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방법
1. 상처의 오염에 따른 분류
상처는 오염의 정도에 따라 청결 상처 (clean wound), 청결-오염 상처 (clean contaminated wound), 오염 상처 (contaminated wound), 더러운 상처 (dirty wound)로 분류 합니다. 대부분의 열상은 오염 상처이거나 더러운 상처로 괴사조직 및 오염 물질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 합니다.
2. 변연절제술
병원에 가면 상처부위를 검사하여 심한 상처로 인해 봉합 후에도 살아나지 않을 것처럼 판단되는 피부 조각이나 이미 죽은 피부 조각을 절제해 내는데, 이것을 변연절제술이라고 합니다. 변연절제술은 살 가망성이 없는 피부를 제거하여 새로운 피부가 재생되는 것을 도와주며, 죽은 피부조각에 균이 침투하여 감염되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합니다. 필요할 경우 적절한 변연절제술을 하면 상처도 예쁘게 치유되고 봉합후 합병증 발생률도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단, 환자나 보호자가 사고현장에서 떨어져 나온 조직조각을 섣불리 이미 죽은 조직으로 생각하여 버린다거나, 병원으로 올 때 놔두고 오는 것 보다는 반드시 병원으로 환자와 함께 가져와서 의사의 판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3. 봉합술
피부 열상은 봉합을 시행함으로 치료됩니다. 대부분의 열상은 범위가 작기 때문에 단순 봉합만으로 치유될 수 있습니다. 봉합술은 찢어져서 벌어진 피부면을 가능한 가깝게 유지시켜 줌으로써 출혈 및 감염의 방지, 조직의 기능보존 및 외관을 유지, 상처가 빠르게 치유될 수 있도록 합니다. 봉합술은 일찍 할수록 치료결과가 더 좋으므로 가능한 빨리 시행하는 것이 좋으며, 또한 반드시 병원에서 소독된 기구와 물품을 사용하여 자격을 갖춘 사람에게 받아야 합니다. 이전에는 주로 실로 봉합을 시행하였으나 상처의 깊이가 깊지 않은 경우 현재 실외에도 스테이플이나 테이프, 봉합풀등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각각의 재료마다 나름대로의 장단점을 가지고 있으나, 피부조직을 붙여 일정기간 동안 안정된 상태로 고정시켜준다는 원칙은 모두 같습니다.
상처의 오염 정도에 따라 봉합하는 방법이 달라지기도 합니다. 상처가 깨끗하며 오염이 심하지 않을 때 바로 봉합하는 일차봉합은 일반적으로 잘 시행되지만, 상처가 지저분하고 오염이 심할 경우 일부러 봉합하지 않고 자연치유 되도록 열어두는 이차봉합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또한 상처가 오염되어 있을 때 초기 며칠동안 변연절제술 및 항생제 치료후 나중에 봉합하는 삼차봉합도 있습니다.
4. 봉합사의 제거
봉합사의 제거 시기는 일정하게 정해져 있지 않고 의사가 상처의 회복정도를 관찰하여 결정하게 됩니다. 상처의 회복은 상처주위 부위가 많이 움직이는지에 영향을 받으며, 또한 환자의 연령, 영양상태, 감염여부 및 스테로이드 제제의 사용, 방사선 치료의 여부, 항암제 사용의 여부등에 따라 상처회복이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상처 부위별 제거 시기는 상처에 별다른 합병증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대략 다음과 같으나, 환자의 상태 및 상처의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