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포·정동진 일대 연말연시 행사 다채롭게 열려
- 31일 밤 11시, 시청 앞 임영대종각에서 제야 임영대종 타종식을 시작으로
강릉시에서 연말 연시 임영대종 타종식과 정동진, 경포 일대 해맞이 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강릉시는 올해 마지막 날인 31일 밤 11시 시청 앞 임영대종각에서 제야 임영대종 타종식을 개최한다. 시가 주최하고 강릉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임영대종 타종, 불꽃놀이, 희망 종이 점화 등 시민과 함께 진행된다.
임영대종 공식 제야 타종식에 참여할 시민은 읍·면 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서 24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시는 추첨을 통해 10명 이내의 인원을 최종 선발하게 된다. 또 공식 제야 타종식 종료 이후 현장 접수를 통해 시민들이 타종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도 주기로 했다.
31일부터 새해 첫날까지 해돋이 명소인 경포와 정동진을 비롯한 주문진, 강릉항 등에서 새해 기원과 새 출발을 다짐하는 행사가 열린다.
강릉시는 경포 20만여 명, 정동진 10만여 명, 주문진과 강릉항 등 기타 지역에 10만여 명 등 모두 40만여 명의 해맞이 인파가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경포에서는 계사년 새해 첫날 오전 6시부터 2시간 동안 새해를 여는 소망 불꽃놀이와 진또배기 소원성취 체험행사를 추진하기로 했다.
정동진에서는 오는 31일 오후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난타와 국악공연, 초청가수 공연 등의 해넘이 행사가 펼쳐지고 밤 11시 30분부터 12시까지는 모래시계회전식 행사에 이어 불꽃놀이 행사가 펼쳐진다.
* 참조 : 강원일보 고달순 기자님(1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