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일이 없으면 낮잠이나 자라.”는 속담의 의미는 ‘자신과 상관없는 일에 쓸데없이 참견하는 경우를 비꼬는 말’이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는 유치원·초·중·고 교사들을 구성원으로 하는 전교조는 참교육을 실천하겠다며 1989년 5월 28일 창립했다. 전교조 조합원수는 전국 유·초·중·고교 교원 수가 49만504(2019)여명으로 전교조 가입률은 10.9%라고 하니 50,000명 내외인데 불법적인 행위를 하다가 2013년 10월 고용노동부가 전교조에 ‘법외노조’임을 통보했고, 전교조는 이에 불복해 긴 법정 다툼 끝에 2016년 1월 현재 법외노조 판결을 받았다.
그렇지만 전교조는 대법원의 판결에도 불복하고 문재인 대통령(이하 경칭 생략) 만들기에 1등 공신임을 내세워 ‘법외노조’의 딱지를 떼기 위해 문재인 정권을 압박하고 있으나 엄연한 불법행위가 법적으로 증명이 되었고 법원이 확정 판결을 했기 때문에 문재인도 어쩌지 못하고 어정쩡한 상태로 남아 있다. 대법원 판결을 쉽게 뒤집을 수가 없고 현명한 국민들이 두 눈을 부릅뜨고 철저하게 지켜보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전교조가 얼마나 할 일이 없는지 또 엉뚱한 짓거리를 하여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다.
전교조 “학생에게 OO님 존칭을” 교사들 “학생이 고객이냐” “OO님 오늘 숙제 왜 안 내셨나요.” 전교조가 앞으로 학생을 부를 때 ‘OO님’ ‘OO씨’ 등 존칭을 사용하자는 운동을 벌이고 나서면서 잡음이 일고 있다. 전교조는 6월 한 달 동안 ‘어린 사람은 아랫사람이 아니다’라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이는 한 청소년인권단체가 지난달 펼친 행사를 이어받은 것으로 어린이·청소년 등 나이 어린 사람에게 반말하지 말고 존칭을 쓰자는 내용이다. 청소년인권단체와 전교조 등이 이런 캠페인을 벌이는 것은 반말이 사람 사이 관계에 위아래가 있다는 인식을 심어 평등한 관계 맺기에 어려움을 준다고 보기 때문이다. 이들은 ‘O양’ ‘O군’ 등도 차별적 호칭으로 본다. 어린이를 부를 때 ‘OOO 친구’라면서 이름 뒤에 ‘친구’를 붙이는 것도 하대(下待)로 간주한다.
그런데 현장 교사들 생각은 엇갈린다. “존칭을 쓰면 적어도 학생들 상대로 거친 말은 함부로 하지 못할 것”이란 의견도 있는 반면, 서울 한 중학교 교사는 “회사 직원이 고객 응대하듯 ‘OO님’ ‘OO씨’라고 학생들을 부르면 사무적 관계처럼 돼 친밀감도 약해질 것”이라며 “교사들이 학생을 존중하지 않는다는 전제를 깔고 있다는 게 문제”라고 했다. 서울 한 고교 교사는 “취지는 이해하지만 현실적으로 얻는 것보다 잃는 게 더 많을 것”이라면서 “학생들도 부자연스러운 호칭을 불편해하고 수업 분위기를 오히려 흩뜨릴 것”이라고 했다. 일부에선 “교사가 학생을 부르는 호칭까지 이래라저래라하는 것은 지나치다”는 반응도 나온다.
교육계 호칭 문제는 2019년에도 있었다. 당시 서울시교육청은 교육청 직원 간 호칭을 직함이 아닌 ‘OO님’ ‘OO쌤’ ‘OO프로’ 등으로 부르고, 학생들은 교사나 교장을 선생님이라는 호칭 대신 ‘OO님’으로 부르는 것을 일부 학교부터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호칭을 바꿔 권위주의적 조직 문화를 없앤다는 취지로 내놓은 이 방안은 교사들이 반발하자 보류된 바 있다. (6월 14일자 조선일보 사회면 기사) |
우리가 동방예의지국(東方禮儀之國:동쪽에 있는 예절 바른 나라)이라고 중국으로부터 칭송을 받는 것은 상하(장유유서)가 분명하고, 젊은이나 청소년들은 어른을 공경하고 어른들은 청소년에게 자애로우며 바른 행동을 하여 모범을 보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경로효친(敬老孝親:노인을 공경하고 부모를 섬김)이란 말이 나온 것이기도 하고…. 그런데 각급 학교의 선생님들이 학생을 부를 때 이름 뒤에 ‘~~~님’이니 ‘~~~씨’ 등 존대하는 말을 쓴다고 전교조의 무식하고 무지하며 한심한 주장대로 위아래의 구별이 사라지겠는가!
