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배동 함지박 사거리에서 방배중학교로 올라가는 길에
위치한 집으로 상호대로 불고기를 첨가한 낙지전골을
전문으로 한다 홀에 들어서면 낙지가 들어 있는 수족관을
중심으로 식탁이 놓여진 방이 둘로 나뉘어 있다
죽은 낙지를 쓰는 불낙정식(12000\)보다는 조금 더 비싸지만
수족관에서 바로 꺼내서 쓰는 산불낙정식(16000\)을 주문하는 것이
낙지의 신선도와 육질면에서 조금 더 뛰어나지 않을까 한다
먼저 낙지가 나오기 전에 모든 반찬들을 운치가 있는 놋그릇에
담아서 내온다 대충 반찬들을 열거하면 황석어젓,야채샐러드,
배추겉절이,열무김치,죽순볶음,마늘종무침,동치미,나물 세가지,
등과 상추,치커리,풋고추와 뚝배기에 알맞게 간을 한 계란찜을
내온다 모든 반찬들은 제 맛을 충분히 내며 간도 적당하다
불낙정식 2인분을 주문하면 놋그릇과 비슷한 전골냄비에
싱싱하게 살아 있는 낙지 두마리를 넣고 대파,작은 새우,불고기
등을 푸짐하게 넣어 약간은 달착지근하면서 국물은 담백하고
시원하다 그러나 아주 얼큰하거나 매운맛은 아니다
마지막으로 디저트로 가져다 주는 꽤 맛깔스러운 식혜로 마무리하면 된다
그 밖에 메뉴는 보리밥굴비정식(10000\)과 살치살,꽃등심(28000\)등을
판다 다른 집에 비해 비싼 가격이지만 맛과 정갈한 반찬에
친절한 종업원들의 서비스는 만족할만한 수준이고
좌석은 70석 이상이며 깨끗하고 운치 있는 분위기다
위치:내방역에서 방배중학교로 가는 출구로 나와 함지박 사거리에서
오른쪽으로 가면 함지박 중식당을 조금 지나 길 건너에 위치한다
첫댓글 저두 여기 가봤어여~불낙은 안먹어봤구여,,보리밥굴비정식을 먹었었는데,,깔끔하고 맛도 괜찮았었어여,,그리구 그위로 더올라가면 중식당 라이라이라고 있는데여,,그집도 깔끔하고 맛도 있답니다~지난번에 그집에서 소지섭 봤어여~^^
우리집 근처네요^^ 라이라이는 간판내렸어요.
원본 게시글에 꼬리말 인사를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