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어떤 인물을 분석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우
일이에요. 특히 지금처럼, 새누리 언론에서 열심히
띄워주는 안철수에 대해 냉철한 분석을 하는 것은
많은 사람에게 욕을 먹는 행위일 수 있겠네요.
기본적으로 전 새누리는 한국역사에서 꺼져버려야 한다는
정치관을 가지고 있고, 야권에서는 누구누구를
지지하지는 않는 답니다. 새누리를 끌어내릴 사람
이라면 사실 누구든 오케이거든요.
자, 그럼 안철수씨를 분석해 봅시다.
우선 안철수씨는 제 컴터에도 깔려 있는 안랩을
운용하는 사업가입니다. 무릎팍 도사, 청춘콘서트,
자서전 등의 미디어 프로그램에서 소개된 뒤에,
한국을 변화시킬 차세대 정치인이라는 이미지를
가지고 정치에 뛰어듭니다.
17세 때 삼촌 안영길씨로부터 1979년 12월 26일
부산진구 당감동 656-1 농지 약 40평형을 받습니다.
1988년 철거 폭력 사태로 떠들썩했던 서울 사당동
관자촌 재개발 아파트를 안철수의 모친이 사줍니다.
1993년 안철수 씨 모친이 지분쪼개기 방식으로 분양
받은 강남구 도곡동 역삼럭키아파트를 받습니다.
그는 전세살이를 오랫동안 해서 집없는 사람들의
설움을 안다고 했지만, 그의 상황을 봤을 때 집 없는
사람의 설움은 잘 모를 듯 보입니다.
2003년 sk 최태원 회장이 1조5천억대 분식회계로
구속되자, 법워에 구명 탄원서를 제출합니다. 2013년
9월에 안철수 씨는 "금융사범은 살인보다 나쁘다.
사형시켜야 한다" 라고 말한 것과는 전혀 다른 행보를
과거에 걸었었죠.
2005년 2월 부터 2011년 2월까지 6년간 포스코
사회이사로 있으면서 거수기 역할을 합니다. 당시
242건의 안건중에 부결된 것은 단 2건에 불과합니다.
포스코는 이명박이 탈탈 털어먹은 회사로 유명하죠.
2005년 4월 포스코 사회이사 자격으로 받은 2000주
스톡옵션을 받은 안철수는 3~4억 정도 차익을 얻었죠.
같은 시기 같은 사회이사로 있었던 박원순씨는
스톡옵션을 거부했죠.
2009년 그가 운영했던 안랩은 아무런 통보없이
하도급 장비 업체와의 임차 계약을 일방적으로 해지해요.
남은 기간의 임차료 2270만원을 지불하지 않고 소송이
걸려서 패소했지요. 2002년 벤처기업 "핌스텍"을
인수했다가 경영이 어려워지자 두 단계에 걸쳐 자회사로
지분 넘기기를 하며, 손을 떼는 '꼬리 자르기' 를 합니다.
이 ? 정부에서 핌스텍에 지원한 6억원의 출연금은 환수
하지 못합니다.
이런 안철수가 삼성동물원, LG동물원 이란 표현을 쓰며
기업들을 비판하고 윤리경영을 강조했었죠. 그는 "대기업과
협력 중소기업이 사업 파트너로 잘 성장해야 바람직한
생태계를 형성할 수 있는데, 재벌기업들은 오히려 기술이
있는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독점계약을 맺고 단가를
후려친다" 라고 비판했는데, 사실은 자기가 그렇게 했죠.
안철수는 포스코 사회이사로 있으면서, 박정희 기념관
사업 140억 지원에 찬성을 합니다. 이 의결과정은 몇 번
있었는데, 안철수는 모두 찬성을 합니다.
2005년에 3월에 유학을 갔다가 2008년에 4월에
귀국합니다. 그리고 5월에 이명박대통령의 부름을 받고
미래기원위원회 자문으로 합류합니다. 이 때 위원장은
곽승준이었고,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 출연하여,
곽승준은 안철수와 오랜 친분이 있다고 밝힙니다.
근데, 곽승준은 이명박 대통령의 최측근이었죠.
안철수는 이명박 정권하에서 감투에 욕심이 없다고
했지만, 미래기원위원회부터 해서 방통위 기술자문,
지식경제부, 포스코 사회이사까지 감투가 화려합니다.