교사와 학생의 관계는 능력·생활·지적 수준 등 여러 면에서 차이가 날 수밖에 없는데 이름 뒤에 ‘님’ ‘씨’ 등의 호칭을 붙인다고 평등한 관계가 되지 않는다. 우리 대한민국과 다른 나라들은 생활·풍속·문화·환경·역사 등이 엄연히 다른데 고유한 우리 생활을 억지로 서양식으로 바꾼다고 민주주의가 발전하고 인간관계가 정상적으로 성립되는 것은 결코 아니다. 사람이 태어나 부모님과 함께 생활하면서 몸에 밴 것이 어른과 어린이의 명확한 구분이다. 가정에서는 부모와 자식 간에 엄연한 차이에 의하여 생활의 기초(부모와 자식 간의 차이)가 이미 형성이 되었는데 전교조가 학교에서 학생을 부를 때 ‘님’자와 ‘씨’자를 붙이자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삼강오륜의 ‘부자유친’이나 원광법사가 제시한 화랑오계의 ‘사친이효’의 의미는 자식은 부모에게 존경하고 효도하며 부모는 자식에게 자애롭고 친함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며 이는 곧 장유유서와 통한다. 어릴 때부터 엄연히 부모 자식과의 위아래 관계가 형성되어 서로가 아무런 불편이 없이 자연스럽게 생활을 했고 자연스러운 생활의 연속이 학교에서 사제 간에 이루어져 아무 불편이 없는데 전교조는 단지 같은 인간이란 의미와 평등한 인권만 강조하는 것은 무지와 무식의 한심한 표현일 뿐이다. 인간의 평등은 각자의 능력에 따른 것이지 무조건 같다는 일률적인 평등은 아니지 않은가!
전교조의 학생 호칭에 관한 문제 제기는 고유한 우리 풍속과 문화를 송두리째 말살하려는 참담한 행위다. 만일 전교조의 주장대로 교사가 학생에게 ‘님’ 또는 ‘씨’를 붙여 부를 때 학생이 당신이나 나나 똑같이 님인데 왜 차별을 하느냐고 항의를 하며 달려들고 교사의 일거수일투족을 샅샅이 휴대폰으로 촬영하여 SNS에 올리면 무엇으로 대비를 할 것인가? 그렇지 않아도 학생들이 교사의 학습지도 과정을 찍어 공개함으로써 물의를 일으킨 예가 한둘이 아닌 데 말이다. 선생님과 같은 나이뻘의 부모님과는 언어사용에서 분명히 차별되는데 학생과 교사는 동격의 호칭을 쓴다면 교사가 학생을 대하는 것은 학생을 고객으로 생각한다는 말이 설득력이 있지 않은가!
고객이나 판매자는 분명히 동격이요 고객의 물건 구매로 생활을 영위하는 점주(店主)는 동격이요 점주가 고객을 극진히 모시지만 교사와 학생은 동격이 될 수가 없는 것이다. 지식과 도덕·윤리 등 지덕체를 가르치고 공급하는 공급자인 전달자인 교시와 수요자인 학생의 관계는 아래가 있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말도 안 되는 인기영합적인 표퓰리즘을 교육에까지 전염시키려는 추태를 당장 중단해야 할 것이다! 그래서 모두에 언급한 “할 일이 없으면 낮잠이나 자라.”는 속담이 전교조에게 맞는 말이 아닌가 싶다.
첫댓글 좌파 정권과 절대 다수의 좌파 교육감들의 비호를 받아 교육현장에서 깽판을 치고 있는 전교조를 제압하기 위해서는 내년 6월 지방선거와 동시에 실시되는 교육감 선거에서 반드시 전멸시켜야 할 것입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선 내년3월 대선에서 반드시 야당 후보가 압도적으로 승리해서 기선을 제압하면 얼마든지 가능할 것으로 봅니다
찌질이 보수들이 단일화를 하지 못해 종북좌파 교육감중 70% 이상이 40%에도 못미치는 30%의 지지도 당선이 되었어요. 종북좌파는 단일후보이고 자유우파는 과똑똑이들이 많아 마구 기어나와 종북좌파들의 당선에 일등 공신 역할을 하니 기가 막힙니다.내년 지자체 선거에서도 별 수 없을 것 같은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