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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쭉빵카페 디비전
아쿠아리움에서 막이슈에 홍보하는 것을 추천받아 왔습니다.
막이슈 처음이라 공지를 여러 번 확인했으나, 게임 홍보 관련 내용이 자세히 없는 것 같아 떨리네요
문제가 있을 시 댓글로 알려주세요.
본 글은 유비소프트와 아무런 관계도 없는 일개 유저인 제가
Tom clancy's the division 2를 홍보하는 글입니다.
위 스크린샷은 게임의 튜토리얼 전에 나오는 영상을 일부 캡쳐했습니다.
배경은 디비전2의 나무위키에서 따와 첨삭했고,
중간 게임 스타일에 첫번째로 첨부된 사진은
디비전2 루리웹에서 저장한 것을 이어붙였습니다.
제 인생 게임인데 쭉빵에서는 하는 유저가 거의 없는 것 같아
홍보를 하고 싶어서 말이 좀 많아졌습니다.
특히 3,4 번의 게임 스타일과 공격 스타일에 구구절절 너무 말이 많습니다.
게임 스타일이나 공격 스타일에 관심이 없으신 분들은
바로 아래의 배경스토리와 장르까지만 살펴보셔도 됩니다.
또, 굵은 글씨만 읽으셔도 무방합니다.
1. 배경 스토리
2001년 미국에서는 작전명 '다크 윈터'라는 시뮬레이션 훈련을 실시합니다.
생화학무기 테러에 대한 위험도와 그에 따른 대처능력을 시험하기 위한 시뮬레이션이었는데,
시뮬레이션의 결과는 생각보다 훨씬 암울합니다.
그러던 중, 정체 불명의 세력이 천연두 바이러스를 기반으로 6종류의 병원체 유전자를 조합해
치사율도 높으면서, 전염성도 엄청난 생물학 무기인 통칭 <그린플루>로 지폐를 오염 시킵니다.
그리고 이 지폐가 뉴욕으로 유통되어 블랙프라이데이에 쇼핑을 하러 몰려나온 2억명의 시민들의 손에 의해
여기 저기로 퍼져나가고, 이 지폐로 인해 뉴욕은 공공질서가 사실상 박살나 무정부 사태에 빠지게 됩니다.
정부는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위해 뉴욕시를 봉쇄하는 등 조치를 취했지만 감염은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어
미국뿐만 아니라 전세계 대도시에 감염이 확산되었고, *판데믹이 일어납니다.
(*세계적으로 전염병이 대유행하는 상태를 의미하는 말로,
세계보건기구(WHO)의 전염병 경보단계 중 최고 위험 등급에 해당된다.)
이에 2007년 미국 대통령은 생화학무기 테러에
국가의 위기 대응을 위한 연방대통령 훈령 51호를 법으로 통과시킵니다.
이에 사회에 평범히 잠복하고 있던 통칭 '*디비전'들이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이들은 위에 언급된 훈령 51호에 의해 조직된 특수요원으로서,
지휘체계를 포함한 모든 것이 붕괴될 때, 자율적으로 활동하는 것을 상정한 기밀 전술요원들이다.)
그리고 이 게임 속에서 '우리'는 이 디비전 요원들이 되어
아직 세상에 남겨진 것들을 지키기 위해 움직여야 합니다.
제가 올린 스크린 샷의 영상은 유튜브에서도 찾아볼 수 있으나,
튜토리얼 이후의 스토리가 포함된 영상이 다수 있기 때문에
관련 영상을 더 보고 싶은데 스포는 싫다 하시면
유튭에 올라온 공식 출시 트레일러를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2.장르
TPS/RPG 입니다.
TPS는 3인칭 FPS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여러분들이 자주 하시는 배그 3인칭이 이와 같습니다.
비슷한 류의 게임으로는 데스티니 가디언즈가 있는데,
데가와 다른 점은 3인칭이라는 점이나 배경이 현대라는 점이겠네요.
PVE가 기본으로 레이드 또한 있으며,
분쟁등 PVP 또한 할 수 있으며,
어떤 구역에서는 PVE와 PVP를 같이 즐길 수 있습니다.
(이후는 게임 스타일에서 설명)
▼▼▼▼본격 자랑 시작▼▼▼▼
3. 게임 스타일
1) 디비전2는 현실의 미국을 아주 잘 구현해 냈습니다.
2) 디비전2은 총게임+파밍 게임입니다.
출시 이후 총쏘는 디아블로라는 별명이 붙었다고 합니다.
