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하루의 인터넷 시작은
칠성카페에서 회원 관리를 하고(놀라운 사실은 2달전에 만든 광고회원만 모아놓은 내 텍스트 파일 용량이 이미 50kb를 넘어섰다는거다-_-;;누적해보면 300명은 거뜬히 넘는다...쿨럭...문제로세....;;)
아이언 소프트에서 글을 읽고 리플달고
마린블루스 홈에 한번들러 오늘의 그림일기를 보고
판타지 사이트를 돌아다니면서 어디 읽을거리 없나...하고 찾아다녀보는것이다.
그런데...오늘은 왠지...=_=;
칠성카페는 신규회원중 절반이 광고회원이라 짤랐고(사실 이것도 꽤 재미가 쏠쏠한....쿨럭...;;;)게시판에서 칠성에 대한 이야기좀 하고. 개인적으론 글도 쓰고 리플도 달아보는 활동회원수가 많아졌으면 하는 바램이다.
아이언 홈은 양호하게 글이 올라와서 좋았음.
마린블루스 홈은 성게군이 몸살감기 걸려서 오늘은 패스...(슬프도다....!)
그리고 판타지 사이트를 둘러보는데...
....훗....새글이 하나도 없다....-_-
(내가 읽는 것들 중에서)
칠성전기야 원래 마음을 비웠고ㅡ.ㅡ;;
(뭐, 연재선언 하셨으니 곧 나오겠지..)
그외 좋아하는 소설들은 모두 새글이...없구나;;
<무협>
신무협중에 꽤나 인기가 있었던 '삼류무사'는 너무나 빈번하게 나오는 사나이心
즉, 염화미소, 눈으로 대화를 하고,이것이 사나이다..해서 왠지 강요받는 느낌을 받아서 요즘은 좀....(결정타는 바로 주점 점소이의 꿋꿋한 사나이心을 표현하는데 한편을 낭비한 부분에서 의욕 감퇴=0=)좀 적당히 했었으면 굉장히 좋았을거다...
처음은 안그랬건만 점점 멋부리기,폼잡기가 보이고 장황한 묘사(에...묘사가 많다는 부분은 칠성전기도 비슷하군..쿨럭..-_-;;),더딘 이야기 전개..
혹자는 늘려쓰기가 비뢰도 닮아가는것 아니냐는 혹평(이건좀 심했다 싶은..)도 하니...작가분은 처녀작에 대한 노력도 좋지만 지나친 멋부리기는 좀 절제해셔야 될듯 합니다.
최근들어 인기를 얻고있는 '학사검전'.
자금성의 학사가 무림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하기위해 직접 검을 배워나간다는 이야기(내용 대폭생략해서 설명)매일연재당시는 정말 재미가 쏠쏠했다.
학사특유의 호기심으로 검에대한 고찰을 해보고 깨달음을 얻어나간다는다는것.
이야기 자체가 꽤나 신선해서 흥미를 끌었다.
사실 무엇보다 본인을 기쁘게 한건 다름아닌 매일연재였지만-_-;;;
옥의 티는 무림인에 대한 평가가 금의위보다 낮다는것.
가끔 당황스러운건 주인공의 생각을 정리해보자면 자금성의 일반 금의위의 무공이 무림의 이름난 고수와 맞짱뜰 수준이란거다-_-;; 자금성 금의위 만세다-_-/
그외 전투씬이 약간 빈약하다고 생각되지만 싸구려 무협처럼 검기검강을 난무하는게 아닌 주로 순수한 검술로 싸우는 정상적인 전투씬이라는것만으로도 충분히 감지덕지다--;;
다만...요즘들어 출판계약후로 연재주기가 불안정한것이(이젠 매일연재는 꿈도 못꾸고 2주에 한편이 올라올때도 있다-_-;) 극악서생과 칠성전기의 재림(두 작품 모두 극악연재로 유명하다. '군림천하'도 극악연재로 유명하다는데 아쉽게도 못읽어봤으므로 넘어가고..)이 아닐까하는 걱정도...-_-;
내용을 안보고 제목만보면 이계깽판물이라고 해도 뭐라 할말없는 '이계진입'
뭐, 추천받고 처음 연재부터 읽었었다.(나도 제목때문에 고민 많이했다-_-;이걸 읽어..말어...;;)그런데 사용되는 용어(현수교니 드럼통이니..)를 제외하고는 일반 무협.
