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북한산둘레길1~18
정의
서울특별시 도봉구를 비롯하여 서울과 경기도 지역에 있는, 북한산
자락을 완만하게 걸을 수 있도록 조성한 저지대의 수평 산책로.
개설
북한산 둘레길은 사람과 자연이 하나가 되어 걷는 길로 물길, 흙길,
숲길과 마을길 산책로의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구간은 서울특별시
종로구·은평구·성북구·도봉구·강북구와 경기도 고양시·의정부시·
양주시에 걸쳐 연결되어 있다.
건립 경위
북한산 둘레길은 기존의 샛길을 연결하고 다듬어서 만든 북한산
자락의 저지대 수평 산책로로 북한산 자락을 누구나 쉽게 걸으며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조성되었다. 2010년 9월 7일에
서울특별시 구간과 우이령길을 포함한 45.7㎞ 구간이 개통되었다.
변천
2011년 6월 30일에 나머지 26.1㎞ 구간이 개통됨에 따라 전체
71.8㎞가 완전히 개통되었다. 처음에는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둘레길을 조성하였고, 이후에는 역사와 문화, 생태
체험을 돕기 위해 26.1㎞를 연장하였다.
구성
총 21코스로 나뉘어져 있으며, 각각 소나무숲길·순례길·흰구름길·
솔샘길·명상길·평창 마을길·옛성길·구름 정원길·마실길·내시 묘역길
·효자길·충의길·송추 마을길·산너머길·안골길·보루길·다락원길·도봉
옛길·방학동길·왕실 묘역길·우이령길로 부른다. 그중 도봉구에는
18코스 도봉 옛길, 19코스 방학동길, 20코스
왕실 묘역길의 7.9㎞가 지나고 있다.
1. 18코스 도봉 옛길
도봉 옛길은 도봉구 도봉동의 무수골에서 시작하여 도봉산 동쪽
기슭 서울에서 의정부로 향하는 국도 왼쪽인 도봉구 도봉 1동의
다락원으로 이어지는 길로, 도봉산 주탐방로와 만나는 길이다.
거리는 3.1㎞이고, 소요 시간은 약 1시간 30분이며, 난이도는 ‘
하’이다. 조상의 정취를 간직한 볼거리가 가득한 구간으로 도봉
산에서도 이름난 사찰인 도봉산, 광륜사, 능원사를 지나며, 도봉
계곡 옆에 있는 우암(尤庵) 송시열(宋時烈)의 ‘도봉동문
(道峯洞門)’이란 바위 글씨가 명산의 입구임을 알려 준다.
세종(世宗)이 재위 당시 찾았다가 물 좋고 풍광이 좋아 아무런
근심이 없는 곳이라 하여 그 이름이 유래된 무수골에는 세종의
아홉째 아들인 영해군(寧海君)의 묘를 비롯하여 단아한 모양새
를 한 왕족 묘가 있다. 산정 약수터 입구에서 시작하는 220m의
무장애 탐방로는 휠체어 동행이 가능하며, 탐방로 끝 전망 데크에
서면 선인봉과 도봉 절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2. 19코스 방학동길
방학동길은 도봉구 방학 3동 정의 공주 묘에서 시작하여 도봉동
무수골로 이어지는 길로, 거리는 약 3.1㎞이고 소요 시간은 약
1시간 30분이며 난이도는 ‘중’이다. 방학동길 전 구간이 숲길로
만 이어져 있으며, 약수가 흐르는 바가지 약수터와 도봉산 둘레
길의 명소이자 유일한 전망대인 쌍둥이 전망대를 만날 수 있다.
방학 능선을 천천히 걸을 때 나무 사이로 언뜻언뜻 모습을
드러내는 도봉산 주봉도 아름답다.
3. 20코스 왕실 묘역길
왕실 묘역길은 우이동 우이령길 입구에서 방학 3동 정의 공주
묘로 이어지는 길로, 거리는 1.6㎞이고, 소요 시간은 약 45분,
난이도는 ‘하’이다. 왕실 묘역길의 이름은 성종(成宗)의 맏아
들로 중종반정 때 폐왕된 연산군(燕山君)의 묘와 세종의 둘째
딸로 훈민정음(訓民正音) 창제에 크게 기여한 정의 공주
(貞懿公主)의 묘가 있어 지어졌다. 귀중한 역사 자료인 왕실
묘역뿐 아니라 600년 전부터 주민들의 식수로 이용되어 온
원당샘과 서울시에서 두번째로 오래된 나무로 수령 550년에
달하는 방학동 은행나무, 연산군 묘 재실 등이 있다.