사실 템을 맞춰서 즐겁게 미션을 도는게 궁극적인 목표지만
원하는 수치의 템을 맞추려면 꽤 오랜 시간이 걸려요.
디비전2는 플레이에 이용되는 모든 것을 파밍합니다.
각종 무기와 방어구, 그리고 그것들을 제작해서 쓸 수 있는 제작 설계도,
파츠 설계도, 제작에 필요한 강철,세라믹 등의 재료 등등.
제작 재료같은 것들은 구하기 쉽습니다.
필드에 널렸고 미션하나 하면 많이 쌓입니다.
스토리를 보며 주미션을 모두 돌고 나면 플레이어는 30레벨이 되어 있습니다.
30레벨이 되면 그 이후부터는 레벨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중요하지 않다기보단 아예 레벨 개념이 사라집니다.
30레벨 이후에는 월드레벨을 올리며 레벨이 아닌 장비점수로 표기됩니다.
하지만 장비 점수 또한 그리 중요하지 않습니다.
500이 만점인데 스킬의 조합, 장비의 시너지 효과 등등에 따라
495점의 유저가 500 유저의 딜을 이기기도 합니다.
현재 기준 월드레벨 5가 되면 장비를 맞추기 시작합니다. 그 전에는 그냥 아무거나 주워쓰셔도 됩니다.
장비를 맞추기 시작하면 스토리를 보며 돌았던 주미션에서 나오는 목표전리품을 확인하고,
먹고 싶은 총을 먹으러, 먹고 싶은 방어구를 먹으러 각각의 미션들을 합니다.
(목표 전리품은 한국 기준 매일 오후 4시에 랜덤하게 바뀝니다.)
주미션 난이도는 스토리, 보통, 어려움, 매우 어려움, 영웅 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현재 영웅 난이도는 주마다 '블랙 터스크'라는 세력이 해당 주미션지를 <침입>해야지만 돌 수 있습니다.
영웅 난이도는 파티원 전멸시 아예 처음부터 다시 시작합니다. 그래서 긴장감이 좀 있죠.
그 외에도 활동이 있습니다. 활동은 아래 맵에서 주미션 (육각형) 이외에 붉게 권총이나 상자 모양 등으로 표시된 건데,
필드를 돌아다니며 하는 활동입니다. 자세히 설명하면 조금 복잡해지고,
붉은 부분은 적군, 연두색은 아군이라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활동의 종류에는 인질(시민) 구조, 적의 보급품 탈취, 적이 점령한 통제 지점 점령 등이 있습니다.
또한 장르에서 설명했던 PVE와 PVP가 같이 되는 맵은 '다크존'으로
위 첫번째 맵에 왼쪽 오른쪽 아래 끝쪽에 위치한 보라색으로 오염구역 표시가 되어있는 부분입니다.
다크존에만 나오는 템이 있어서, 혹은 원하는 아이템이 오늘은 다크존에서만 파밍이 가능해서.
두번째 사진처럼 전리품을 확인한 유저들이 원하는 템을 먹기 위해
다크존에서 PVE를 즐기며 다크존의 오염된 아이템들을 먹습니다.
하지만 유저는 이 오염된 아이템을 직접 들고 나갈 수 없습니다. 헬기를 호출해 시간을 들여 이송합니다.
그 과정에서 해당 유저가 헬기를 호출하고, 헬기가 도착하고, 헬기가 떠나는 것을
다크존 안의 모든 유저들이 알 수 있게 됩니다.
이에 다른 유저가 <로그>라는 PVP가 가능하게 되는 시스템을 ON해
헬기를 부른 유저를 죽이고, 해당 유저가 다크존에서 힘들게 먹은 아이템을 탈취할 수 있습니다.
헬기에서 내려온 끈에 무기를 매달아놓고도 헬기는 꽤 오랜 시간동안 출발을 하지 않고 대기하는데,
로그 유저는 해당 유저를 죽이는 것 이외에도
일반 유저가 무기를 매달아놓은 헬기 줄을 끊어내 아이템을 탈취하기도 합니다.
(다크존 관련은 사실 이것저것 조건이나 방법이 여러가지라 설명은 간단하게만 했습니다.)
아, 이 과정에서 티배깅도 있습니다... 춤을 추기도 하고, 인게임 보이스로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을 ... 중국놈들이 잘합니다...
멘탈을 위해 다크존에 갈 땐 유저들 목소리를 들을 수 없게 꺼놓는 것을 추천합니다.
꺼놓고 보면 그냥 재롱 떠는 것 같아 귀엽습니다.
그리고 서버는 한국에서 접속할 시 아시아 서버라, 아무래도 인구가 많은 중국인들을 많이 만납니다.
