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권 바다낚시 : 4월 이면수 많이 잡혀
긴 겨울이 가고 완연한 봄이 찾아왔다. IMF 한파로 움츠린 가슴을 활짝 펴고 이번 주말에는 가까운 바다로 가족들과 함께 낚시를 떠나보자.
속초를 비롯한 영북지역은 지난 2월 중순부터 각 항포구를 중심으로 이면수(새치) 낚시가 한창이고, 3월초순부터는 참가자미와 놀래기도 심심찮게 나와 날씨만 좋으면 초보자도 쉽게 많은 조과를 올릴 수 있다. 바다낚시뿐 아니라 민물 붕어낚시도 씨알이 굵어 겨우내 움츠렸던 태공들을 손짓하고 있다.
새치라고도 부르는 이면수(임연수어)는 옛부터 맛이 좋아 지역주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어종으로 낚시로 잡힌 것은 최근의 일이다. 현재 영북 동해안 전역에서 잡을 수 있다. 씨알은 30∼35cm
급으로 하루에 20∼30 마리까지 잡을 수 있다. 이면수는 한류를 따라 회유하는 어종으로 하루 3∼4차례씩 갯바위나 방파제 가까이 들어오기 때문에 이 시간대(물때)를 잘 맞춰야 한다. 시간대를 모를 경우 일반어종과 마찬가지로 이른 아침과 저녁무렵이 좋다.
채비
이면수 낚시 채비는 릴과 대낚이 모두 가능하지만, 파도가 있을 경우는 릴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찌는 바늘이 바닥에 닿지 않도록 하는 구멍찌(유동찌)를 사용하는데, 2천원에서 1만2천원까지 다양하다.
미끼
이면수 미끼로는 새우(3천원), 갯지렁이(2천원) 등이 쓰인다. 중요한 것은 밑밥이다. 곤쟁이(3천원)에 파우더(5천원)를 섞어서 만든 밑밥을 찌 주변에 뿌려주면 바닥에 있던 이면수가 냄새를 맡고 올라오면서 미끼를 먹게된다. 밑밥을 쓰지않아도 잡히지만, 많은 조과를 올리기 위해서는 준비하는 것이 좋다.
포인트
20일 현재 이면수 주요 포인트는 동명항 방파제, 영금정, 청호동 방파제, 외옹치, 양양 수산항, 고성 아야진, 문암 등지로 3∼4m 깊이의 바다에 2m 안팎으로 낚시 수심을 맞추는 게 적당하다.
잡는 법
찌 주위로 밑밥을 간헐적으로 뿌려주면서 고기를 불러들인 뒤 찌를 슬슬 끌어주다가 찌가 쏙 들어가는 순간 재빨리 당겨줘야 한다. 입질이 강한 경우는 순간적으로 미끼를 낚아채기 때문에 항상 긴장해야 한다.
이면수와 함께 요즘 영북 동해안 방파제에는 배가 노란 참가자미가 심심찮게 올라온다. 참가자미 포인트는 양양 수산항과 속초 동명항 방파제가 널리 알려졌으며, 손바닥만한 크기(20cm)를 쉽게 건질 수있다. 참가자미는 일반 릴낚시 방식으로 하면 되고, 미끼는 갯지렁이를 사용한다. 중요한 것은 입질인데 줄을 당기는 일반 입질과 달리 줄의 긴장이 풀리는 입질을 할 경우가 많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입질에 의해 줄이 풀렸을 경우 릴대를 많이 당겨줘야 한다.
이밖에 고성군 경동대학교 앞 봉포호와 하일라비치 앞 광포호 그리고 양양 남대천상류(골재채취장)에 붕어가 올라오고 있으며, 양양남대천 중류 한개목에서는 황어가 대낚 떡밥낚시에 심심찮게 물린다. 바다낚시는 바람이 심하면 헛탕을 치기가 일쑤이므로, 출발전 낚시점에 문의하는 것이 좋다.
※ 정보제공:속초시 동명동 삼양낚시
(낚시 도구 판매, 수리 및 배낚시 안내 (033-632-6312 / 017-378-6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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