또한 경제민주화를 외치지만, 정작 자신은 V 소사이어티
라는 유명 벤처기업 모임에 참여합니다. 이것은 sk 최태원
회장이 만들었고, 신동빈 롯데 회장, 이웅열 코오롱 회장,
정용진 신세계 회장외 재벌 2,3세들의 모임입니다.
뉴라이트 전국연합창립대회에 참석한 법륜스님과
한나라당 출신의 윤여준에 의해 정치가 안철수가
탄생합니다. 윤여준은 안철수와 함께 청춘콘서트를
하며 전국을 돌아다닙니다.
윤여준이라는 사람은 오세훈을 서울 시장을 만든
사랍입니다. 또한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까지
두루 보좌하다가 한나라당 비례대표로 국회의원이
됩니다. 뉴라이트의 산 증본인이기도 하죠.
새누리당 출신의 윤여준의 멘토링을 받은 안철수와
그의 약력을 볼 때 한 없이 새누리에 가까운 인물입니다.
2014년 3월 25일 미디어 오늘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노조 생기면 회사 접어야죠."
관점 자체가 자본가, 기업가입니다. 이와 비슷한 인물을
뽑으라면, 당연히 이명박이겠죠?
2014년 3월 새정치연합과 민주당 합당과정에서, 새로
만들어지는 강령에서 "4.19 혁명과, 5.16 민주화운동을
삭제하자" 라고 주장합니다. 호남의 본질을 삭제하자라는
이야기인데, 많은 호남인들이 이런 사실을 알고 안철수를
지지하는 지는 잘 모르겠네요.
여튼 지금까지 안철수를 분석해 볼 때, 많은 말 실수를
하는 것이 분명합니다. 하지만 안철수의 말 실수를 절대
주요 언론에서 발표도 하지 않고, 기사도 내보내지 않아요.
오로지 좋은 점만 포장해서 발표를 하죠. 이런 행태가
6공화국 드라마를 힘입어 대통령에 당선되었던 이명박과
별 차이가 없어 보입니다.
아무튼 안철수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재벌 자본가라는 것과
새누리 뉴라이트 친일파의 멘토링을 받은 정치인이라는 점,
이명박 시기에 수많은 감투를 쓰고, 언론플레이를 통해서,
국민 정치 스타로 떴다는 점이 제가 하는 분석의 종지부겠네요.
수고하세요.
첫댓글 안철수의 주요행보 중 부정적인 측면들이 열거되어 있습니다. 그는 그냥 금수저를 타고 나서, 뛰어난 머리를 바탕으로 기회를 잘 잡아 성공한 그저그런 사람일 뿐입니다. 지금 현 시점에서 서민들에게 필요한 것을 대변해줄 만한 지도자감이 절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금수저 물고 태어나서 민주화 운동과는 전혀 상관없이 자기 성공만을 위해 달려오신 간철수씨...
노조 생기면 회사 접겠다는 말씀을 하신 간철수씨...
어차피 민주당의 정체성과는 전혀 안 어울리는 분...
똥누리에서 파견한 트로이의 목마였나.....
노무현-정몽준, 문재인-간철수....묘하게 오버랩되죠...
222민주화운동과는 전혀 상관없는 리틀이멍박
동감입니다. 대한민국 슬프고도 어리석은 국민들은 제발 눈을 뜨고 진실을 바라보길 바랍니다.
트로이 목마...
후유! 이나라는 어찌된게 언론에 왜 저리 휘둘리는지 어리석은 중생들 안철수는 이명박이 야당분열에 보낸 간첩입니다. 문국현이도 그랬고 정말 되는게 없는 이 나라
오.........분석잘하셨군요. 나쁜면만 파면 진짜 안철수도 무서운사람
저도 처음에 무지 좋아했죠.
하지만 그동안 일들을 봐서 그는 더이상 희망이 없어요. 그냥 사기꾼 장사치 개박이와 다를봐 없다고 봅니다.
이명박의 아바타, 이명박의 트로이목마.
전 왜 여당이나 야당이나 왜 그 놈이 그 놈같죠??
인생 자체가 사기꾼인 놈
이렇게 정리를 해주시니 정확히 알겠네요 감사합니다 퍼가도 될까요?^^
네. 저도 스크랩한 글이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