파티플레이지만 딱히 소통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레이드는 난이도에 따라 매칭으로 갈 수 없는 난이도가 있습니다.
이는 루리웹을 통해 구하거나, 클랜에 들어가셔서 해결하실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레이드에서만 나오는 총과 방어구를 구하기 위해
(해당 보상은 매치메이킨 안 되는 난이도에서만 나옵니다.)
루리웹에 파티글을 올리기도 합니다.
레이드는 어느정도 이상 템을 맞춘 뒤에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고인물들도 빌드에 따라 훅훅 누울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4.공격 스타일
총쏘는 게임이 사실 거기서 거기, 비슷하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네 비슷합니다. 총 쏘는 건 비슷합니다. 근데 그것만 비슷합니다.
기본적으로 엄폐, 은폐를 이용해야 하는 총게임으로, 주 무기가 총기류 일 뿐,
디비전2은 RPG 특성이 아주 잘 산 게임입니다.(제 기준)
일단 일반 총게임과 달리 생화학 무기를 이용한 적들은 생화학 각종 폭탄을 뿌리기도 하고,
몸에 폭탄을 매달고 달려와 자폭하기도 하며,
미니건을 돌리거나, 말도 못하게 높은 방어도를 두른채 나타나기도 하고,
드론이나 걸어다니는 로봇(유저들은 댕댕이라 부릅니다)등을 이용합니다.
이런 극악한 적들을 처리하기 위해 플레이어 또한 스킬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용할 수 있는 스킬은 현재 8가지로
뭐 용을 소환한다던지 갑자기 허공에서 불 붙은 검을 던진다던지 하는
판타지같은 스킬은 아니고 적과 마찬가지로 우리도
드론이나 터렛등으로 공격을 하거나 치료할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방패도 들 수 있고, 지뢰를 굴려 적들을 폭파시키기도 해요.
타격감은 있으나 데스티니 가디언즈의 궁극기처럼 화려한 스킬은 없습니다.
(저도 데가유저)
또한 6개의 방어구에 5가지가 넘는 각기 다른 브랜드와
수십가지의 총기에 붙는 수많은 특수효과들이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도록 잘 조합해
유저들 각자가 원하는 빌드를 만들어 싸울 수 있습니다.
사진 속에서 붉은 빛의(제가 색맹효과를 해놔서... 원래는 마젠타 색입니다.) 총기는
특급 무기인데 대부분의 빌드가 이 특급무기에 부여된 고유 특수효과로 인해
휙휙 바뀌기도 합니다. 특급무기는 무기류에서 1개, 방어구에서 1개만 낄 수 있습니다.
이번에 전설급 무기가 나온다고 하는데 그건 어떻게 장착될지 잘 모르겠습니다.
글씨를 붉게 칠한 이유는 제가 디비전2에 푹 빠져들게 된 이유여서 칠했습니다...ㅎ
내가 조합하는 대로 각기 다른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건 미션 끝나고 나오는 통계인데, 첫번째가 저예요. 자랑샷입니다...ㅎ...쓰리 별 달아서...
대미지가 높아지는게 느껴질 수록, 파티에서 캐리할수록 더욱 즐거워지실 겁니다.
보통 RPG는 처음부터 무사면 무사, 법사면 법사 정해놓고 시작하죠.
디비전2는 아이템 파밍을 통해 빌드를 새로 만들고 스킬을 조합하며
스킬로만 싸우는 전력맨도 되었다가, 방패를 들고 싸우는 방패맨도 되었다가, 총기맨도 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광클이라는 빌드가 있습니다.
제가 현재 쓰는 빌드인데 광클은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빌드의 대명사입니다.
조끼에는 방어도가 깎일 수록 대미지가 높아지는 '광분'이라는 특수효과가 붙어있고,
장갑에는 치명타 적중시 잃은 생명력의 20%와 방어도 1%가 차는
'클러치'라는 특수효과가 붙어있습니다.
맞으면서 싸울수록 강해지는 빌드이지만 반대로
기본적인 방어도를 잘 챙겨주지 않으면 재장전을 하는 사이,
뒤에서 나타난 적에 갑자기 후루룩 녹을 수 있어
파티에서 트롤 담당을 할 수도 있는 빌드이기도 하죠.
만렙 이후, 본인의 게임 스타일과 활용을 잘 할 수 있는 빌드를 만들어
게임을 즐겨보세요.
