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도 대입 수능에 한국사가 필수과목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추세에 따라 사관학교와 경찰대 입시에서도 한국사가 매우 중요해졌답니다.
미리 보는 2016 사관학교 및 경찰대 입시!
주요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원서접수 - 육사, 공사, 해사 : 6월 29일 ~ 7월 12일 - 경찰대 : 6월 15일 ~ 24일
1차 시험 - 육사, 공사, 해사 : 8월 1일 - 경찰대 : 7월 25일
1차 시험 합격발표 - 육사, 공사 : 8월 11일 - 해사 : 8월 13일 - 경찰대 : 8월 3일
2차 시험 - 육사 : 8월 24일~10월 6일 - 공사 : 8월 23일 ~ 9월 25일 - 해사 : 8월 24일 ~ 9월 19일 - 경찰대 : 10월 1일 ~ 16일
우선선발 합격발표 - 육사 : 10월 16일 - 공사 : 10월 16일 - 해사 : 해당없음 - 경찰대 : 해당없음
일반선발 합격발표 - 육사, 공사, 해사 : 12월 9일 - 경찰대 : 12월 14일
(자료출처 : 각 학교 입학처홈페이지)
(사진출처 : 경찰대학교 홈페이지 http://www.police.ac.kr/)
여기서 한 가지 주목할 만한 사실 한 가지! 눈치채셨나요?
바로 사관학교와 경찰대에 동시지원을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작년의 경우 사관학교와 경찰대의 1차 시험이 같은 날에 진행되었지만, 올해는 수험생들의 선택 폭이 넓어졌답니다.
(사진출처 : 육군사관학교 홈페이지 http://www.kma.ac.kr/)
한국사가 사관학교 입시에 중요한 요소가 되었는데요. 그 반영요소는 바로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의 가산점입니다.
이 시험은 한 나라의 국민으로서 가져야 하는 기본적인 역사적 소양을 측정하고, 역사에 대한 전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것으로, 한국사 학습능력을 측정할 수 있는 대표적인 시험입니다.
올해부터 경찰대를 제외한 각 사관학교에서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성적에 따라 가산점을 차등 부여하기로 했습니다.
육군사관학교는 가산점이 최대 3점까지 250점 만점의 2차 시험 성적에 더해지는 형식입니다.
(사진출처 : 공군사관학교 홈페이지 https://www.afa.ac.kr/)
공군사관학교는 20점을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가산점에 부여합니다. 이는 1차 성적 가산점(최대 20점)과 동일한 점수로, 수험생이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서 만점을 받게 되면 1차 시험에서 최우수 성적을 받은 학생과 동일한 가산점을 받게 되는 셈입니다.
수험생이 취득한 한국사 성적(100점 만점)에 0.2를 곱한 점수가 가산점이 되는 방식입니다.
(사진출처 : 해군사관학교 https://www.afa.ac.kr/)
해군사관학교는 만점에 0.1을 곱하는 방식으로 최대 10점까지 가산점을 부여합니다.
육군사관학교의 경우 학교장 추천으로 10%를 선발하는 제도를 신설했는데, 이 전형의 가산점은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성적이 유일합니다.
공군사관학교의 경우 1차 시험에서 상위 11% 이내의 성적을 거둔 학생들을 대상으로 2차 시험 성적까지 더해 모집인원의 70%를 우선적으로 선발합니다. 이 경우 1차 시험 가산점, 2차 시험, 학생부,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가산점 등 총 250점 만점을 기준으로 점수가 높은 순서대로 선발합니다. 이미 1차 시험 가산점을 받는 학생들이 우선선발 대상자가 되는 셈인데,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서 얼마나 가산점을 많이 받느냐가 합격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각 대학 홈페이지에 접속하시면 자세한 모집일정과 모집요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일정을 잘 확인하여, 좋은 점수를 받아놓는 것이 좋겠죠! 대입시험에서 한국사가 필수적으로 반영된다는 것은그동안 한국사 전반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도가 낮고, 중요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들의 결과가 아닌가 싶은데요. 어찌보면 당연히 한국사는 선택이 아닌 필수겠지만, 준비가 되지 않은 수험생들에게는 다소 부담스러울 수도 있겠죠. 평소에 꾸준히 한국사를 익혀나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한국사를 잡고, 수험생들 모두 원하는 곳에 합격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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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청춘예찬 원문보기 글쓴이: 굳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