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 권세 이기시고 부활하신 우리 주님을 찬양합니다. 온 몸을 던져 십자가에 달려 죽으심으로 우리의 죄와 허물을 용서하신 주님의 사랑을 깨닫고 살아계신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므로 우리도 예수님 닮은 사랑과 용서의 삶을 결단하는 예배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눈부시게 아름다운 이 계절에 원치 않는 질병으로 또는 갖가지 삶의 문제나 영적인 갈등으로 고통받는 많은 성도들을 기억하시고 부활하신 우리 주님께서 친히 위로해 주시며 피 묻은 주의 오른손으로 붙잡아 일으켜 다시 든든히 세워 주옵소서. 지난 한 주간 고난주간 특별새벽기도회를 통하여 주님의 십자가 고난을 묵상하며 주님의 제자로의 정체성과 사명을 회복해 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죄로 망가지고 광야 같이 험한 세상에 살면서 우리에게 잠깐의 고난과 어려움, 핍박과 환란이 없을 수 없지만 이미 세상을 이기고 부활하신 우리 주님께서 우리에게 산소망 주실 것을 믿고 당당하게 맞서 이기게 해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오랜 기간 흑암 속에 있는 북한 땅을 주님 부활의 능력으로 회복해 주시며 고통 중에 있는 북한의 동포들이 부활의 소망으로 어려움을 이길 힘 주옵소서. 우리 사회에도 하나님의 공의가 강물처럼 흐르게 하시고 곳곳에서 갈등과 분열을 그치고 나라의 경제가 속히 회복되며 주변 강대국과의 관계도 안정되어 살기 좋은 나라 되게 하옵소서. 집단 이기주의와 물질 만능주의, 폭력과 성적 타락 등으로 잘못된 가치관으로 미래가 암울한 우리 사회를 하나님의 창조 질서와 성경적 가치관으로 치유하고 회복시킬 책임이 우리 한국 교회에 있음을 잊지 않게 하시고. 우리 크리스천들도 하나님 말씀과 일치하는 삶을 살아 기독교가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회복하고 후손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바르고 건강한 나라를 물려주기에 부족함 없게 하옵소서. 우리 동안교회가 이러한 시대적 사명을 감당하는 데 앞장서게 하시고 한국 교회와 민족을 살릴 다음 세대의 리더들을 양육하는 사역에 더욱 힘쓰게 하옵소서. 소자 한 사람에게 베푼 것이 곧 나에게 한 것이라 말씀하신 주님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올해도 기쁨 나눔 상자를 힘써 준비한 우리 성도들을 칭찬해 주시고 주님의 시선이 머무는 곳에 늘 우리의 마음이 향하게 하시어 어려운 이웃을 섬기는 일에 늘 기쁨으로 참여하게 하옵소서. 김형준 담임목사님을 영육간에 강건케 하시고 한국 교회와 민족을 위해 하나님이 맡겨주신 사명을 잘 감당할 힘을 주옵소서. 오늘 선포하시는 말씀에 성령님 함께 하시어 한 주간을 이길 능력의 말씀되게 하옵소서. 시온 찬양대의 찬양을 기뻐 받으시고 예배를 돕는 모든 손길들을 축복해 주옵소서. 감사드리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