현황
북한산 둘레길 중 도봉 구간은 짧지만 우리의 역사와 이야기를
알차게 담은 역사 문화의 길이다. 북한산 둘레길 도봉 구간은
2012년 현재 도봉 구민은 물론 많은 서울 시민들에게 훌륭한
자연과 역사, 문화의 배움터이자 쉼터가 되고 있다. 2011년에
도봉구에서는 구청장을 비롯한 각 과의 과장과 동장 등 간부
60여 명이 방학동 은행나무부터 탐방 지원 센터까지 5.3㎞를
행진하였다. 방학동 은행나무, 서울 연산군 묘와 정의 공주 묘
등의 문화유산에 유의하며, 이야기가 있는 북한산 둘레길 도봉
구간을 만들기 위해서였다. 이러한 노력으로 역사가 담긴
북한산 둘레길 도봉 구간을 조성하게 되었으며, 더 나아가
도봉 현대사 인물길, 도봉 서원과 바위 글씨길 등 도봉 역사
문화길 7개의 코스를 새로 제정하게 되었다.
참고문헌
『도봉 구지』(서울특별시 도봉구, 1999)
『아시아 경제』(2011. 9. 1)
국립 공원 에코 투어(http://ecotour.knps.or.kr)
도봉구 문화 관광(http://tour.dobong.go.kr)북한산
국립공원 관리 공단(http://bukhan.knps.or.kr
출처: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한국학중앙연구원
우이동과 신설동 경전철 구간
수익형 민자사업으로 총연장 11.4 km이고, 차량기지 1개소와 정거장
13개소가 건설되었다. 총 사업비로는 9,299억 원이 소요되었다.
모든 정거장에는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스크린도어 등의 시설을
갖추고 열차는 무인 운전 시스템으로 운영되며 역무실과 매표소
등을 없애고 전 구간을 중앙에서 관리하는 집중관리체계를 구축했다
민간사업자(주식회사 우이신설경전철)가 운영개시일로부터 30년간
운영하며 사업시설의 소유권은 준공과 동시에 서울시에 귀속된다.
우이-신설 경전철 노선도
잊혀진 계절
이범희:작사
박건호:작곡
이용 : 노래
지금도 기억하고 있어요
시월의 마지막 밤을
뜻 모를 이야기만 남긴 채
우리는 헤어졌지요
그 날의 쓸쓸했던 표정이
그대의 진실인가요
한 마디 변명도 못하고
잊혀져야 하는 건가요
언제나 돌아오는 계절은
나에게 꿈을 주지만
이룰수 없는 꿈은 슬퍼요
나를 울려요
♥
그 날의 쓸쓸했던 표정이
그대의 진실인가요
한 마디 변명도 못하고
잊혀져야 하는건가요
언제나 돌아오는 계절은
나에게 꿈을주지만
이룰 수 없는 꿈은 슬퍼요
나를 울려요
첫댓글 그멀리 집에 10시에 들어가셨다구요?
엄청 빨리 들어가셨네요
난 주님하고 놀지 않는대두 집에 들어오니 열두시였네요
북한산의 둘레길에는 아직도 단풍의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네요
다음의 산행길에서의 만남을 기다려봅니다.
마지막 밤의 의미가 밤의 행사인데 장기자랑 끝나면
다 끝난 줄 알고 행사장을 나왔는데 진짜행사는 모닥불
이었군요. 지금 둘레길에도 홍엽이 아름다웠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석운님 참 오랫만이여서 반가웠습니다. 취미삼아 하던 폰카로의 촬영이
이제는 일상처럼 하게되는데 솜씨는 석운님만 못해서 따라가려고 애를 쓰지요.ㅎㅎ
선배님께 인사하고 갑니다
답글 색이
행운별님도 오랫만이었습니다. 언제나 한결같은
그 마음으로 반기시고 댓글 한 줄이 따뜻한 인사처럼
전해옵니다. 늘 건강하세요...
산행하랴 행사 동참하랴 소띠방 비닐집지랴..
바쁘게 하루를 지내셨군요.
잘 보고 일고 갑니다.
예! 그랬지요. 비닐막을 설치하는 과정은 말도많고
탈도 많았지만 집을 지어 안네든 기분은 안온한
느낌이었답니다. 행사안내하시느라 수고많으셨습니다...
@청해명파 ㅎㅎㅎ~~
즐감!!~~수고하셨네요...ㄳㄳ
만산홍엽으로 불타던 시월도 전국 각 지역에서
사람들의 마음을 하나로 연결하던 아름다운 축제가
열리던 시월도 이젠 사라져가고 평범한 일상에 충실해야 할
11월 그야말로 빼빼로 달이 돌아 왔군요. 뜬구름님께서도
시월 한 달 수고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저곳에 나도 있었당 히힛😂😂😂
그랬었지요. 님과함께 어우러져 만남의 즐가움이 더했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