1인칭 주인공 시점으로 전개되는 이야기로 은하장이라는 자신의 문파(상업성이 짙은 문파)를 다스려 나가는 소위 영지개발물이다.
이계깽판물과는 달리 오버나 주인공 만세다...라는 결론의 흐름이 아니라는데 흥미를 느끼게 된 소설. 실제로 내용도 꽤나 신선한듯..
거의 매일연재를 하므로 아주 만족-_-(본인은 매일연재가 좋다!)
<판타지>
사나운 새벽:조아라에서 추천수로 1위에 랭크한 작품.
주인공이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의문을 가지게 되고 그로인해 고뇌하는 이야기가 지금까지의 주요 내용이었다. 묘사가 뛰어나다고 생각했는데
혹자는 용두사미로 끝나지 않을까..하는 우려도 있었다.
얽히고 얽여 꼬여버린 이야기를 작가는 도대체 어떻게 풀까...하는 걱정말이다.
잘못풀면 작품성은 거기서 죽어버리는거니까.
단순한 마법소드마스터깽판물이 될것인가 섬세한묘사와 치밀한 필체를 지닌 수작이 될것인가가 주목되는 작품이다. 최근편을 보면 왠지 김샌 느낌이 좀 나서 걱정이긴 하다만...;;
현재 작가도 고심하고 있는지 몇달째 연중상태(연재중지)이다.
비커우즈(BecaUse):젊은 검도고수가 주인공으로 멋부리기의 극에 달한자이다.
가식이 아닌듯 절묘하게 멋을부림으로써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는 궁극의 경지에 달한 자.심지어 검도를 하면서도 화려한 동작만을 구사한다. '그남자 그여자'의 유키농에 필적한다고 팬이 말하던데...주요내용만을 뽑아내서 한문장으로 만들어보면 이계로 들어간 주인공이 자신의 검술과 꼬시기 능력을 시험해보기 위해 길을 떠난다는 이야기-_-
그래도 재미있더이다-_-;;;(드래곤과 동지의식을 느끼면서 나르시즘에 빠질때는 우웩..했지만;;)본인은 재밌으면 장땡이라오=_=;;
하얀늑대들:로드 하뎃(작가 홈페이지에서의 호칭)의 작품.
주인공은 검술실력은 눈꼽만큼도 없는 병사-_-이다.
특유의 유려한 말빨과 기지로 수많은 사활의 경계에서 살아남는 이야기.
검이 아닌 말로 사건을 이끌어나가는 모습이 매력적이어다.
개인적으로 주인공이 하얀늑대의 보검을 우연히 얻었을때의 이야기(팔콘과의 만남)가 가장 인상깊었음.
요즘엔 내가 이야기 흐름을 놓쳐서 (소위 '말렸다'라고 표현할만한 상태)한동안 못보고 있다가 어느샌가 보니 삭제공지에 사건 전개도 저~멀리 별나라에 가있더라....쿨럭...=_=;;;
내 잘못이지 누굴 탓하리요-_-;;그래서 요즘은 읽어볼 엄두도 안나오;;
하여튼 추천.
***p.s.하얀 늑대들(<-기사단 명칭이오)이 가끔씩 보여주는 능력은...사기적이다라고 할 정도로 압도적으로 강하다.마치 발카이드가 인간백정들고 아홉걸음에 마흔명을 몰살시키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이녀석들중 한명은 소위 강자라 칭해지는 12기사들을 한꺼번에 상대해서 승리할수 있다고 말하는 경악스러움을 보여준다. 다만 발카이드는 압도적인 힘으로 적을 동강내기-_-를 해버린다면, 하얀늑대쪽은 뛰어난 '검술'로 적을 누른다는 느낌을 갖게 된다.(실제로 하얀늑대들의 검을 받은 상대편의 팔이 떨린다거나..하는건 아직 못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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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써봤습니다..쿨럭....;;
심심하다고 쓴글이 시간 엄청잡아먹는군요-_-;;
벌써 근무 마칠시간...;;
읽고있는 소설들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을 적어봤습니다.=_=
첫댓글 음 발카이드는 그 압도적인 힘과 스피드에 가려져서 그렇지 검술자체만으로도 초일류일듯. 지금까지 평생을 검만 쥐고 싸워왔으니까요. 검기도 엄청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