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김은정씨 집에 이원순 원장을 강제로 오라고 해서
노래를 시켜 보았습니다...
다이아 몬드 원석을 보는듯한 기쁨....
학창시절때 남성 4중창에서 1st 테너 였노라 하기에
어느 정도 기대는 했었는데.
분명 훈련되지 않은 목소리 였습니다만.. 그야말로 거의 엉터리
발성..호흡의 지탱이 없고 숨이 새는듣한 상태에서도 높은 시 음이 진성으로
나는군요!!!!! 빠사지오의 터닝 포인트는 나와같이 파# 에서 솔 사이
였습니다.. 파음은 그냥 오픈으로도 예쁘더군요..
예쁜 목소리고 공명이 약하지만 코에 걸려 있고 .리릭 이거나
리릭 레체로 인 하이테너 였습니다..발성은 클레식 하지 않게 해도
음질은 클레식 음질 이었습니다..소리에 잡티도 없고요
22일에 임권묵 교수님 앞으로 강제로 끌고 가렵니다..
렛슨을 받아보라고 권하고 또 권해 보렵니다..
4년전 제가 렛슨 받기 주저하며 도망칠때, 나를 불러서 억지로 라도
렛슨을 받으라고 권하고 또 권하시던 차순홍 원장님 생각이 너무 많이
났습니다.. 차 원장님 고맙습니다..
4년전 일이 생각나서 이원순 원장에게 더 많이 권하게 되네요.
나에게 시달려서 이 까페와 의사랑 탈퇴한다고 할지 걱정도 됩니다.
지금은 골프에 빠져 있고. 담배도 피운다고 하고 아는 한국가곡도
별로 없다고 하고 의욕도 별로 없다고 하니 넘어야 할 산이 많아 보이긴 합니다. 그러나 음감 박자감 정확하고 악보를 보는 눈도 있어보였습니다.. 회원 여러분 이원순 원장에게 격려와 애정을 부탁합니다..
이원순 원장은 다이아 원석으로 보입니다.. 잘 닦으면 아주 찬란한
광체를 발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