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산울림 팀 산행 (해돋이)
언제 2013년12월31일 ~ 2014년 1월1일 (무박산행)
어디로 지리산 ) 중산리 - 칼바위 - 로타리대피소 - 개선문 - 천왕봉 -
통천문 - 장터목대피소 - 유암폭포 - 칼바위 - 중산리 -
같이하신분 박노식.이상환.장은자.청솔.금복주.김호진.지영씨.두메산골.봄꽃.공연주.
날씨 산행하기좋은 겨울날씨(포근함) 정상-10
산행시간 12.4km 04시00 - 13시10분 (9시간10분 점심.휴식시간포함)
모란에서 출발하여 중산리 주차장 도착시간이 03시25분
친절한 호진씨
출발전 으랏 ~ 차 ~ 차 외치며
하늘은 초롱 초롱한 별 천지다
모둔준비를 마치고 탐방 쎈타 앞에 모였으나 공원 관리에서 04시전까지는 들어갈수 없다는 얘기
전국에서 해돋이를 보기위해서 모인 많은 산님들이 그저 시간이 지나길 바랄뿐 차분이 기다린다
해서 . 우리도 놀면 뭣 하나 사진끼를 들이 댄다
두메산골.봄꽃님이다 춥다고 엄포를 줬더니 바리바리 싸메서 목소리를 듣지 않고선 알수없다
박노식님
공연주님
지영씨와 호진씨
정확히 04시가 됐다 게이트가 열리고 산님들이 천왕봉을 향해서 으르르 앞으로 나아간다
우리도 대열에 끼어 깜깜한 어둠을 똟고 사이사이 비집고 첫발을 디딘다
나 떨고 있니 ~ 요런 표정
통천길을 지나고 있다
우리 뒤로 렌턴의 불빛이 끝이 없다
그저 들리는 소리라곤 타~틱 타~틱 스틱 소리와 가뿐 숨소리만 들릴뿐 ~~
출렁 다리를 건너고 있다
지금부터는 오르고 오르고 또 오르는 그야말로 무식한 돌계단 만이 산님들을 맞이한다
그렇다고 무작정 올라 가는 산울림이냐 아니다 이거야 ~ 힘을 쓰고 오르다 숨을 고르고 있다
돌계단은 끝이 없다 어느덧 법계사의 불빛이 보인다
로타리 대피소에서 재 점검을 다시한다 여기까지 오는동안 점점 눈이 많이 남아있다
아이젠 까지 착용하고 우리는 천왕봉으로 향한다 (06시17분이다)
여기서인가 박노식님이 준비해 오신 양주 한병을 홀짝 홀짝 맛을 보니 잘도 넘어간다
제법 눈이 많이 보인다
뒤를 돌아 봤다 햇님이 준비를 하는 모양이다
개선문까지 왔다 어느덧 날이 밟았다
쫌만 더 가면 정상에서 볼수있을 것인데 가기전에 여기서 보게됐다
새해 첫날 그것도 천왕봉 가는 길에서 햇님과 첫 대면을 하면서 싸였던 것을 털어 놓으며 갑오년
새해에는 별 탈 없이 가족의 건강과 행복한 한해를 만들어 주셔여 하고 기도를 했다
성남 산울림 가족여러분 가정에 행복과 행운이 항상 들게 해 달라고도 했다
소원도 빌었으니 이제는 천왕봉으로 가자
여기 까지 오는동안에도 계속해서 정체가 됐다 가다 서고 가다 서기를 얼마나 반복을 했는지 모른다
어짜피 쉬엄 쉬엄 가련다 사진도 찍으면서 말이다
많은 산님들이 정상을 찍고 내려 오는 산님 들이 상당이 많다 오르면 오를 수록 앞으로 가는
시간은 더뎌만 간다
남강의 발원지인 천왕 샘물에서 두메산골님이 물맛을 보고 있다 어떻소
여러번 이곳에 왔지만 오늘 처럼 파아란 하늘과 바람이 없는 날. 보기 힘든 행운이다
서울 지하철역을 빠져 나오는 장면같다
정말이지 계속해서 지체를 하니 그 틈을 타서 사진이나 마구 마구 찍어 댄다
정말이지 사진으로는 표현이 안됐지만 너무나 하늘이 파란 그자체다
이제사 다 올라 온것 같습니다 엄청 나지여 정상석은 산님들로 포위를 당해서
어디에 있는지 조차 알수 없습니다
나무 가지에도 상고대가 피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이쁘게는 아닌것 같아여 위에서 습도와 바람이 잘 맞춰져야 기가 막힌데
쪼금 약하네여 ~~
천왕봉에 처음 올라온 두메산골님.봄꽃님 어렴푸시 인증샷을 했습니다
다른님 들은 그냥 내려 같습니다 정상에 딱 올라 오니 바람이 얼마나 쎈지 얼굴을 때리고
괴롭혀서 오래는 못있게 더라고여 그러나 예전처럼 손이 시리거나 사진끼가 작동을 안하거나
그런 일은 없었고 아래 쪽 보다는 마이 춥다 이 정도입니다
주변이 저를 신나게 합니다
장터목으로 하산하는 길목은 눈이 정말로 많이 왔습니다
조심을 해야 합니다
너무 예뻐서
통천문입니다
잠시쉬어 갑니다 급 경사라 긴장을 했더니 땀이 납니다
박노식님이 금복주 더 이상 들어가지 말라고 하는 모습입니다 잘못 들어가면 허벅지
까지 찹니다 조심 해야 됩니다
금복주 눈밭에 왔으니 놀아 주고 가야 된다나 머레나 ~~
눈 도 뿌려 가며 잘 놉니다
오늘은 행복한 산행입니다 모든것을 다 갖춘 그런 산행 이었습니다
저 멀리 지나온 천왕봉이 보입니다
09시 45분입니다 장터목 대피소에 도착을 했습니다
여기도 바람이 워낙 쎄게 불었고여 그래서 끓이는데 애를 먹었구여
고진감래라 하던가여 어렵게 어렵게 여기까지 와서 먹는 음식맛은 바로 행복 그자체였져 !