이게 어렵다면, 디비전2 루리웹(인벤은 없습니다)에
기존 유저들이 만들어놓은 빌드를 이용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5. 사양 (출처 : 유플레이)
OS: 64 bit Windows 7 SP1|8.1|10
현재 저는 64비트 윈10에 인텔 I7-6700 / GTX1060 / 메모리 16으로
일부 옵션 제외 중상옵정도로 플레이 중이고,
FPS 수치가 보통 100~200 나오는 것 같아요.
6. 구매처, 가격
디비전2는 유플레이와 에픽게임즈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가끔 두 사이트에서 미쳐가지고 1900원, 며칠전까지는 3300원으로 판매했습니다만
현재는 유플레이에서 2월 27일까지 스탠다드에디션 기준
원가 65,000에서 11,000원으로 83% 할인 중이고,
에픽게임즈에서는 3월 4일 오전 2시까지 84% 할인 된 가격인 10,400원에 판매중입니다.
저는 골드에디션(추가로 이어1패스 줬던 것 같습니다.)를
33,000원쯤으로 할인중일때 샀는데, 정말 돈 하나도 안 아깝습니다...
언제 어떻게 더 큰 할인을 진행할 지 모르기 때문에 지금 사셔야 한다,
기다려보라 쉽게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
마지막으로
3월 3일 대규모 패치가 있습니다.
정말 대규모 패치입니다.
제가 굵은 글씨만 읽어도 무방하다고 말씀드린 게,
3월 3일 이후 기어스코어(30에서 40으로 레벨이 높아집니다.)가 바뀌며,
무기와 방어구의 탤런트(특수효과)가 대대적으로 바뀌고,
적들의 패턴 또한 여러가지 추가되고, 맵에서 전설난이도가 가능해지며
전체적인 난이도가 높아질 예정입니다.
난이도가 높아진다해서 어려운 것이 아니냐 생각하실 수 있지만,
대부분 유저들은 재밌겠다고 설레여하는 수준이니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저 포함)
제가 정말 좋아하는 게임이라 글이 길어졌습니다ㅠㅠ
각종 게임을 하시며 여성 유저들이
가장 걱정하시는...
신체 부위를 강조하는 등의 여성혐오적인 의상도 없고
(여자 남자 옷 똑같이 입습니다.)
게임 스토리 자체에도 특출난 여성 NPC들이
아군, 빌런으로 많이 등장합니다.
3,300원 할인으로 뉴비가 많이 늘어나고 있고,
대규모 패치 예정이라 복귀자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디비전 요원이 되셔서
살아남은 사람들을 구하고 나쁜 놈들 패러 갑시다!
아래는 제가 애정하는 제 캐릭터입니다.
저는 여자 캐릭터로 했고요. 캐릭터는 흑인, 백인, 동양인 다 있습니다.
링컨기념관 앞에서 경찰복을 입고 있네요.
(아, 각종 패스나 디엘시를 제외하곤 현질 필요 없는 게임입니다.
레벨이 오르면 의류상자를 받는데 의류상자를 까서 랜덤으로 옷을 구하고
중복된 옷이 나올 때는 텍스타일로 바꿔주어 텍스타일을 모아
원하는 옷을 구매할 수도 있어요. 뭐... 저는 끝까지 자랑만 하네요...)
이 밑으로는 루리웹, 디비전관련 디스코드에서 저장했던
유저들의 인게임 스샷입니다.
이상 홍보를 마치겠습니다...
제 글에 문제가 있나요...?
추신 : 디비전1이 아닌 디비전2입니다!!
잘못 구매하시면 안돼요 ㅠㅠ
첫댓글 헐 재밌겠다 배그같다니 본문에 요즘 뉴비 많아졌다고 하는데 그래도 고인물이 훨씬 많겠죠 ? 배그는 고인물이 너무 많아서 ㅠㅠ
뉴비가 즐기는 컨텐츠는 PVE가 대부분이라 고인물과 비교될까봐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PVP를 하게될 즈음엔 어차피 고인물이 되어있을테니.... 고인물이 많아서 정보도 많고 뉴비에 목마른 사람들이 많은지 루리웹에 도움글 올리면 다들 도와주려고 애씁니다!!!
@디비전 오호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개재밌습니다 인생게임이예요 ㅠㅠ 에픽에서 구매해도 유플레이에서 실행되는 거로 압니다 ㅜㅜ!
디비전 진심 갓겜ㅠㅠ유비 사랑해,,
삭제된 댓글 입니다.
레식... 이번 디비전 다음 패치관련 방송에서 타찬카 관련 말이 나왔옸는데 저는 레식을 안해봐서 모르겠슴다ㅜㅜ
요즘 시작했는데 존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