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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 tabindex="0" tabindex="0"><div style="left: 20px; top: 0px; position: relative;"><p style="margin-left: 70px;" tabindex="0">
<font color="#670000" face="맑은 고딕" style="font-size: 10.3pt;"><span id="style" style="line-height: 17px;">
눈 내리는 날이면
천보/강윤오
내 생애에 처음 만난 11월의 폭설
함박눈이 내릴 때는
아이들 어른들 모두
반갑게 바라보았지만
눈이 내린 뒷 날의 소식들
반갑고 기쁜 소식은 들리지 않고
슬픈 소식들뿐이다
모두들 만나보지 못했던
상상을 추월한 폭설에
여기저기서 교통사고가 이어지고
시설물이 붕개 되어
인명사고에 농작물 피해
모두들 함께해도 감당할 수 없다 하니
어찌해야 할까
눈 내리는 날의 아름다운 추억들이
눈처럼 쌓여갔지만
폭설로 해서 눈처럼 녹아내렸으니
지난날이 그리움만 가득하네
속절없이 내린 많은 눈이
많은 사람들을 슬프게 하고
힘들게 하고 있으니
잠시 동심에 머물고 있던
노년의 이 마음도
어찌 편할 수가 있을까,
2024,12,02, kang y,o
</font></ul></pre></tr></tbody></table></center><BR></td></tr></tbody></table></center>
<BR></td></tr></tbody></table></center>
<audio src="https://blog.kakaocdn.net/dn/Kijla/btsKuSb2Tn4/DpBPtrEu9RKefFIRvR45M1/tfile.mp3"autoplay lo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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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color="#670000" face="맑은 고딕" style="font-size: 10.3pt;"><span id="style" style="line-height: 17px;">
눈 내리는 날이면
천보/강윤오
내 생애에 처음 만난 11월의 폭설
함박눈이 내릴 때는
아이들 어른들 모두
반갑게 바라보았지만
눈이 내린 뒷 날의 소식들
반갑고 기쁜 소식은 들리지 않고
슬픈 소식들뿐이다
모두들 만나보지 못했던
상상을 추월한 폭설에
여기저기서 교통사고가 이어지고
시설물이 붕개 되어
인명사고에 농작물 피해
모두들 함께해도 감당할 수 없다 하니
어찌해야 할까
눈 내리는 날의 아름다운 추억들이
눈처럼 쌓여갔지만
폭설로 해서 눈처럼 녹아내렸으니
지난날이 그리움만 가득하네
속절없이 내린 많은 눈이
많은 사람들을 슬프게 하고
힘들게 하고 있으니
잠시 동심에 머물고 있던
노년의 이 마음도
어찌 편할 수가 있을까,
2024,12,02, kang y,o
</font></ul></pre></tr></tbody></table></center><BR></td></tr></tbody></table></center>
<BR></td></tr></tbody></table></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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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눈 내리는 날이면
천보/강윤오
내 생애에 처음 만난 11월의 폭설
함박눈이 내릴 때는
아이들 어른들 모두
반갑게 바라보았지만
눈이 내린 뒷 날의 소식들
반갑고 기쁜 소식은 들리지 않고
슬픈 소식들뿐이다
모두들 만나보지 못했던
상상을 추월한 폭설에
여기저기서 교통사고가 이어지고
시설물이 붕개 되어
인명사고에 농작물 피해
모두들 함께해도 감당할 수 없다 하니
어찌해야 할까
눈 내리는 날의 아름다운 추억들이
눈처럼 쌓여갔지만
폭설로 해서 눈처럼 녹아내렸으니
지난날이 그리움만 가득하네
속절없이 내린 많은 눈이
많은 사람들을 슬프게 하고
힘들게 하고 있으니
잠시 동심에 머물고 있던
노년의 이 마음도
어찌 편할 수가 있을까,
2024,12,02, kang y,o
브리사님!
눈 내릴 때는 첫사랑을 소환하고
비가 올 때는 이별에 눈물 뿌립니다.
사람은 행복한 듯 마음속에는
그리움과 슬픔이 가득 차있습니다.
고운 밤 보내세요..