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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8월8일 갑천이 새롭게 태어났다.
대전광역시는 이 날 갑천호수 일원에서 ‘갑천의 새로운 탄생! 미래의 꿈과 희망을 본다’라는 주제로 갑천 재탄생 축제 한마당을 펼친다.
갑천의 재탄생은 둔산 라바보 이전과 엑스포다리 분수 경관조명, 엑스포남문 잔디광장, 파크골프장 준공과 한밭수목원 완전 개장 등으로 요약된다. 이날의 축제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이 날 행사의 백미는 오후 7시 50분부터 펼쳐지는 엑스포다리 분수와 경관조명 가동식이다. 엑스포다리 상징인 아치의 와이어에 단 전구 1,000개가 화려하게 불을 밝히고 다리에 조성된 분수가 음악에 맞춰 춤을 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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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에 앞서 7시30분부터는 갑천둔치에서는 하나은행 푸른음악회가 열려 축하분위기를 돋운다. 인순이, 장윤정, MC몽, SG워너비, DIA 등 유명가수들이 총 출동한다. 음악회 후에는 불꽃놀이가 갑천의 하늘을 수놓고 90분 분량의 환경영화 상영이 이어진다.
대전 MBC 앞쪽으로 이전한 라바보로 인해 생긴 호수공원도 볼거리다. 물이 채워지는 공간이 4배 가까이 늘어나고 어른 키 이상으로 수심이 깊어진 갑천 호수 위에서 모터보트, 카누, 제트스키 등 26대가 동원된 수상스포츠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이 때 공중에서는 열기구 2대와 모터패러 3대가 장관을 연출한다.
한편 수목원 서원과 동원을 잇는 엑스포 남문 잔디광장은 8월 말 완공되며 무빙쉘터를 설치, 대형 그늘막을 제공하면서 다양한 문화이벤트가 가능한 남문 재창조 사업은 9월초 착공될 예정이다. 이와함께 파크골프장은 둔산대교 아래 하천변에 조성돼 시민들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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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우린 13일날 개막식에 ..(수상뮤직컬) 구경하고 촬영도 하려 갑니다. 좋은 자료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