나쁘고 더러운 맛이났어ㅠㅠ

난 그때 점장님이나 매니저님을 불러서 얘기하고 싶었는데 내 친구들이 쫄보들이라서 제발 아무말없이 넘어가자고 

사정사정을 하는거야ㅠㅠ 난 내 돈 주고 이딴 서비스 받는거 이해도 안되고 용납도 안되거든ㅠㅠ

그래서 일단 밥 다 먹고 걔네 나가면 내가 계산하면서 말하랰ㅋㅋㅋ그렇게했엉ㅋㅋㅋㅋ

(테이블에 앉아있을때 했어야했어..)

계산하려고 가서 

(빨간글씨 나 파란글씨 점장님)

"저 여기 점장님이나 매니저님 좀 불러주세요" 했는데

"아 네 잠깐만요 일단 계산 먼저 해드릴게요" 하고 계산을 했엉

그러고 계산해주신 분이 점장님 찾으러 갔는데 점장님 찾느라 몇분 걸리고 그새 우리 테이블은 다 치워졌지

좀 더 기다리다가 점장님이란 분이 와서 내가 말을했어

"저희가 양념갈매기살을 먹는데 털이 나왔거든요~그래서 저 알바생분한테 말을 했는데 그냥 가져가시고 저희는 

아무런 사과라든지 얘기를 못들었어요ㅎㅎ 그리고 밥을 먹다 된장찌개가 나왔는데 저건 죄송하다는 서비스였나요?

 저희가 된장찌개를 받을때 뭐지??하고 쳐다봤는데도 아무런 말이 없으셔서 혼란스러웠거든요~ 그리고 된장찌개에

 들어있던 두부가 상했던것 같아요 맛이 굉장히 이상했어요. 이런걸 서비스로 주시다니ㅋㅋ"

(말하면서 빡침..직접 먹어보라고 했었어야 했는데 시발..테이블을 치웠어)

" 아 네 죄송해요 제가 바빠서,,알바생한테 된장찌개 갖다드리면서 죄송하다고 말을 하라고 했는데 애가 까먹었나봐요"

이러는겨;; 

"그 털은 뭐였어요?"

"아..저희가 돼지껍데기도 파는데 껍데기 털이에요~"

"갈매기살에 껍데기 털이 왜 있냐구요"

"저희가 갈매기살이랑 껍데기 양념이 같아서 같은 장갑을 쓰는데 그래서 들어갔나봐요~"

"ㅋㅋㅋ(빡침) 아 그러시구나 같은장갑ㅋㅋ 돼지껍데기도 양념이에요?(매운양념이냐는뜻)"

"네??(못알아들음) 저희 가게 고기는 다 양념이 되어있어요~"

"어떤양념이요?"

"아..양념을 말씀드릴순 없어요 저희 가게 비밀이라"

"아니 하..그냥 양념인지 매운양념인지 물어본거에요"(존나 환장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양념이요"

"털은 매운양념 갈매기살에서 나온건데요;;? (존나 띠꺼웠음ㅋㅋㅋㅋㅋㅋㅋ개빡침 말귀도 못알아들어서 더 환장)"

"(당황)" 옆에서 다른 알바생이 그 기본 양념에다가 빨간 양념 붓는거에요~ 이럼 그제서야 네~맞아요~ 이럼

"아 알았어요 그건 그렇다 치고 저도 서비스업에 종사한적이 있는데 제 손님들이 이런 경험을 겪으면 

굉장히 죄송하고 바로 사과드리고 그랬거든요? 근데 여기는 전혀 그런게 없네요"

"아 죄송합니다..변명하는게 아니라 (그럼 뭐임?) 사과먼저 드렸어야 했는데 저희가 너무 바빠서요 (이건 변명아니고 뭐임?)"

이렇게 나오길래 걍 말 안통해서 

"네 앞으로 이렇게 서비스하지마세요"

이러고 나왔어..

그 상한두부 뭔지 물어봤어야했는데 털 사과받는것부터 에러나서 까먹었어...

나 배탈나면 병원가서 진료받고 청구해도 되는부분?ㅋㅋㅋㅋ

하 나 원래 영수증 안받는데 콧멍에 글쓰려고 받아왔다 진짜 넘 짱나

저기 체인점이야 다른곳은 아마 무한리필 안할거같아..잘몰게써ㅋㅋ

문제시 내일 또 감 

[완벽하지 않아도돼]

헐???? 어디야????

[원하는대로 이루어진당]

옼ㅋㅌㅋㅋㅋ가격으로 알다니 쩔어!

[오빠는외계인]

ㅅㄹ 맞아??? 나얼마전에 여기갓다가 고기 넘나 안익고 겉만익고 자르니까 핏물줄둘 계속 암에걸리든 콜레라에 걸린든 둘중 하나는선택해야댐 뷔페가서 이렇게 배고프게 나온적 첨

[oh, yes. they fxcking do.]

??? 나 번화가 사는데 돌아다녀봐야겠다;;; 댓글에 언급되는 그 곳 맞나... ㅋㅋㅋ 나 제작년인가 겨울에 한번 갔다가 다신 안가^^;; 넘 더러워서
여기 보수하기 전에 대형 에어컨 등지고 앉는 맨 구석탱 자리 앉았었는데 화장실가다가 쥐가 내 발앞을 파르르 지나가서 소리 질렀는데 좆나 멸치알바생이 보고 걍 가서 쒸팍,, 모둠 시켜놓고 고기 나오기전에 취소하고 나왔어

[oh, yes. they fxcking do.]

그날 나오면서 나무 바닥 엄청 삐그덕 거리던데 여기 못에 걸려서 자빠질 뻔 했어 건대점 기억 진짜 진짜 안 좋아 최악

[새벽의 하늘에서 머무를게]

나도 여기 예전에 알바생이 뭐 씹은 표정으로 반찬그릇 던지듯이 주고 그래서 그 이후로 얼씬도 안 함.. 돈주고 사먹는데 내가 다 눈치보였음

[이 화 영]

여기 갈매기 존나 맛있는데...건대점 죽어도 가지 말아야겠다 ㅡㅡ

[원하는대로 이루어진당]

다 어딘지 물어보는거얌ㅠ

[세젤귀 여새]

헐 무한리필 바꼇길래 가보려고햇는데 절대 가지말아야지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

[행복한냐를]

ㅋㅋㅋㅋㅋㅋ 저기 남자알바들 다 싸가지 없음 ㅋㅋㅋㅋㅋ 나 갈매기살 환장해서 왠만하면 갈텐데 ㅋㅋㅋㅋ 한 번 가고 안감 ㅋㅋㅋㅋㅌㅌㅋㅋ 존나 노답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레미 어바인]

여기 원래 싸가지 밥말아먹음...ㅇㅇ..동네주민이지만..노답이야

[갑라땡(갑자기라면이땡긴다)]

하 안가야디.... 절대 ... 기억할것

[뭉게구름름]

헐 나 어제 여기갓는데... 완전 종업원들 띄꺼움.... 재수없어서 좀 짜증나더라ㅠㅠ 난 그래서 담부터 안가려고 ㅡㅡ 완전... 가져다달라는데 기분띄겁게함

[별들마저 잠이 드는 늦은 밤]

헐 건대에 갈매기하면.... 생각나는곳이있지.. 안가야겠다ㅠㅠ

[한상혁(1995.07.05)]

난 ㅅㄹ 다른 지점에서 일할 때 위생 철저하게 하고 사장님께 서비스 교육도 받았는데,,,, 저기 너무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