다 먹었으니 장터목에서 중산리로 다시 하산합니다 10시51분입니다 점심먹는데 1시간 6분이나
걸렸네여 ~~~~
이쪽도 경사가 많많치 않습니다
언제나 친절한 호진씨
소복 소복 이쁘게 왔쪄요
뒤에 하얀 부분이 폭포입니다
연주님이 앉자서 괴로워 하고 있네여 들어보니 글쎄 ~
구름다리에서 마구 흔들며 놀다 그만 거시기 했다고 합니다 큰일이 아니길 ~~
칼 바위 삼거리 입니다 새벽에는 돌 계단으로
칼바위앞에서 자세를 잡는다
오늘 산행을 여기서 마칩니다 13시10분
지금까지 1월1일 신년 해돋이 천왕봉 산행 이야기 였습니다
우선 산울림에서 팀을 짜서 10명이 조출하게 산행을 즐길수 있었고 날씨가 춥지 않아 행복했
고 가는 도중에 해돋이를 볼수 있었고 파란 하늘이 우리를 행복하게 해 줬고 무탈한 산행을
할수 있어서 좋왔습니다 신년 산행 담에도 다시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김호진 대장님
가고 올때 안전하게 운전을 해주셔서 행복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성남 산울림 가족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여
첫댓글 멋진 일출 가슴에 새겨두시고 한해 무탈하시기 바랍니다
덕분에 지리산 일출 감상 잘했습니다
대장님은 나만 산성 이라도 갓다 왔는지여 ~~~
지리산에 오를수 있는힘 그거 하나면 올 한 해 뭐든 할수있을거 같습니다.
산울림 모든님들 화이팅입니다..!!!
누워서 전국 요기조기 뜨는 해 죄다 보는게 장땡입니다~~ㅎㅎ
오랜만에 가본 코스인데 왜 이리 가파른지 혼 났습니다 ~~~
난청계산가서리 루 못봣는디 대신 감하고 갑니다
대호님 께서 청계산에 오르셨군요 참 아쉽군요 ~~~
앉아서 멋진 일출도 보고 지리산구경도 잘 했습니다
그쪽도 새해에 가보니 참 새롭더라구여 많은 인파와 설경이 참 좋더라구여 ~~~
남한산성에서 본 일출과는 뭔가 다르거 같네요~ ~ ~
암튼 대단들 하네요 즐감하고 갑니다.......
햇님을 찍으려 작은 바위에 오르다 미끄러져 눈 속에 허벅지 까지 빠져서 허겁 지겁 나와서
간신이 건진것이 그 햇님 입니다 욕심이 과 해서 그만 ~~~~
잘못 들어가면 눈 속에 묻혀 버립니다 ~~
새로운 경험과 기쁨을 맛 볼 수 있게 끌어주심에 감사드려요~완죤 흥분된 기분 쭉~~이어갈래요ㅎ~^^♥
봄꽃님 2014년에는 하시는일 마다 분명 대박으로 이어 질 것입니다 3대의 덕을 보셨으니 ㅋㅋ
우와~~~대단단들 하십니다,
두루두루 지리산을 섭렵하고 오셨네요.
떠오르는 태양처럼 2014년 밝고 환한일드로 모두모두 행복 하셨음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총무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셔여
내년 지리산 일출 보러 가면 같이 가야징 ㅋㅋㅋ 안추우면요~~사진으로 봐도 좋구만요
이미지보다 올라 가보면 더 좋습니다 ~~
수고하셨어요. 재미있게 산행 하신 것 같습니다. 덕분에 함께 한 것과 같은 느낌입니다. ㅎㅎ
이번산행은 참 재미 있는 산행 이었습니다 새해 첫날이라 색다른 느낌 이었습니다 날씨도 좋왔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